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일요일마다 교회를 가면 오만원씩 주신다고 하셔서 교회를 다니게 됬는데요!
앞에서 목사님 말씀하실때마다 의견 충돌을 너무 많이 느낍니다.
목사님이 -이단은 진실과 거짓을 섞어 예수님이 아닌 목사를 믿게 하는것- 이런식으로 말씀을 하셨을땐.
[신 안믿으면 이단이라든데ㅡㅡ?] 하는 생각도 들고요.
목사님이 모세의 기적 이야기를 해주셨을때.
전쟁에서 뒤에서 부터 사람들이 막 죽어갈때 앞의 바다가 갈리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그런식으로 오늘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뭐..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 자체에 반감이 이는 게으름 뱅이 이긴 하지만.
전쟁에서 뒤에서 부터 사람들이 죽어갈때 기적을 바라며 기도하기보단 검 한자루를 쥐고 살겠다는 의지로 싸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헐 싸우다 죽음ㅋ' 이런생각 보다는 무리하더라도 내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요.
하지만 일단 엄마아빠의 말로 성경엔 좋은 말씀이 많다고 들어 성경책을 꺼내 읽어봤습니다.
근데.. 이건 뭐 ㅋ...
자신이 창조한 것들이 몇억 몇만년이고 살아갈 곳을 일주일 만에 뚝딱 만드셨네요..ㅋ... 조금더 정성을 들이셨다면 좋을것 같아요.
그림 한장에도 몇년씩 투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말이죠.
그리고 야훼가 전지전능하다 하지 않나요?
그런데..
후회하시기도 하고 복수 하시기도 하고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시네요.
심지어 아이와 가축마저 죽이라는 말도 합니다.
극악무도 하네요.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아주머니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시길레 저도 껴봤습니다.
제가 신은 왜 인간을 만들었나요 하고 질문했죠.
그러자 신께선 찬양을 받기위해 인간을 만드셨다고 대답하시네요.
이게 바로 세뇌의 위력인가요 ㅋ...
자신의 아들 딸에게 자신을 찬양하라고 하는 부모님이 계신가요.
그래서 제가 '그럼 자기 좋으려고 만든거네요?' 했었습니다.
근데 한참 대화하던 아주머니 두분이 자리를 뜨셨어요.
하,
어쨌든 용돈을 계속 받으려면 이런일이 있었고 기분이 상함에도 교회를 가야합니다.
하지만 도저히 이런 생각으로 가서 다른 신도들과 어울릴수 없을것 같네요.
제가 생각을 고칠수 있을 정도로 감명깊은 말씀좀 해주세요.
(아빠가 성금(?)으로 만원씩 낼때마다 아주 속이 터집니다......ㅇㅣ건또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