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전 .. 과외선생님이 허벅지 만진다고 글썼던 고3입니다...(허벅지 바깥살이 아닌 안쪽 살입니다. )
길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진한 글씨만 읽어주세요....
그때당시...베플에서..
너가 숙제하면되잖아.
라는 글을 보고.. 너무 .. 상처를 받아서... 글을 삭제했어요....
저는 허벅지를 만진다는... 그 말 자체가 싫다는건데..
당하기 싫으면.... 숙제를 해야된다니요...
제 이번 글 끝까지 다보고서도.. 같은 생각을 하시는 언니들 계시면.. 한번만 상상... 해주실래요..?
대학에서... 교수님이 다음주까지 과제를 제출 안하면 허벅지를 때리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언니들은 ' 다음주까지 꼭하면 안 맞겠구나! ' 아니면 ' 안 맞기 위해서 꼭해야지! ' 라는 생각이 먼저 드세요? 아니면.. ' 뭐야.. 저 변태는... '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세요...?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글쓰겠어요.
과탐 과목이 약해서 새로 과외선생님을 구했습니다. 한살차이에요..
집근처이고 또 여자 선생님분에비해 가격이 더 싸서... 했고요(과외 선생님 구한다는 카페글보고 20명 넘는 분들이 저에게 연락을 주셨는데. 그중에 .딱 한분만 여성분이였어요. 여성분이 재학하시는 학교가 SKY중 하나이신데.. 가격이 비싸서 .... 못한 것이구요.)
처음 수업했을때 괜찮았고 또 이상한 말씀도 안하셔서 저는 계속 하기로 마음을 굳었어요.
다른 과외 선생님들과 다른 점은... 문자를 너무 자주 보내셨다는 거 밖에 없었어요. 다른 분들 같으면 그냥 숙제 해놓아라 이정도밖에 안하시는데.. 이분은 친근감의 표시이셨는지.. 다른 얘기도 하시고 하셔서 저도 ... 답장 해드리고 했었죠...
두번째 수업을 하고나서 문자를 했어요...
선- 이제부터 숙제 안해오면 때릴거야. 어디가 맞기 싫어?
저- 머리뺨때리기, 볼꼬집기 (친구들끼리 장난칠때, 살짝 뺨 맞은적있었는데. 살짝이여도 기분 나빠서 저기에다가 쓴거에요. 허벅지 맞기도 원래 쓰려고 했었는데 허벅지라는 표현 자체가 수위가 높은 것 같고 선생님이 먼저 허벅지는 피해주실거란 생각으로 안썼어요...)
선- 맞고 싶은데는?
저- 손이요!
선- 손은 살이 없어서 안아파. 등팔목허벅지중에 골라.
저- 팔목이요 (등 맞으면 너무 아플거같고.. 브라끈때문에 싫었고.. 허벅지는 정말싫어서요.)
선- 그래
몇분뒤
선- 팔목은 안돼! 허벅지로 하자.
저- 허벅지는 진짜 싫어요... 이유는 묻지마시고... 허벅지는 진짜 안돼요...
선- 안돼! 허벅지가 제일 살많아서.. 아픈단말이야. 맞기 싫으면 니가 숙제해
저- 팔목을 두배로 더 맞으면 안될까요?
선- 안돼! 맞기 싫으면 숙제해와.
제가 허벅지 맞기싫은 이유는... 너무 야해서에요... 남자가 여자 허벅지를 때린다는 자체가...
.... 그것도..... 남자친구도아니 사람이 때리는건... 더럽고요....
그뒤로 계속 제가 뭐만 하면 허벅지를 때리겠다, 꼬집어서 비틀겠다고 했는데..
어제.. 부터... 더 ..... 수위가 높아졌어요.. 문자수위가..
제가.. 하루 종일 10시간 씩 공부하다가... 수요일과 목요일... 딱 한시간씩.... 함박 웃음을 터뜨리는 시간이 잇어요.. 최근에 하는... 드라마에요...
