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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HOU(후) 네일샵 사기 사건

이은정 |2011.08.14 20:46
조회 2,485 |추천 5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누를길이 없어 결국 이 곳에까지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안양에 살고 있는 직장인 여성입니다.

월급이 많은건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월급날이되면 스스로를 위하고 가꿔주기위한 방법으로,

손톱손질을 받곤 했었습니다.

안양 일번가에 있던 HOU(후) 네일샵을 이용한지는 한 3년정도 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일하던 사람들이 바뀌곤 했었지만 그래도 사람을 믿는 마음으로 회원권도 끊고, 잘 이용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6/23) 뜻밖의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HOU 네일입니다. 네일샵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되어 폐업하였습니다.

회원권 정리를 진행중이니 성명/전화번호/남은금액/계좌번호/제품이 있으신분은 받을주소/ 등

간략하게 이메일로 남겨주시면 빠른시일안에 처리해드리겠습니다.

hounail.naver.com"

 

불과 몇일전에 10회권(14만원)을 새로 결제할때만해도 폐업얘기는 없었는데,,

너무 황당해서 뒤통수 맞은듯한 기분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문자까지 보내준거 보면 사기는 아닐거야,, 라는 믿음으로,

그 날 바로 해당 이메일 주소로 차근 차근 제가 받아야 되는 금액과 제품을 정리해서 보냈습니다.

 

오늘로써 두달가까이 되가고 있는 지금,,

제가 보낸 메일은 여전히 수신미확인 상태고 남은 회원권은 당연히 아직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이 곳에 저와 비슷한 처지의 몇몇분들이 글을 올렸던걸 보았지만,

그 분들은 어떻게 그 사장이랑 연락이 닿았는지 돈도 그대로 돌려 받고 해당 글은 삭제하셨던군요.

 

저 또한 사이버 민원센터에 해당 내용 신고하여 어찌 어찌 사장이란 사람의 연락처는 알게되었고,

그 날로 바로 문자를 보내니  '지금음 밖에 있으니 이따 저녁때 입금해주겠다는' 답문까지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믿고 기다렸지만 입금은 커녕 그 이후로 또 문자를 보냈지만 이제는 답문조차 없습니다.

 

공권력의 힘을 빌려서라도 그 돈 꼭 받아야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큰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액수를 떠나서 인간에 대한 신뢰를 무참히 밟은 그 사장이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응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아직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주 화요일(8/16) 만안경찰서에 직접 출두하여 민원 제기할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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