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씨방 야간알바하는 평범한 알바레기입니다.
지금부터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고민해결좀ㅠㅠ 부탁드려요
내가 피씨방 야간만 8개월째임. 별별 일을 다 겪지만 8개월간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외상맨 때문에 지금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 외상 받는다고 내가 손해볼건 없다만
사장형과 남다른 우애가 있어서 외상손님만 보면 나도 저절로 표정이 일그러짐.
지금부터 외상맨 이야기를 하겠음.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추정됨. 8개월간 봐왔지만 회원가입도 안하고 이용함
외상 금액도 소인배임 1000원~ 최고가 4000원이였음 처음 외상 시작해서
횟수가 점점 늘더니 안볼때 그냥 처 나가는 경우도 있고 중반부턴 연기를 하기 시작함
계산대 앞에서 주머니 팡팡팡 두들기면서 "아우 어떡하지? 형이 지갑을 놓고왔다 내일 줄께"
드립을 치기 시작했음
간사한게 내가 얼마 안되는 금액이라 이 사실을 인수인계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걸 알았는지 갚은척하고 또 외상하는거 같았음 한날은 나 출근하기전에
외상하고 나간다음 나 출근했을때 외상 한 적 없는척 와서 이용하고 또 외상을 한다는거임
내가 참다참다 너무 괘씸해서 못받은돈 다 합산 시키고 핸드폰까지 받아냈음.
그런 뒤에 며칠 정신 차리는가 싶더니
지금 일어난 사건때문에 이렇게 내가 톡에 글까지 올림
지금까지와 다름없이 들어와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삘삘 오더니 자기 담배가 없어졌다고 담배 못봤냐며
담배좀 달라는거임(평소에도 한두개씩 간신배같이 빌려감 사주는꼴을 못봤음)
담배를 한개 주고 얌전해지나 싶더니 얼마뒤 또 와서 지갑도 사라졌다는거임
지갑 못봤냐며 지금 나간사람 몇명이냐며 이게 진짠지 개드립인지 아무튼 심각해보였음
별 신뢰가 안가는 사람이기때문에 대충 찾아주는 시늉만하고 또한 방금 나간 손님은
내 동창외 친구2명과 완전 단골손님 한명뿐이였고 그 자리 근처도 아니였기 때문에
아 이 인간이 개드립을 치는구나 하고 그냥 자리에 앉았음. 읭 근데 이 인간도
자기 하던 자리 돌아가서 지금 열심히 컴퓨터 하고있음. 상식적으로 지금 자기 지갑 없어졌는데
자기 자리 돌아가서 컴퓨터하는 사람이 있음? 톡커님들 어떻게 생각함? 이건 뭐...
진짜 참을만큼 참았고 더 이상 얼굴도 보기 싫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 오게 하고싶은데
방법 없나여? 진상도 이런 상 진상이 없음 아 진짜... 현명한 방법으로 무찌를 방법좀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