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얼마 못간다 했더니..연비 뻥튀기

무우사막 |2011.08.18 18:05
조회 87 |추천 0

자동차 공인연비 실제보다 평균 24% 부풀려져

 

운전자라면 누구나 의심해온 공인연료소비효율(연비)과 실제연비의 차이가 사실로 증명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이 17일 지식경제부에서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 시판되는 12개 차종의 공인연비가 실제연비보다 평균 23.7%나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가 지경부 의뢰를 받아 조사한

'자동차 공인연비 보정계수 도입 타당성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조사 결과 가솔린, 디젤,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차량 등 연료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의 실제연비가 공인연비보다 낮았으며 그 차이가 20%가 넘는 차종이 9개였다.


소형차는 실제연비와 공인연비의 격차가 컸다.

L당 18km의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소형차 모닝의 경우 실제연비는 12.7km였다.

반면 대형세단인 오피러스의 경우 L당 공인연비는 9.2km, 실제연비는 8.4km로 격차가 가장 적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L당 17.8km지만 실제연비는 12.4km로 뚝 떨어져

아반떼HD 디젤차량 실제연비(L당 13.2km)보다 낮았다.


공인연비와 실제연비가 차이 나는 이유는 공인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공인연비 측정방식인 'CVS-75'는 1975년 교통량이 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도로 여건과

운전상황을 고려해 개발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고 도심이 복잡한 우리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


이번에 지경부는 실제연비에 가깝도록 히터나 에어컨을 작동하고, 급가속이나 급감속,

혹한기나 고온상태를 가정하는 등 평균 주행자들의 운전습관 및 기후를 반영한

'5사이클' 연비측정방식을 활용해 조사했다.

이 의원은 "낡은 연비 측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실 공공연하게 알고 있던 실 주행 연비와 공인연비의 차이는

차를 타본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공인연비 측정방식인 'CVS-75'가 그것인데요.

 

이는 측정기준에 기인한 차이요인과

미국의 측정모드를 준용함에 따른 문제점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점은 교통량이 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도로 여건과

운전상황을 고려해 개발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고

도심이 복잡한 우리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에 있어서 문제는

도심이 복잡한 우리 현실과는 맞지 않는 조건의 측정방식임에도

현대차과 기아 차 등 몇몇 기업의 차량 마케팅 방법에 있어서

대문짝만하게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는 것이 그것인데요.

예를 들면 최고의 연비와 최고의 경제성으로 홍보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17.8의 연비는 실제 주행시 12.4에 불과하죠.

마치 그것이 '실제연비'인양 말이죠.

공인연비가 높으면 실연비도 높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런 차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해할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는데 ,

후자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