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어느 팬덤도 아니며, 일반 20대 평범 리스너입니다.
랩 문화 자체가 지금 아이돌 가사의 사랑 내용이 아니고 사회비판, 남 헐뜯기 문화인건 아시겠죠? 디스는 랩 문화의 자연스러운 일부입니다.
단지 권지용군을 디스했다는 자체만으로 욕하시는 ‘몇몇’ 빅뱅 팬분들.
(분명히 몇몇이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관심이 없는데 디스를 하겠습니까??
그만큼 방용국군의 권지용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기 때문에 디스를 했겠죠.
그리고 방용국의 태도변화에 대해 욕하시는 분들.
기본적으로 언더와 오버는 엄연히 다릅니다.
언더는 그만큼 표현에 있어 자유롭고 이에 표현도 오버보다 더욱 맛깔나고 찰지게 할 수 있겠죠?
반면에 오버랩은 최대한 표현을 순화해야 하고, 그에 따른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는 많은 언더 리스너 분들이 오버랩을 잘 듣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많은 언더랩퍼들이 오버로 진출하고 싶어 합니다.
왜일까요?? 당연히 대중성입니다.
자신의 음악을 많이 알리기 위해서는 언더는 그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자신이 만든 음악에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가지길 원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언더에서 오버로 올라온 많은 랩퍼분들이 계시죠.
(슈프림팀, 데프콘, 다듀, 등등 무수히 많음)
방용국군도 이러한 케이스일 겁니다.
오버로 올라오면, 기존 언더의 경력은 없어지고 신인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07년부터 언더활동을 시작한 슈프림팀이 오버로 올라와서 09년도에 신인상을 받았죠??
방용국군의 태도변화에 대해 욕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은 선배한테 욕합니까?? 오버로 진출한 방용국군은 신인이고, 어느 신인이 선배한테 욕을 합니까??
태도를 변화하지 않고 계속 디스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변치 않은 태도를 칭찬할 겁니까? 예의 없는 신인이라고 태클을 걸겠죠.
오버로 올라오면서 태도를 바꿨다고 욕부터 하기 전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인지했으면 하네요.
기타 방용국군에 대해 유언비어를 퍼트리시는 분들이나 험담, 쌍욕을 하시는 몇몇 분들. 당신들의 글들은 제 3자가 본 VIP 이미지와 직결된다는 점 명심하세요. 키보드 워리어 인증밖에 안됩니다.
비판을 하려면 감성적이 아닌, 이성적으로 접근하세요.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