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짜고짜 동생들을 위해서라고 해서 미안해용 ㅋㅋ
저는 서울 사는 27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톡커분들중에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도, 같으신분도 어리신분도 많겠지요.
나이의 위아래를 떠나 제 경험을 미루어,
아직 경험을 하지 않으신, 여동생같은 분들에게 한마디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그 사랑이 많이 깊어졌다면,
그 남자가 첫사랑이던 백번째 사랑이던 언젠가는 부딪히는 일이 있죠.
남자친구가 '잠자리'를 원할때
물론 여자쪽에서 원할수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상, 주위 들어본바
대부분은 남자분들쪽에서 먼저 어필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여자분쪽이 너무나 원한다면, 그래요 그건 제가 말려도 어쩔수 없는거예요. 사랑하니까.
하지만, '해도 되는건지 안 되는 건지' 고민이 된다면 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마음입니다.
저의 첫경험은 정말 행복하지만은 않습니다.
일종의 호기심과 분위기에 휩쓸려서, 첫관계를 맺었고, 관계중 저는 너무 아파서 도망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분과도 그 후로 만난적도 없구요.
집에와서 너무 아프고, 저같은 경우는 피가 많이 나와서 얼마나 무섭고 놀랬는지 모릅니다.
그때 생각은 밀려오는 후회. 자책감. 죄책감.
왜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을까.
왜 조금 더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이미 첫경험을 하신분도 계실꺼고,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고 있을꺼예요.
남자분들은(안그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 아직까지는....
아시죠? 내 여자친구가 본인이 첫남자였으면 해요...
만약 관계후 처음이 아니였다면, 실망하는것도 어쩔수없는 남자입니다.
(처음이라고 확인하는 방법은 익히들 알고계실꺼예요.
그 방법이 100%확실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흔히 알고있는 방법이니까요...)
저의 아픈 첫 경험을 미루어, 여동생에게 이야기한다는 뜻으로 조심스럽게 말해드리고 싶어요.
혹시, 현재 남자친구가 관계를 요구했는데,
'해도 되는걸까? 이 오빠가 날 정말 사랑해서 그러는거겠지...?'
'나는 별 생각없는데 자꾸 하고싶다고하니까... 남자친구가 힘들어 하니까..'
이런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관계를 조심히 거절하셨으면 합니다.
고민되는 관계는 해서 득이 될께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물론 각자의 개인관이 있으니까, 저의 생각을 글을 보시는 분들께 강요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고민하고 있는, 고민하고 있을 여동생들에게 조언의 한마디라고 생각하시고,
참고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후회했으니까, 이렇게 후회하는 분들이 이 글읽고 한분이라고 더 줄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예쁜 훈녀여러분.
본인의 몸을 예쁘게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