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판에 들어와서 몇개없는 댓글들을 보니까
다단계가 나쁜가 돈만벌면 되지 라는 댓글들이 좀 보이길래 좀 덧붙입니다.
여러분 잘못된 생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다단계회사에 처음 가면은 보통 4시간정도의 교육을 받는다더군요.
그만듣고 가야지! 해도 빠져나갈 구멍을 안준답니다.
그러고서 교육듣다보면 잘 홀리는 사람은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대출서류를 작성중...
친구말로는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 어딘가 다단계회사 많은곳에서는
아예 그 회사 밑에서 대출회사인가 카드회사사람이 대기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간~~~
보통 그렇게 대출받아서 시작하는데 그 금액도 보통이 500~700만원정도??
뭐 그래 사람 잘 꼬드기고 해서 여럿 끌어모으면 돈 많이 벌수도 있겠죠?
근데 대부분... 저렇게 대출로 시작해서 어찌어찌 더 해보겠다고 더 대출받고
결국엔 빚만 떠안고 나온답니다!!!
그러니까 다단계빠지면 집도 거덜까진 아니지만 암튼 집도 망하고 나도 망하고~~~
친구 대학동창언니가 졸업하자마자 다단계에 빠져서
친구도 거기 끌려갔다가 그 언니랑 연락도 다 끊고 했는데 나중에 소식들 들으니
그 언니가 지금은 다단계 안하는데 결국 빚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암웨이?거기는 뭐 좀 그래도 아주 나쁜건 아닌가보던데...
아무튼 다단계는 여러모로 좋지않아요~~~~~~ 음 다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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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여^^;;;;;;;;;;;;;;;;;;
어디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억울한 일은 아닌데 억울한것도 같아서 여기에 써요!!!
안녕하세요 간간히 판에서 하루를 보내는 23살 여자사람입니다.
정말 흔하디 흔하고 길나가면 깔려있는 그런 흔녀에요.
사주를 보면 팔자에 남자있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그냥 지금 있는 놈이나 잘 만나라는 말만 듣는
암튼 인생에 남자복이란 없는 남자복터져서 다 터지고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랑 몇달전에 안좋게 헤어지고
난 이제 남자만나기는 글렀다... 언제 또 남자만나냐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보내던 제게!!
페이스북으로 누군가가 친구를 걸어왔습니다. 꺄하~~~~~~>.<
왜 페북에서 똑같이 친구인 사람뜨잖아요 거기보니까 내가 아는애도 있고
담벼락에도 어디선가 본듯한 이름들도 있고 하더라고요!
그러구 친구를 하고서 얼마후에 메세지를 보내더라고요
자기는 어디사는 누구인데 어디학교를 나왔고 연락이나 하고 지내자며~~~
안그래도 핸드폰이 죽어있던 찰나에
드디어 내 폰을 소생시켜줄때가 왔구나ㅠㅠ 하며 어차피 몇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람이고 하니까 별 생각없이 연락을 하며지냈습니다.
생각보다 연락을 디게 자주 하더라고요.
마치 썸남?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
그러다가 막 전화도 꼬박꼬박하고 뭔가 말도 통하고 해서 연락을 자주했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그사람한테 일어났냐며 카톡이 와있고...
퇴근하는 길에 내게 전활걸어 일상 얘기를 하며...
잠들기전에 잘자라는 통화로 하루를 마무리하고ㅠㅠ
얼마만에 남자와 이런 가슴떨리는 연락을 한건지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한 일주일 연락했을까?
아무래도 얼굴은 실제로 봐야하니까 만나기로 했죠!
두근두근...
친구에게 야 나 만나기로 했는데 어떡하냐며 나 자신없는뎅ㅠㅠ
만나지말까?ㅠㅠ???? 실제로 보면 실망할텐데ㅠㅠ 하며 온갖 호들갑을 떨고
또 친구는...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그냥 만나라고~
만나서 아니면 아닌거지 일단 만나라며..
우리는 그렇게 김칫국을 벌컥벌컷 마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벌컥벌컥~~~~ㅋㅋㅋㅋ콸콸콸콸 쏟아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만났죠!!!!