제 친구도 그 드라마를 보는데.. 예고편에서 키스신나온다고... 너무 달달하다고 해서.. .. 안보려고 했던것... 어제 봐버렸어요.. (하루공부를 다하면 그 포상으로 드라마 보는 식으로 제자신한테 약속.)
그러고서 11시쯤에 선생님이 공부 많이했냐고 해서..
제가 ... 진짜... 저 미친거 같다고.. 드라마 봤다고 하니깐..
선생님이.. 드라마 본 죄로 허벅지 안쪽 살에 각각 5번씩 꼬집는 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이때 말했어요...
솔직히 허벅지는 너무 그렇다고... 너무 야하니깐 팔목으로 하자고.
그렇고 말하니깐.. 맞기 싫으면 드라마 보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 " 선생님이 제 허벅지 때리는 거 보시면 엄마가 선생님 자를수 있어요. "
라고 했더니 일러도 된다고 하네요. 제가 잘못한거니깐 맞는것이고, 벌칙으로 정한거니깐 어쩔수없는 거라고. 그리고.. 엄마 없을때 만질거라고하시네요....
허벅지 말고 팔목으로 바꾸자고 해도..
맞기 싫으면 숙제하거나 드라마를 절대 보지 말라는 말씀 밖에 안해요...
일단 포기하고 (진짜 때릴때 정색하는 작전(?)을 남겨놓아서요..)
알았다고 이제 안보겠다고 했어요..
근데 문자로
또보면 허벅지 안때리고 허벅지 만질거야 정말!!
이렇게 보내셨어요.. 저 문자 보내고서 진짜. 창피해서.. 얼굴이 엄청 화끈거리고.. 다른 사람이 제 허벅지를 만진다는 자체가.. 역겹고... 그래서 진짜 그건 싫다고 했어요..
그럼 드라마를 보지 말라는 얘기밖에 안해요..
공부에 집중못하구 그러면 허벅지만질거야!
새디새디그러면안때리고쓰다듬어버려!! (맨처음 때린다고 하셨을때, 기분상하게 안하려고... 제가 선생님 새디스트냐고.. 왜이렇게 때리는것에 집착하냐고 했어요.)
그리고...
오늘... 잠에서 일어나셔서 바로 저한테 일어났다는 문자와함께꿈꿨다고 하시길래 무슨 꿈꿨냐고. 물었는데.. 선생님이
xx허벅지때리는꿈ㅜ계속때려서아프니까너가때리지말고쓰다듬어달라고함ㅋㅋ
이문자.. 보내셨어요..
진짜.. 저 문자 받고서.. 무서워서.. 손 부들부들 떨리고....
선생님이 저보고....
어느손으로 맞고 싶냐고.. 고르라고 하시고...
그래서제가 ... 이상한 소리 하지마시고.. 문자로 질문한거.. 답장해달라고 했고요.....
.....
지난번에 제가 쓴 글에 달린 댓글보고..제가.. 과민반응하는게 아닐거라 믿고...
제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제친구는 오히려 제 탓을 하더라고요. (이때 친구 3명이 있었는데.. 한명이 그렇게 말을하고.. 두명도 .. 동의했고요..)
니가 짧은 바지(무릎위이기는 하지만 핫팬츠는 아니에요..)를 입었으니깐 만진다고 하겠지라면서 저를 나무라길래... 저는 제가 잘못된지 알았어요..
그리고 이 친구네 학원 선생님도 애들 허벅지 만지고 때린다고... 아무렇지도 않은거라고 얘기해서.. 제가 잘못된 거라 생각했던거에요....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변태들한테 많이 당했어요.
제 엉덩이 만지면서 자기가 영화비, 놀이공원비, 밥값 등등 다 내줄테니깐 자기랑 사귀자고 할아버지가 말하면서 저를 어디로 데려가고..
