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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범벅된 흰티

여드름녀 |2011.08.20 00:49
조회 309 |추천 0

허허허허허..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 '던' 13女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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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월 19일 그러니까 어머니 생신이었음.

 

엄마랑 이모랑 만나서 애슐리갔다가 애슐리에서 가장가까운 이모집을 가기로했음.

 

나는 할일이 없는 잉여이므로 이모에게 이종사촌언니 노트북을 대여해 네이트퐌과 유씨노벨을 폭풍 순회했음.

 

근데 내 등 한중간에있던 왕여드름이 간지러운거임.

 

나는 흰티를 입었다는 사실을 망각한체 미친듯이 긁었음.

 

근데 투둑하는소리와 불안한 느낌이 내 뒤통수를 쌔렸음.놀람

 

여튼 나는 이미 사건이 터졌고 이참에 뿌리를 뽑아 버려야겠다는생각이 내 뇌를 엄습했음(나님은 어리지만 여드름 나기시작한지 3년차)

 

손이 안다았지만 억지로 어깨근육을 뒤로 꺾어서 최대한 짜기시작함(이때 이모와 엄마는 베란다에나가 다육에다한 이야기를 꽃피우고있었음)

 

아니 근데 이 여드름 새키가...덜익었는데 내가 긁어서 터진케이스였던거임.

 

딱 처음짰을때 투둑-하는 소리만 한번들리고 다음에는 진물만 나올뿐 독만 오르고 여드름은 더 심각하게 자리를 잡아감..

 

나는 망했다 하는 생각과 함께 몰래몰래 화장실로가 티를 벗어서 확인했음.

 

근데 이런 야발라바히기야 같은 상황...

 

진물과 피, 피지가 범벅이되어 흰티 중간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겼음.땀찍

 

이건 대책이안섬.

 

피이기때문에 물로도해도 잘안지워딤..

 

더군다나 그 끈적끈적한 진물과 피지는...

 

내자신이 미웟음.

 

참고로 이모와 우리집은 가깝지만 버스를타고 20분가량 이동해야되는 거리임.

 

버스도 잘 안옴...

 

휴ㅓ허허허허허ㅓ허허허허허허허ㅓㅎ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흐흐흐흐

 

나는 그 진물 피 피지를 자랑하며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버스를 타야된다는 생각에 머리가 핑핑돔.

 

나는 이 상황을 대처하기위해 퇴근하신 아빠를 일단 이모집으로 불러 저녁식사를 미끼로 삼아 아빠차를 타고가야겠다는 생각이듬.

 

나는 눌러앉아있기 작전을 펼침

 

일부러 거실에 드러누워 폭풍 자는척.

 

그런데 이 슈발새키의 드라마넷이..

 

내가 죽고못사는 몽땅내사랑을 재방하고잇는거임아ㅓ리ㅓㅁㄴ이ㅓㄹ멍리;ㅏㅁ넝ㄹ;ㄴ아ㅓ리;ㅁㄴㅇ러ㅏ

 

결국 자는척은 포기하고 티비보다가 시간 잊어먹기 작전을 시행함.

 

나는 시간이 지나가는줄 모르는척하고 티비를봄.

 

근데 엄마가 왠일로 시간을 체크함.

 

"지은아 고마 집에가자?"

 

집에가자...집에가자...집에가자...

 

허허허허헣ㅎ허허허허ㅓ헣ㅎ

 

나는 절대안된다는 생각으로 이모에게 텔레파시를 쏨.

 

'이모 제발제발...제ㅓㅇ박ㄹ제발제ㅏㅂ레자베라제발제바레자레바레자레발제ㅏ레바레잡라제ㅏㄹ베ㅏㄹ제ㅏㄹ제ㅏㅂ라제ㅏㄹ"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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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ㅏㅓㅁ리ㅏ멍ㄴ리;ㅏ먼ㅇ랴ㅐㅁㄴㅇ러ㅣㅏㅓㅍㅊ티ㅏㅓㅌㅊ피ㅏㅓㅁㄴ;ㅣㅏㅓㅇ리ㅏㅓ미;ㅓㄹ미;ㅏㅇ러ㅣ;ㅏ멍ㄹ;ㅣㅏㄴ멍라;ㅣㅓㅁㄴㅇㄹ;ㅣㅓㄴㅇ리;ㅁㅇ널ㅇㄴ미;ㅏ렁미;ㅏㅇ널;ㅓ임;ㅏㅇ렁ㅁ;ㅏㅣㅓ

엄마가 껌 끄라고함 ㅠ

되는데로 이어쓰겠음 좀만 기다려주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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