안녕하세요
제 친구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데요
수원시 권선동에 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제친구는요 지금 너무 놀래고 겁나서 패닉상태에 빠져있어요
누가 툭쳐도 기겁하면 놀라고 길만 봐도 엄청 울고
각설하고 그 일은
8월 5일 금요일밤에 일어났던 일 입니다.
권선동에 있는 모 아파트에 사는 제 친구는
11시경 집으로 가려고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가고 있었고 뒤에서 누군가 같이 걷고 있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요즘 하도 흉흉해서 겁났지만 괜히 의심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발걸음만 빨리해서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뒤에서 목을 졸랐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올수도 없고
어딜 더듬는건지도 알수도 없고
빠져나갈려고 하면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사람들 지나갈때 소리 지르니깐
"자기야 왜이래 "
하면서 데리고 가고
엎어지고 까지고 끌리고 암튼 말이 아니였다고 하는데
정말 죽을꺼같은 생명의 위협이 느껴져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지 않은 곳은 아니여서 종종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팔 뻗어서 지나가는 남자분 팔을 잡으면서
살려달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는 경찰서로 갔는데
다행히도 주위에 목격자분들이 몇몇있으셔서 진술해주시고
얘는 펑펑 울면서 조서쓰고
그리고 제 친구가 부모님을 끔찍히 생각하는 애여서
걱정 끼쳐드리는건 죽어도 싫다고 말씀도 못드렸다고 하네요
조사 결과 그폭행했던 남자분은 감옥가고 싶어서 아무나 때리고 싶었는데
남자를 때리면 도리어 맞을꺼 같고 그래서 여자를 선택하자 했는데 걸린게 제 친구라고 ..
처벌을 원한다고 하고 담당 경관이 집에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정신없이 보내다 집에와보니 새벽두시경이고
어영부영 잠시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진단서를 떼러 간다니
형사분께서는 진단서 비싸면 굳이 뗄 필요없다고 말씀하셨다네요 대체 왜 .
그리고 진짜 그분께서 그런의도로 하신말씀인지 모르겠지만
전화하셔서 성폭행할 의사는 없었고 집도절도 없는 사람이고 어쩌고 저쩌고 그 가해자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제 친구는 그냥 넘어가달라는 식으로 밖에 안들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월요일 아침이 되었고
아침에 형사분께서는 귀가조치했다고 자기들이 주시는 계속 하겠다고
보상받을려면 민사로 소송걸으라고 하셨다네요
제친구는 합의해줄 생각도 없었는데 말이죠
자꾸 성폭행의사는 없었다는 말을 하시는데 꼭 당해야만 처벌이 필요한지
그렇게 가해자 불쌍한 사람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제 친구는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무섭다고 계속우는데
고소가 불가능한건가요 ?
진단서 떼와도 아무 소용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는데 몇몇 분들에게 물어보니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하고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좀 주셨음 좋겠습니다
주거가 불분명 하다는데도 귀가 조치를 시키고 어떻게 주시를 하겠다는건지도 의문이고
제 친구는 다리 팔 목 얼굴에 멍도 들고 어린나이도 아니고 이것 참 ..
성폭행의사는 없었으니 그냥 단순폭행으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
집 나서는 것만으로도 무섭다고 일요일날 저를 만나고 수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집앞에서 내렸는데도
그 길 지나가니깐 너무 무서워서 눈물나고 계속 몸이 떨린다고 하는데
이미 그 폭행범은 어디서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고 .....
글이 너무 길었네요
새벽녘도 아니고 사람들도 지나다닌다고 하더라도
수원에 사시는 분들 특히 권선동 쪽 분들 조심하세요
다시는 제 친구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음 하는 바람이네요 너무 보기 안쓰러워요
+) 합의는 어렵고 성범죄정고가 젤 센데 이건 살인이아니라 폭행수준이므로 구속은 어렵고 불구속 수사를 한다고 하는데 불안해서 살수가 없다네요 . 경찰청 민원실에 물어봤는데 정말 아주큰죄가 아닌 이상 피해자가 보상받을수도 없고 사건들이 밀려있기때문에 이사건이 언제 판결날지도 모른다고 ..
제친구가 그당시엔 성폭행 안당했지만 만약 사람들이 발견 안해줬으면 무슨일이 일어났을지 모르지않느냐라고 말했더니 ㄱ그렇네요 근데 결과적으로 그때까지 아무일없으셨죠 하면서 마무리 했다네요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인가봅니다
결국 자기 몸은 자기 힘으로 지켜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