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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먹은 바보가 후배 바보들에게..

David |2011.08.27 05:45
조회 704 |추천 0

 

 

내 나이 32살

 

나이값도 못하고 나이만 먹어갑니다.

 

오늘도 전 제가 싫다는 그녀 억지로 붙잡습니다.

 

20번도 더 헤어지고 20번도 더 다시 만나고 지난 2년동안 수없이 반복해왔지요..

 

여기다 하나 하나 쓴다면..

 

휴... ㅎㅎ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가 2년 전 부터 솔로인줄 압니다.^^;; 한번도 보여준적도

 

혹시라도 전화라도 올 때엔 전 조용히 없는 척을 합니다.

 

"난 다른 사람들이 내 사생활을 아는게 싫어" 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그녀에게 당당한 남자친구이고 싶습니다.

 

너무 답답한 나머지 작년 즈음에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녀를 잘 만날 수 있는지 상담하러 갔었습니다.. 

 

전문의 께서는 상담을 하니 고민을 듣자마자 그냥 헤어지라고 합니다...^^;;

 

만나지 말라며.. 집착인지 사랑인지 생각해 보라며.......이미 당신은

 

이미 상대를 이해를 하는 단계는 넘어 선 상태라더군요..

 

 

 

헤어지려고도 수없이 노력했습니다.

 

얼마전

 

TOP 캔커피를 한 캔 준비하여 선물을 준비했어,

 

너도 나 뽀뽀해줘야데 라고 애교 부리며 그녀에게 달려갔습니다.

 

그 날 우린 또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선물이라고 말한게 고작 커피 하나가지고 사람을 가지고 놀았다는 사유입니다.

 

그 이후에 말이 더 과관 입니다.

 

" 오빠랑 살면 쿠팡 뒤져서 날짜 맞춰서 놀러가야 해? 난 이제까지 누렸던 생활을 오빠 때문에 포기할 수 없어."

 

맞습니다. 정말 개념없습니다.

 

 

정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가식이 하늘을 찌르는 여자입니다.

 

그럼 제가 그렇게 못난 놈일 까요? 궁상맞은 놈일까요?

 

평민 관점에서는 아마도 아닐 겁니다. (전 평민입니다.)

 

그녀는 잠은 호텔에서 자야합니다.....

 

밥 집을 들어가면 매우 불쾌해 합니다... 남들 보다 있어 보여야 합니다.

 

꼭 둘이 있을 때는 유독 더합니다. 다른 사람과는 국밥도 먹으러 갑니다만.. ;;

 

가식쟁이죠 ㅎ 착한 척 솔로인 척 콧대만 높은 여자 예요..

 

그렇다고 제가 현재 부자는 아닙니다.  

 

작년에 사업하다 말아 먹었습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영업직을 하고 있지요. 월급 200만원 받으면서

 

대부분을 그녀에게 씁니다.

 

 

남자는 능력이란 말 뼈져리게 느끼고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아이폰 스팸차단을 통해 그녀의 문자를 차단했습니다. 이를 악물고 베갯잎을 적시며

 

꾸욱 꾸욱 몇 일을 참았습니다.

 

그러나 전 스팸보관함 어플을 문자 확인 하듯이 들어갑니다.

 

혹시라도 연락이 오지 않나,

 

결국 제가 먼저 그녀에게 전화했습니다. 다행이 받지 않네요.. 전화를 끊고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녀도 제가 싫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이용 같은 건 아닙니다.)

 

차 세차한다고 오라고 합니다. 기쁜 마음에 달려가 열심히 닦았습니다.

 

내부 세차중 제 차에 떨어트리고 간  그녀의 휴대폰에서 다른 남자와의 교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쁜 놈 남의 휴대폰을 보다니.. 이미 절 만나고 있던 상태에서 그 남자를 소개팅 받고 만났습니다.

 

전 참 오지랍도 넓지요.. 소개팅 한다고 말하고 소개팅 하러 갑니다. 전 그냥 그걸 보내줍니다.

 

솔로라고 말한 상태라 수학 선생님 께서 소개 시켜주신 남자이기 떄문에 어쩔 수 없이 소개팅을

 

한다고 해서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녀를 믿었기 때문이죠.. 제가 바보죠 ㅎ

 

전에도 말씀 드렸다 시피 그녀의 가족을 제외하곤 저와 사귀는 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입 명품가구 판매상이라는 <이 K M>씨..

 

알고보니 TOP를 선물한 날 그녀는 서울 롯데월드에서 두번째 즐거운 만남을 가졌네요..

