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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을 회상하라 우리는 호랑이 아니던가?

오영석 |2011.08.11 20:16
조회 35 |추천 1

똑같은 글을 스타/스포츠에도 올렸습니다

같은 글쓴이가 쓴 같은 글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http://pann.nate.com/talk/3124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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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축구가 진정으로 우리나라랑 맞는다고 생각해?

 

나는 이건 아니다 했어

 

결국 만화축구로써 보여주는 모습은 아시안컵에서 인도 등을 상대할 때의 모습처럼

 

간결하고 짧은 패스플레이로써 공격기회를 만드는거 잖아

 

쉽게말하면 스페인식의 축구형태를 모방하는 거지

 

사람마다 맞는 옷이 있듯이

 

우리나라 축구에도 맞는 옷이 있어

 

하지만 지금 입은 옷은 그냥 마치

 

나한테는 맞지도 않는 작고 꽉끼는 옷인데

 

유행따라 참고참고 입고있는 것만 같아서 너무너무 답답해

 

다른 나라가 스페인식 패스축구를 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까지 꼭 그래야할 필요는 없지 않아?

 

우리나라의 최대 강점이 뭐였어? 2002년 우리축구가 정점을 달렸을때

 

우리나라 축구를 대표하는 말이 뭐였냐고

 

투혼이야

 

부상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

 

강철같은 체력속에서 나오는 압박

 

이런게 우리나라가 성공할 수 있는 원인이었잖아

 

그런 우리나라가 조광래 감독 이후 돌연 패스축구를 하겠다는 것은

 

그저 유행 따라 가는 것 정도밖에 안보여

 

일본의 가장 큰 장점은 미드필더진이었지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에 장점에 따라 스페인식 축구를 구사하고

 

점점 기량이 상승하고 있지

 

우리가 필요한건, 스페인식 패스축구가 아닌

 

네덜란드식 토털사커가 필요해

 

2002년 성공한 이유가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체력을 중심으로 한

 

토털 사커로써 4강 까지 오른 것이잖아

 

그 성적으로 우리는 박지성이라는 스타플레이어도 얻게 되었어

 

우리들이 하는 짓거리는 그저 그냥

 

전교일등 따라하는 중위권 학생들 정도로 밖에 안보인단거지

 

그런 학생이 성적이 쭉쭉올라가는 건 난 한번도 본적이 없어

 

 

바꿔야 되

 

지금 스페인이 최강의 길을 달리고 있고, 현대 축구가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무장하고 있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식대로의 축구를 만들어 나가야되

 

우리나라의 강점을 최대로 살려서 말이야 

 

 

 

 

그리고 또 하나 걱정이 되는 건

 

우리 선수들이 그리고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진것 같아

 

우리나라 축구가 2002년에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온건

 

결코 성적만으로써는 아니야

 

황선홍 선수는 폴란드전에서 머리에 부상을 당해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머리에 붕대를 칭칭 감곤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어

 

김태영 선수는 부상을 당하는 말든

 

굴하지 않고 그 건장한 유럽선수들에게 몸을 던졌다고

 

그 마인드가 언젠가 부터 사라진것 같아

 

이대로 가다가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지도 몰라

 

내가 제목에 써논것 처럼

 

 

우리들은 호랑이 였어

 

일본 원숭이 따위는 건들수도 없었고

 

호주의 캥거루 따위는 원펀치로 쓰리강냉이를 아작 내버린

 

우리는 용맹스러운 호랑이였다고

 

그 호랑이들이 지금은 어디갔지?

 

 

 

우리들은 지금 새끼 호랑이들을 키우고 있어

 

어디서?

 

철창안에서

 

지금 우리나라 축구가 철장에서 자라고 있는 호랑이 처럼

 

그 용맹함으 잃어 버리고 있다고

 

삿포로에서 열린 한일전에서도 그나마 돋보이던건 차두리였어

 

그는 야생의 호랑이였거든

 

다른 온실속의 화초가 아는 그는 야생의 들꽃이었거든

 

우리는 호랑이를 키우면서도 고양이를 키우듯 키우고 있어

 

우리는 호랑이들을 키워야되

 

 

선수들도 감독들도 이건 알아뒀음 좋겠어

 

우리들은 감히 원숭이나, 캥거루 따위는 앞에서 눈도 치켜 뜰수 없었던

 

강인하고 용맹한 호랑이였단걸

 

그리고 지금 우리 선수들은

 

그런 호랑이의 피를 이어가야 된다는 걸.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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