근데 딱 만났는데 아 뭔가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오래만에 온 기회라ㅋㅋㅋㅋㅋㅋㅋ
키도 크고 뭔가 듬직해보이는데 뭐 그래도 좋게생각해야지
나름 귀여워보이기도 하네 하며 얘기를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도 김칫국 있는대로 마시고 있었음ㅋㅋ 병맛같은 나....ㅋㅋㅋ
걍 뭐 이런저런 서로에 대해 궁금한 얘기도 하고~~
하다가 자연스럽게 취업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직 학교다니는 중이고 상대방은 얼마전부터 일시작했다고 했거든요
근데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자기 일하는데 진짜 좋다고 ㅇㅇ씨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하길래
뭐 일하는데까지 보여주려고 한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자기 일하는데 보여주고싶다면서
졸업하고 취업할거냐며 좀 시간낭비라는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저 그래도 나름 서울에 있는 이름들으면 아는 4년제 다니고있는데
자꾸 뭐 ㅇㅇ씨가 졸업해서 허접잖은데 취업하느니
지금 자기가 알고있는 이 좋은 기회를 알려주고싶대나 뭐래나,..
하는데 기분이 살짝 나쁘더라고요
그 순간 갑자기 구린내가 시작했어요........ '엥 뭐지 이거..-_-??'
'무슨일이라고 하셨죠?'
'유통회사인데 네트워킹 뭐 일종의 다단계같은거죠'
아 ㅅㅂ...........다..단..계....?????????????????????????
그때부터 표정관리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막 나를 설득하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단계라고 다 나쁜거 아니다~
우리 회사는 합법적인 회사다~
정말 좋은 기회인데 ㅇㅇ씨가 못보고 가는것같아서
자기가 마음이 너무 안좋다고
지금 저 가방안에 보석이 들어있는데 열어보기만 하면되는데
ㅇㅇ씨가 그냥 지나쳐가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
듣기엔 정~~말 그럴싸한 말을 주절주절하더라고요ㅋㅋㅋㅋ
아무래도 교육받고 외운것같았음ㅋㅋㅋㅋㅋㅋ
암튼 저 말만 진짜 계속 반본반복 리핏 엔 리핏!!!!!!!!!!!
원래 좀 사람앞에두고 싫은소리 못하고 딱 잘라서 못하는 성격이라
"아 그래서 지금 가자고요?" "싫어요;;; 오늘은 안갈래요;;;;"
"제가 생각좀 해볼께요.. 꼭 오늘가야되는건 아니잖아요.."
라며 다음에 생각해본다고 회유를 시켰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 놈 굉장히 아쉬워하더군요...
나를 못끌고가서 아쉽겠지............
근데 초짜라 그런지 어쩐지 끝까지 데려가려 하지는 않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다..다단계........
그러구 약속이 있다며 간신히 빠져나와서
딱 버스에 타자마자 핸드폰으로 교대역다단계를 쳐보는데
엄청나게 뜨더라고요~~~
뭐 끌려갔다온 후기 자기가 했다가 빠져나온 후기~~
암튼 뭐 디게 많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기분이 정말 뭣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에게도 차마 쪽팔려서 못말하고
몇일있다가 사실 그새끼 다단계였다고 말하는데ㅋㅋㅋㅋ
알고보니 내가 그 남자를 만나고 있는 동안
친구들끼리 아 진짜 잘되면 좋겠네 어쩌네 하면서 얘기했나봐요
암튼 얘기하며 뭐 그딴일이 다있냐며
함께 그지같은 기분을 공유하였습니다 하..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김칫국마시고 제대로 체했다 얘들앙^^;;;;
그럼 그렇지... 나한테 연락을 왜 해.....라는 생각으로
다단계썸남은 일주일만에 폭풍처럼왔다가 토네이도같은 트라우마만 남기고
사라져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내팔자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혹시라도 남자가 접근해오면
혹시 다단계시냐고 먼저 물어볼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의심많은데, 의심과 불안만 늘어났습니다ㅋㅋㅋ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혹은 정말 오래 연락이 끊겼던 지인이 연락해온다면
혹시 이사람이 다단계는 아닐까 하고 한번쯤 생각해보시길^^
어떻게 끝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