예전 과외 선생님은 머리를쓰다듬기 시작하시더니. 점점 손이 내려갔어요...그때도.. 계속 참고참다가.. 몇달만에.... 엄마한테 말씀드렸고요.. 도저히 못참겠다고요...
버스정류장에 .. 다같이 서있어도.. 변태는 저한테 오더니 절 계속 안고서 데려가려고 하고..
버스에서 자고 있으면.. 가슴만지고...
심할때는.. 진짜.. 절 4시간 동안 스토킹 하더니.. 제가 집에 들어가니깐 바로 현관문 열려고 손잡이 돌려대더니.. 창문 뜯고서 저한테 돈줄테니깐 자기랑 관계 갖자고..(저희집이 연립주택 반지하에요..)
(저그래서 되도록이면... 몸에 안붙는 옷만 입어요... 원래는 티셔츠 S나 M입는데... XXL나 105 사이즈 입고다녀요.. 바지는 핫팬츠보다 좀 기장으로 입고요... 제가 열이 너무 많아서.. 더위를 못참아요.. )
저럴때마다... 등신같이 가만히 있어요.
한두번 당한것도 아닌데.... 매번 당할때마다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
누군가가 도와주길 바래서.. 주위사람들쳐다봐도.. 다들 그냥 보기만하고...
하지마세요. 라는 말도 못하는 제가 저희 가족들은 바보같이 보여서.. 맨날 그러다가 진짜 성폭행 당할려면 어쩔려고 그러냐고 엄청 화내요....
엄마한테 이번일 도 말하면.. 혼날거같고..
그리고... 작년에는.... 엄마가.. 저때문에 엄청 맘고생 엄청하신적있는데... 이번에도... 엄마가 .. 저때문에 ... 속상해하실까봐 걱정되고..
부모님한테 알리지 않는 선에서.. 선생님을 설득해보시고 싶은게. 제 맘이에요...
....하.... 어떻게 해야할까요.....
공부할때마다.. 자꾸.. 선생님이 허벅지 만지는 장면이랑... 성폭행당하는.. 상상밖에 안나요.. 진짜 온몸이 부들부들떨리고... 진자... 무서워서그래요..
진짜 숙제하라는 말은... 진짜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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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외그만둔다고해서... 저에게 보복을 하면어떻게하죠...?
그럴일없겠지만... 그렇게 상상이되고..
... 일단언니한테... 말해보게요.. 내일...
오늘은..... .. 더생각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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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항상 도움받던... 여자 선생님.. 한테도 제이야기 다 말씀드리고 도와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연락이없으세요.. 어제 메일로 자초지종 다 말씀드리고..
새벽에라도 좋으니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달라고 했는데..
전화도 안오시고..현재도....
여러분 말씀대로 엄마한테 말씀드렸는데... 엄마가.. 그때 (새벽 2시 넘어서... 다들자고 저는 잠못자고 있고 엄마가 TV보고 계셨을때..)
그런 미친놈이 어디있냐고 내일아빠한테 말씀드리겠다고
하셨어요..... 좀있으면 정오가 다 되가는데.. 아무말씀 없으신걸 보니..
아직 말씀안하셨나봐요..
(아빠한테 말한다는 자체가...너무 그래요.. 아빠도 남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요.. 아빠는 안알았으면 하는...)
제 걸음걸이가 살짝.. 팔자 걸음이에요.... 팔자 걸음 걷는 사람들은.... 이런일 많이 당하나요?... 밑에 글에서. 어떤 분이... 걸음걸이 말씀하셔서요..
그리고 저도 화나는게... ...
'내가 즐기나? ' 이생각이 엄청 들었어요..
괜히 남자들한테 그런 터치나 눈길을 즐겨서 아무말도 못하나.. 이생각나니깐 제 자신이 더럽다고 해야하나...아니.. 추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거같아요.. 왜 그렇게 제대로 못말하나 모르겠어요.
그냥 화나요. 제자신한테..
