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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원한 사랑은 뭘까

익명 |2011.08.15 00:13
조회 305 |추천 2
맛있는 밥을 먹고 이쁜데 앉아서 케익을 자르며 사진을 찍는 사랑
화려한 옷에 지갑을 들고 사람많은 강남역을 걸어햐 하는 사랑

내가 원하는 사랑은 그런 게 아니었다. 자기 일에 확신을 가지고 일하는 이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어디에 앉아서 이야기하든 행복한 이와의 사랑

나도 이쁜 야경을 좋아한다. 힘들때면 밤 야경을 보고 있을 때가 많다.
그때 옆에 있어줄 사람은 누굴까. 내가 쓰러져도 지켜줄 사람은 누굴까.
전자일까 후자일까

희생없는 사랑, 진정성없는 의미없는 말, 태도
그깟 저녁값 수백만원이 나와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 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건을 따져가며 실익을 계산하는 듯한 모습에 더 잃을 건 누굴까 너일까 나일까

나의 지금 모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의 비전도 가지고 있다.
그런 나에게 계산하는 니가 해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아마 없겠지.

나는 연애해본 경험은 없어도 그런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  
아마 한국에서 그런 사랑을 기대하는 듯 무리겠지.
잘 알고 있다.

너를 모르고 처음 귀국했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참 싫다.
역사도 철학도 비전도 아무런 내용이 없는 여자만 한가득. 앞으로 3년은 눈을 떠도 감은 듯이 살겠다.

낭만이 있는 여자, 가진 게 무엇이든 올인할 수 있는 여자, 자기 비전과 꿈이 있는 여자는 여기 없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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