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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남자친구의 목소리를 따라한..귀신과의 짧은 대화..

27세뇨자 |2011.08.12 17:25
조회 184,749 |추천 354

친구가 혹시 이글 제글아니냐기에 와봤더니 톡됐네요^^;

재미없다고 해주신분도 계시고..하지만 재미때문에 글올린건 아니기에..

그냥 이런일 저런일 있을 수 있으니까..제가 경험했던 황당한 일..

여러분들게 여쭙고 의견들어보고싶어서 올린거였으니 악플도 겸허히 받을게요^^;;

톡된 기념으로 잠시..집짓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 ^^

 

 

p.s제친구 이야기 링크걸고갈게요^^

친구 아버님께서 겪으셨던 이야기 적어놓았길래 재밌게 보시라구요 ^^

http://pann.nate.com/talk/31248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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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금도 조금 무섭고 황당해서 평소 즐겨보던 네이트톡에 글을 적어봅니다.

 

 

 

 

 

때는.. 오늘 새벽 한시경..

 

 

 

평소 스카이프 어플을통해서 남자친구와 밤새도록 대화하고 그상태로 잠들곤 했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밤부터 계속해서 스카이프를 켜놓고 샬라샬라 대화하다가

새벽 한시가되어 남자친구는

 

 

 

 

"이만 잔다~~ 잘자~~"

하고는 말없이 잠들어 버렸지요..

 

 

 

 

 

저도 잠들어버린 남자친구 곤히 자라고 말없이 조용히 티비를 보고있었는데

 

 

 

 

1시 50분경...

 

 

"랄랄라~~~"

 

하는 경쾌하고 맑은 오빠의 노랫말이 들려오는겁니다.

뜬금없는 노랫말에 의아해서

 

 

 

 

"뭐야, 오빠 아직 안잤어? 뭐했어! 겜했어???"

 

 

 

이렇게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어~~"

 

 

 

라고 대답을 하는겁니다.. 평소 오빠랑 주말에 겜을 즐겨하는편이긴 한데, 오빠가 혹여 겜에 빠져들까봐 오빠 혼자서 겜하는걸 무지 싫어하는지라 톡 쏘아붙이며 말했어요.( 평일에는

퇴근이 늦고 출근은 빨리해야해서 원래 열두시나 한시사이에는 꼭 잠드는 스타일이에요.

겜도 잘 안하구요.. )

 

 

 

 

"이제껏 겜하면서 나한테 말도안걸고 겜에 빠져있었구만... 체 짜증나"

 

 

 

하곤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평소같으면 제가 이렇게 끊어버리면 부리나케 다시금

전화를하는 오빠라서 전화를 기다리는데 전화가 오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걸었지요..

첨엔 스카이프로 통화연결을 하여 연결이 됐으나 말이없고..선풍기소리만 났습니다..

 

"뭐야~~왜 말이없어 대답하란말야 ~~"

 

 

 

라고 말을 걸었지만 말이 계속 없기에, 스카이프를 끄고 전화를걸었습니다.

 

한참있다가 겨우 전화를 받은 오빠는...

 

 

"왜.. 자는데 왜 전화했어~ 오빠 피곤해 빨리 자 "

 

"안잤잖아 겜했다면서 무슨 잠을자. 지금 장난해? 스카이프 다시걸어도 대답도없고 뭐야."

 

"무슨 게임을해 내가 지금까지 잔거 몰라? 빨리 자 졸려"

 

 

 

 

 

대화하면서 전 너무 놀랐어요.. 전화를 받은 오빠의 목소리는 잠들었다 방금깬..

잠겨있는 목소리였어요..

 

오빠성격이 원래 거짓말 안하고 둘러대지 않는.. 그런 성격이라 일단 그냥 끊고 아침에 물어보자..

라는 생각에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하려 엄청 애쓰다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오빠한테 물어보니..

혹시 자기가 잠꼬대한건 아니냐며.. 그렇게 말을하는겁니다...

근데 잠겨있는목소리로 전화받던 오빠가 잠꼬대는 그리 명랑하게 할 수 있을까요..

똑부러지게

 

"랄랄라~~~"

 

 

노래를 부르고

 

"어"

 

라고 대답도 하고...

 

 

 

 

전.... 누구와 대화를 나눈거였을까요........

그리고 스카이프로 다시 전화걸어서 받은사람은 누구였을까요.. 오빤 그 스카이프통화도

받은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친구한테 말하니 혹시 티비소리아니냐며 물었는데 오빤 티비를 끄고 잠들었었고..

분명 전화기에대고 직접 노래부르고 대답하는 소리였습니다. 참고로 오빤 외동아들이기에

목소리 비슷한 형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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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가끔..아주 가끔 환청을 듣긴 합니다만..

제 이름을 불러주거나 벽을 두드린다거나 하는.. 짧은 소리였지 이렇게 대화를 나눈적은 없었어요.

 

 

제 이름을 불러주거나 제게 말을 걸땐.. 무섭게도.. 제 주변인의 목소리와 똑같은 목소리로

불렀어요..

 

한 번은..

 

 

새벽에 나갈일이 있어서 고개를 숙이고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는데 엄마가 뒤에서

 

"뭐해"

 

이러시기에

 

 

"뭐하긴 뭐해 머리감지."

 

 

하고는 뒤돌아봤는데 엄마가 안계시는겁니다.. 속으로 뭐지 ? 하면서 대충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밖에 나가서 안방을 확인하니.. 부모님은 서로에게 뒤질세라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굉음으로

코를골고 주무시고 계셨어요..

 

 

또 한번은..

 

 

제가 대학시절 자취할때..

 

저는 혼자살고, 옆집에 친구2명이 같이살고있었답니다..

주말에 혼자 티비보며 벽에기대어 있었는데 갑자기 옆집에서 벽을 두드리는겁니다

 

"쿵쿵쿵쿵 쿵쿵쿵쿵~~"

 

 

하면서 여러번 말이죠...

 

 

얘들이 장난치나.. 왜이래 하면서 저도 벽을치며 답을 해줬어요.

 

그랬더니 잠잠..해진 상황...

 

그러다 들려온..

 

 

옆집에 친구들이 외출했다 돌아오는소리;.

 

 

 

 

 

옆집으로 달려가서 너네 지금껏 뭐했냐고 하니까 밥먹으러 나갔다가 지금 막 들어오는 길이었대요..

 

 

 

전 너무 무서워서 그날 친구들과 같이 잤답니다...

 

 

이처럼 이 외에도 환청을 여러번 들은적이 있는데..

 

 

 

어제 그 의문의 노랫말과 제 물음에 답해준것도...

 

 

 

 

그냥 환청일까요...ㅠㅠ

 

 

 

 

 

 

 

 

 

 

추천수354
반대수37
베플2848 |2011.08.12 17:32
여친과 스카이프로 대화를 하다 게임이 너무하고 싶어서 그만 잔다고 했따...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스카이프가 켜진질 모르고 노래를 불렀고 여친이 게임하냐는 소리에 나도모르게 어~라고 대답을 했다... 순간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것을 귀신이 한짓으로 꾸미고 난 잠이 든걸로 하기로했다...
베플....|2011.08.16 12:24
솔직히 재미없으신분 빨간손 더블클릭!
베플그원인은|2011.08.16 11:04
간때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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