선생님이 꿈속에서 제가 선생님한테 아프니깐 쓰다듬어 달라고 했다고 하셨잖아요..
진짜.. 제가...진짜 현실에서.. 그런말을 한 느낌같고.....
꿈속의 '나'는 현실의 제가 아닌거 알고.. 제가 제어할수없는거 알고.. 제가 하고싶지않은 말도 내뱉게 되는것도 알겠는데..
왜.. 그 '나'는 ..그런얘기했는지.. 그냥 제자신한테 화가나요..
아....진짜 너무 화나요.. 그냥.... 병신같아서...
이런 되도 안되는 추가글이나 쓰고.......
어른들께 말씀드렸는데.... 아무도 안도와주고있다는... 걸.. 말씀드리려고요..
일요일날 과외인데.... .... 그때까지 어른들이 무슨 조치를 안해주시면 어떻게하죠..
숙제분량도 너무 많아서.. 그때까지 못하는게 분명한대.....
죄송합니다.. 진짜로.. 죄송해요..
p.s 제가 보복이 두렵다고 한건..
괴외를 집에서해서.. 저희 집 주소도 알고..
또... ... 과외선생님이 만날... 제 동생 볼때마다..
귀엽다는 얘기를 계속 햇어요.
자기도 저런 동생 갖고 싶다고....
제가 그때마다 제동생진짜 착하고 귀엽다는 얘기하면서 제동생 자랑 햇는데(이때는 허벅지 얘기 하나도 안했을때에요.)
.... 저한테 화나서.. 제동생한테 해코지할까봐.. 그게 가장 겁나는거에요.
제동생 아직 초등학생인데..... 너무 걱정되요..
요즘그냥 화난다는 이유로 범죄가 서슴치않게 일어나는데...
잘못 .. 얘기했다가... 동생한테 해될까봐.. 그게 가장 무서운거에요.....
저희집이 한번 부도났다가 힘겹게 일어난 집이에요..
... 엄마랑아빠는 돈걱정하지말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해도 된다고 하지만..
그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지켜본 저랑언니는..
돈함부로 못쓰겠더라고요... . 돈한푼쓸떄마다 죄짓는 기분이여서.
지금도.. 조그마한 15평짜리집에서 5명이 아둥바둥사는데....
..... 그래서... SKY다닌다는 그 여자분 언니를 못한거에요..
과탐 과목이 45이여서...
그리고 현재 과외 선생님은 .... 30으로 해주시거든요...
제가 남자가좋아서... 그런게아니에요....
--------숙제량(절대 문제집 홍보아니에요.)
수1 수능완성
수2 수능특강
(수학은 한 문제도 안푼 상태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어오는거에요.
수능특강은 저희 학교에서 수행평가로 1주주시고 다풀어오기했는데.. 못한 애들 많아요. 그래서 수행 평가도 많이 깍이고.. 이과로서 수리도 중요하지만 수리말고도 다른 과탐 과목도 해야되고. 언외도 가튼 비율로 해나가야되요..)
화1 지난번에 한거 다 복습하기(지난번: 화1 수능특강 대단원1 , 미래로 대단원1)
화1 수능특강 소단원 1
화1 미래로 수능기출문제 2(대)단원 전부
이것도 일주일동안 해온게 아니라.
갑자기 선생님이 화요일인가. 수요일날 .. 추가하셨어요.. 문제집 두권..
제가 선생님한테..
일부러 만지려고 숙제 많이 내냐고 물어보면,
고3이니깐 당연히 이만큼 해야된다고 하시고요.
저희 집이 서울에서 변두리 쪽이여서...
대부분 선생님들이 거절하세요. ..
학교에서 멀고 집에서 멀다고... 교통 쪽으로 발달되어있지도않아서.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고요..
고3은 이미 늦었다고 학원에서 애초에 받아주지않고... 과외도 꺼리는 분이 많으세요.
신청해주신 20분 들 중에 한분만이 여성분이신데. 그 여성분은... 페이때문에 못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