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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동 맛집] 토종닭으로 이루어진 숨은 맛집 <방아골>

흰둥아멍멍 |2011.08.21 21:20
조회 582 |추천 0

<방아골>

 

 여러분 어제 복날이었는데 다들 보양식 잘 드셨나요?

저희집에서는 주말인데다가 할머니 생신이고 말복까지 겹친거에요.

 

그래서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맛있는 식사를 하기로 했답니다.

 

아침부터 엄마랑 가서 예약을 해놓고 친척들이 모였어요.

가게에 부탁을 해서 봉고차를 보내주셨기에 한번에 다 타고 움직였죠.

 

조금 늦은 사람들만 빼구요.

 

건물의 외관이에요.

보시다시피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집이거든요.

 

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시기 때문에 1층은 가게로,

2층은 모든 가게 식구들(진짜 식구지만요 ㅎㅎ)이 생활해요. 

 

 

바로 옆에 있는 이 약간 허름해보이면서 저건 뭐지 싶은 이 건물

 

뭘까~요~

 

 

 

이 곳에서 음식이 만들어진답니다.

 

이 곳은 메뉴가 많지 않아요.

닭백숙 종류와 매운탕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죠.

 

 

 

오케이 옛썰

 

 

 

 

미리 예약 주문을 해놔서 그런지 이미 다 차려져 있네요.

닭을 옮기시고 계셨어요.

 

 

 

기본 밑반찬이에요.

정말 많지 않고 딱 기본이죠?

 

고추나 야채 같은 것도 집 옆에 있는 텃밭에서 다 재배하신거래요.

 

 

 

 

닭느님의 뼈를 발라 버려줄 통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네요.

인원이 인원인지라 정말 푸짐하네요 ㅋㅋ

 

 

 

저희는 황기닭 네개(한개는 새언니가 인삼을 못먹어서 삼을 빼고 주문했어요.)

옻닭 하나

닭도리탕 하나

 

이렇게 주문하였답니다.

 

아직 못 오신 친척분이 있어서 잠시 기다리며 조금 더 둘러보았어요.

 

 

 

커피는 셀프인데..

커피가 안 보이더군요...

 

그냥 타주시던..ㅋㅋ

 

 

 

 

아까 음식 만드는 곳에서 음식이 만들어져서 이 쪽으로 전달이 되요.

설겆이 하는 곳과 음식 만드는 곳이 따로 있는 것도 위생적으로 괜찮은 것 같더군요.

 

 

 

 

이렇게 바깥 풍경 바라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답니다~

바깥쪽 벽 한켠이 이렇게 다 오픈되어 있어요~

 

 

 

 

짜잔~

백숙님의 자태

 

옻닭하고 황기닭하고 모양새의 차이는 없었는데 맛에서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황기닭이 보통 한약재 넣고 끓여먹는 백숙의 맛이라면

옻닭은 뭔가 더 진한 맛이 있었어요.

 

아! 여러분 옻닭 먹기 전에 혹시 모르니까 가게에서 주는 약 꼭 챙겨드세요!

안 그러면 옻 올라서 하루종일 긁으실지 모르니.....

 

 

 

 

짠~

닭도리탕.

국물이 아주 찐해 보입니다. 많이 맵지 않을까 싶은 걱정도 조금씩 들고요;

 

이제 가스 버너에 불을 켭니다~

조리가 다 되서 나오긴 했지만 친척분들 기다리느라 식기도 했고

푹 익히면 왠지 좋잖아요~ ㅎㅎ

 

 

 

오늘 파뤼의 주인공이신 울 외할머니.

이제 슬슬 먹을 준비를 위해 세팅을 하고

 

 

 

 

케이크도 켜고요~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울할머니~

생일 축하합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사셔야돼잉~?사랑

 

 

 

드디어 닭도리탕이 미친듯이 열을 내뿜으며 끓고 있더군요.

 

이 날 닭도리탕의 앞에 앉은 이유는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 닭도리탕을 하나밖에 안 시켰다.

둘. 닭도리탕의 양옆으로 백숙이 있다. 왼쪽은 옻닭, 오른쪽은 황기닭

셋. 옻닭도 하나 시켰다.

 

 

여러분 이해하시죠?!????

 

 

 

먼저 이 집에서 길렀다는 오이 맛도 보았어요.

그래 자연의 맛이군하

 

 

 

 

자~ 접시에 덜어서~

 

바로 입으로 직행해 주었지요.

양념이 푸욱 베인게 진짜 쫌 짱이었는 듯...

그리고 국물색을 봤을 때의 느낌처럼 정말 진~ 한 맛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토종닭이어서 그런지 뭐라고 해야되나

쫄깃~쫄깃한 맛이 관건이었어요.

 

이 아픈 흰둥이는 많이 못먹었어요 ㅠㅠ

 

 

 

자 요래요래 백숙맛도 보고요~

옻닭, 황기닭 모두 괜찮아요 맛있어요.

 

진짜 관건은 국물!

진한 맛이 정말 관건입니다~

 

 

닭도리탕 사이에 뭔가 숨어있길래 봤더니

그 이름하야 닭.덩.집

 

푹 익혀져서 야들야들 하더라구요~

 

넌 역시 별미야~!

 

 

 

 

먹는데 정신 팔려서 다른 사진은 못 찍고 마지막 죽 사진만 건졌네요 ㅎㅎ

 

맨처음에 닭이 나올때 밥 한덩이를 같이 넣어 주셔서 죽 먹는 동안 풀려서 죽이 되요.

 

사실 토종닭 왜 이렇게 육질이 단단한지 이 날 고기는 제대로 못먹고 죽으로 배채우고 왔어요.

누룽지까지 싹싹 ㅋㅋ

 

 

어제 보양식 못 드셨다면 오늘이라도 꼭! 챙겨드시구요~

여름날 몸조심하세요~

 

031-972-2062

 

찾아가기 조금 애매하실 수도 있으니 전화로 문의하시는게 빠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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