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톡을 쓰는 이유는 그 사람이 이 톡을 바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네티즌분들의 조언도 듣고 싶어서 써봅니다.
전 저보다 3살 연상인 여자를 짝사랑 하고 있습니다.
때는 6월 17일 이였습니다. 친구들과 신체검사를 받으러 병무청에 간후 간만에 피시방가자는 친구의 말에
동네 피시방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꿈에서 그리던 저의 이상형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그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전 그녀를 보는데에 정신팔려서 컴퓨터도 제대로 못했어죠 ㅋ
그녀는 작은 얼굴에 도도한 느낌을 풍기는 여자 였습니다.
정말 꿈에서 그리던 저의 이상형이였죠.
그렇게 친구들과 3시간정도 컴퓨터를 하고 집으로 가려고 문을 여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전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에 잘 들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피시방을 가고 싶지만 가기가 어려웠습니다.
6월 말부터 방학을 하기 때문에 그 전날에 짐을 모두 집에 가져온후 방학당일에 다시 그 피시방을 찾아갔습니다.
그녀가 알바를 그만두었을까바 정말 조마조마 했었는데 제 눈에는 그녀가 그 피시방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정말 기뻣습니다 ㅋㅋ
컴퓨터하는척하면서 그녀를 지켜보는데 정말 가슴이 뛰는 듯한 설레임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2시간 정도 컴퓨터를 한후 계산을 하고 다시 나왔는데 친구가 머리를 자르러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 여기서 이렇게 그냥 간다면 기회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다시 그녀를 볼수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전 친구가 계속 미용실 가자는데도 한참을 고민을 하다가 그 피시방에 가겠다고 말한후 그 피시방문 앞에 섯읍니다.
그 문앞에서 정말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너무 긴장을 해서 인지 담배하나를 태우고 나서 다시 계속 진정을 하려해도 진정이 안돼더군요.
정말 그 피시방 주위에서 1시간정도 그렇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시 다시 마음을 추스린후 피시방 문을 열었더니 역시 그녀가 있더군요.
아.. 진정했던 것도 다시 두근두근 거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녀가 일하느라 바쁜것 같아서 일부러 문자메시지함에
"2주전에 이 피시방에 왔었는데 자꾸 그 쪽이 생각나서 이 피시방에 오고 싶더군요. 연락처 가르쳐 주시 면 안됄까요?"
라고 쓴후 그녀에게 조심히 핸드폰을 내밀었습니다.
처음엔 그녀가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다시 해말게 웃으면서...
"미안해요 저 남자친구 있어요"
라고 말하더군요..
모든것이 무너지는것 같더군요. 저도 웃으면서
" 네 알겟습니다 ㅎㅎ "
라고 말한후 그 피시방을 나왔습니다.
전 아쉬운 마음을 안으며 기다리는 친구한테 갓습니다.
하지만 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 짧은 순간이 였지만 그녀의 미소와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는게 저에겐 큰 감사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저를 이해못할지도 모릅니다.
전 첫눈에 반했으니까요.
그 일을 친구 한테 말했는데 친구녀석이 그러더군요.
" 병신아 임자 있는 사람을 왜건드려 포기해"
전 단념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다시 용기를 갖고 그 피시방에 가 보았습니다.
역시 일하고 있는 그녀가 보이더군요. 태연한척 피시방 카드를 가지고 컴퓨터에 앉아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녀가 서비스로 음료수를 가져다 주는데 눈을 마주치기가 힘들더군요.
이대로는 안돼겠다고 생각한 저는 힘을내어 일하고 있는 그녀에게 호출로 "안녕하세요?" 라는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녀는 "누구세요?" 라는 답장을 해주더군요.
전 "아 저 어제 연락처 물어본 사람입니다 ㅎ" 라고 답장을 하고 그녀에 대해 조금 알게 돼었습니다.
음대를 다니는데 지금은 휴학하고 있고 저보다 3살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대화를 계속하다가도 제가 연락처를 물어보면 역시 가르쳐 주지 않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전 이렇게라도 그녀와 대화하는것이 행복이였습니다.
그다음날에도 그 피시방에 와서 그녀와 대화를 하면서 제가 게임은 안하고 다른거 하면 게임하라고 하는 그녀가 저한테 장난을 치는데 정말 순간순간이 행복이였습니다. 그런 사이에 네이트온 주소도 교환하고 정말 행복한 순간이였죠.
그녀와 쪽지를 주고받은 내용을 다시 보고 다시 보고 하는데 그녀가 하는 말은 역시 절 그냥 동생으로만 보는 글이라 해도 전 소중함 이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저에게 말하더군요. 이 피시방에서 곧 그만 둘거라고.. 전 또다시 좌절감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라도 그녀를 볼수 있지만 이젠 볼수 없을 것만 같아서.
그래서 전 다시 한번만이라도 그녀를 보기위해 그녀가 일을 그만두는 날의 끝나는 시간 30분 전부터 그 피시방 주위에서 그녀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나올 생각은 안하고 다른 알바생이 그 피시방에 들어가더군요.
'전 이젠 정말 끝낫구나.. 단념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수없이 되세긴후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용돈을 받기 위해 농협에 갓습니다.
설상가상인지 기계가 통장을 읽지 못하더군요. 자기테이프장애라면서 인출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농협을 빠져나와 신세한탄하듯이 길가에 앉아 담배를 태고 멍하니 건물상가들의 불빛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는게 없을까?' 그런생각을 하면서 앉아 있었는데...
저 멀리서 그녀가 걸어오더군요. 마치 하늘이 저한테 주신 마지막 선물 인것 처럼..
전 멍하니 그녀를 지켜 보았는데 절 알아 밧는지 웃으면서 인사해 주더군요..
그때 그 상황이 너무나도 저에겐 운명적이였습니다.
그녀가 여기서 머하냐고 물어서 전 기계가 통장을 못읽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녀가 통장을 줘보라면서 통장을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정말 그 한순간들의 모습을 내 내머릿속에 담아두려고 노력하였던것 같습니다.
그녀는 월급이 들어와서 농협에 들렷다고 하더군요.
둘다 농협에 빠져나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데 그녀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내가 왜 너를 이렇게 챙겨주는지 모르겠다 ㅋㅋ"
내가 챙겨주고 싶은데 그럴 기회도 안주는 그녀가 그런말을 하는데
그녀를 이젠 볼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렇게 그녀를 보낸후... 연락을 조금씩이나마 하였지만 그때가 제가본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였습니다.
지금도 그 피시방에서 이 톡을 쓰는데 그녀가 했던 말, 표정, 웃음 제 기억속에서 다시 생각이 나는군요.
누나 이글 보고 있어? 누나가 그때 그랫지? 바보같다고..
그래도 난 누나한테 너무 감사해.
짧은 순간들 이였지만. 나한텐 정말 소중한 추억들 이였으니까.
단 한번만이라도 누나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