 

피 눈물이 납니다.

 

 

그 사람이 잘못 한 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죽이도록 밉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밉지가 않습니다.

 

 

전 전 또 참습니다.

 

 

전 이번엔 강력하게 그 남자와 헤어지라고 권고 합니다.

 

그 남자는 크리스마스용 남자였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 여자 도대체 무슨 여자야 라는 생각도 듭니다.

 

 

 

"난 너에게 무슨 용도야?" 라고 묻자..

 

난 네가 정말 편해...

 

<< 안 편하면 니가 이상한 사람이지..>>

 

그 말에 전 또 녹습니다.. 하지만 더욱 강력하게 그 남자를 위해서도 저를 위해서도 협박까지 했습니다.

 

헤어지지 못하겠다면 그 남자를 다시는 못만나게 해주겠다고..

 

그녀는 농담이 아닌 걸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전 인맥이 무척 넓습니다.

 

이름만 알고 직업만 안다면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그 사람과 헤어지고 저와도 헤어지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쩌다 저쩌다 어루고 설레고 달래서

 

전 모든걸 잊기로 하고 그녀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일전에 돈을 원한다기에 돈을 벌기로 하는 조건입니다.

 

오빠가 감방을 갈 수도 있어.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3~4억 정도면 6개월 쯤은 괜찮아라고 이야기 합니다.. ~ 

 

 

제가 생각해도 참 재수없는 여자입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그 여자 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작정으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전 돈버는 기술은 아주 뛰어난 편입니다.

 

다만 제 도덕적 가치와 신념으로 철이 든 후로는 해를 가하면서 까지

 

돈을 번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베풀며 소박하게 살아 왔지요...

 

이번엔 정말 이를 악물었습니다.

 

불법, 합법 상관없이 세상이 흐름대로 마음 먹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나기로 한 오늘

 

전 그녀를 11시부터 4시까지 기다립니다.

 

밤 11시까지 동탄에 있는 메타 폴리스로 데리로 오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술자리에 간 그녀는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전 그녀가 술에 체해 응급실도 데려간 적도 있습니다.  꽐라가 되어 쓰러져 있을 상상이 들자

 

메타폴리스를 다 뒤지고 나루마을 까지 찾았습니다. 나루곱창에서 드셨다더군요..

 

 

< 혹시라도 이 글을 원장이신 수학 선생님이 보신다면 영어선생인 YJ씨 남자친구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27살 먹은 처녀 적당히 집에 좀 보내십시오..>

 

 

걱정이 됩니다. 맨 처음엔 오만가지 상상을 다하지만 결국은 별 탈만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지요..

 

그렇게 4시간을 기다려서야.. 멀쩡한 모습으로 폴짝 폴짝 뛰어 옵니다.

 

묻자 단 한번도 휴대폰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거짓말 입니다. 확실하지요..

 

 

화를 냈습니다. 그녀의 휴대폰을 뺏고 완력으로 그녀를 끌어 당겼습니다.

 

 

오히려 저보고 왜 화를 내냐며 꼴도 보기 싫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를 달래고 달래서 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벌레 보는 눈으로 절 바라봅니다.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자존심이 상하지만 전 또 참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헤어져서 그녀를 보지 않는 것이 더욱 힘듭니다.

 

 

전 내일 그녀에게 다시 사과하러 갈 것입니다.

 

 

이런 구차하고 불쌍한 사랑 구걸을 또 할 작정입니다.

 

 

 

 

다른 여자도 만나 보았습니다. 이 글 적는 사람 생각보다 외모는 괜찮은 편입니다.

 

 

아무리 예쁘고 괜찮은 사람을 만나보아도, 딱 10분이면 그녀생각이 납니다.

 

1시간도 안되어 죄송합니다. 저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차 한잔 마시며 돌아 섭니다.

 

 

 

 

 

 

 

그녀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그녀가 못되게 굴어도 전 그녀가 좋습니다.

 

 

집착이라면 집착일 것 입니다.

 

하지만 용기 없는 집착일 것 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제가 돌변을 하면 정말 그녀가 미워지고 싫어진다면...

 

전 어떻게 변할지 제가 제 자신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절 욕하셔도 좋습니다.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녀도 저도.

 

 

하지만 저와 똑같은 바보같은 사랑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선배로서 말리고 싶습니다..

 

그만하시고 좋은 길 찾아가세요..

 

 

세상에 바보는 저하나로 족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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