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병원쪽 근무하시는 분들도 쉬는시간에 판들 많이 하시니까 이 글 보고 찔리는 한사람 있을거구요. 뭐 밑에 있는 글 내용이 다 사실이라 저는 꿀릴거 없네요..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남자들 어장관리 할정도로 생긴거도 아니고 못생긴뇬임..
얼핏 듣기론 아직도 거기 있는듯..
예전에 어찌하다 인천 도원역 근처 소재 프로야구선수들도 자주 왔다갔다 치료받는다는 좀 규모있는 H모 병원에서 일하는 물리치료사랑 소개팅을 했는데요.
첫 소개팅때는 뭐 내쪽에서 주선한거니까 소개팅 비용 다 제쪽에서 부담했네요. 저도 소개팅은 처음..
그 이후로 4번 정도 더 만났었는데 그 여자가 저한테 2만원짜리 밥 한번 사준거 빼곤 다 제쪽에서 돈을 부담했어요..ㅡㅡ; (밥,영화,커피,당구장 등등) 지금 생각하면 미쳤지. 적당히 나도 얻어먹었어야 했는데..게다가 내가 나이도 더 어린데.
하이라이트는 제가 직장 때문에 차를 구입하게 되어가지고 차 구입한 기념으로 드라이브 한날인데요. (사실상 마지막 만남)
당시 초봄이라서 바람이 좀 차긴 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과천 시내 경치 좋은곳 드라이브 시켜주고 그랬어요.
제가 드라이브 하고 안양시내에서 영화나 볼까? 그랬는데 뜬금없이 근처 박달동에 자기 언니네 조카가 갓 돌지났다고 보고 싶다고 이마트 들렸다가 그 쪽으로 태워달라고 하네요..ㅡㅡ;
데이트 중에 무슨 이게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지..........
속으로 열받긴 했지만 그래도 매너 생각해서 태워주긴 했는데 잠깐 보고 오는줄 알았는데 1시간 30분이나 밖에서 기다리라고 하네요 ㅡㅡ;
그때 그냥 전화기 꺼버리고 차 끌고 집에 갈까 말까 수십번 고민하다 결국 기다렸지요 (지금 생각하면 이것도 미쳤지..이 시점에라도 그냥 혼자 차 끌고 집에 갈걸)
1시간 30분쯤 차에서 자고 있으니까 나오네요? 나와서 하는 말이 인천 관교동 집에 데려다 달래요..장난함????
그 시점에서 정 떨어지긴 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떠볼려고 집 근처에 태워다 주고 한번 사귀자고 해봤는데 (잘한거 아닌건 압니다..)
자기는 지금은 그러고 싶은 마음 없는데 막 그러는겁니다. 그래서 미련없이 차 끌고 집에 와서 번호 다 지워버리고 잊고 살았네요. 통화목록 그런거도 다 지워서 이젠 아예 번호도 몰라요
그 이후로는 친구들이 소개팅 해준다 그럴때도 신중해지고 그럽니다. 연애경험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저 여자한테 통수도 맞아봤으니 이제는 신중하게 여자 만나야 겠다는 생각부터 드네요.
이제 곧 파주에 있는 L모 기업으로 입사하는데 거기서 새로운 시작 하려구요..
여기 톡 여러분들도 여자분들 만날때 신중하게 만나세요. 무조건 퍼주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