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임
여태 가위따윈 한번도 눌려본적 없이 아주 튼튼하게 살았음
그런데 얼마전 처음으로 살면서 가위를 눌렸음
정확히는 생각이 안나는데 동생이 기말고사볼때였음
동생은 고3임
그날 난 밤새 놀고 집에 들어와 동생이랑 문앞에서 터치를 하고
동생은 학교로 난 집으로 들어갔음
그리고 난 이상태로 잠을 자고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누가 내 허리를 막 미는거임
그래서 막 이런자세로 밀리다가
결국엔
요자세까지 밀렸음 짜증이 나기시작함
그래서 잠 깨고 안떨어질라고 엄청 몸에 힘을 줬음
그런데 신기한게 저 침대 밖으로 나가있는팔이 의식도 안했는데 안떨어짐
아직 잠결이고 가위같은거 첨 눌려봐서
상황파악 안됨 그냥 버텻음
난 동생새ㄲ1가 시험끈나고 또 내침대로 올라온줄알았음
(내 침대가 엄청 편하함 그래서 가끔 동생이 내 침대에서 잠도 잠)
그래서 아나 저새ㄲ1가 하면서 짜증이남 근데 몸이 안움직임
근데 계속 안떨어지고 버티니깐 갑자기 머릴 밈
이렇게
이딴 자세가 되서
급 개빡침
그래서 동생 죽여버린다고 (난 끝까지 동생인줄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을 움직일라고 하는데 안움직임 미치겟음 가위 눌려본적도 없고 처음상황이라 이해가 안될뿐
두려움따위 없음
더빡침 내가 꼭 왼팔 움직여서 동생 죽여버린다 이런생각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좀 잇으니 왼팔이 팟! 하고 움직임
그래서 바로 옆으로 돌아서 욕하면서 막 때렸음 뭔지 눈으로는 봤는데 머리까지 생각이 전달이 안됨
뭐였는지도 신경 안쓰임 날 짜증나게했으니 그냥 무작정 퍽퍽 때렸음
왜 자는데 와서 짜증나게 찝쩍대냐 '씨foot'아 이러면서 욕을 엄청 하면서 때림
이제 충분히 기분이 풀렸을쯤 도로 누움
뭔가 엄청 뿌듯하고 행복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도 옆에 있는게 동생인줄알고있었음
그냥 생각난게 오늘은 왠일로 이새ㄲ1가 얌전히 맞고있지? 이런생각뿐ㅋㅋ
이놈은 내가 때리면 같이 싸움 어렸을때부터 그러면서 큼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뭐가 슥 일어남 그래서 아 이새ㄲ1가 맞아서 드디어 가는구나
이러고 발밑으로 슥 지나갈라고하길래 고개를 들어서 봤음
저 시꺼먼게 날 하얀 눈으로 쓱 보고지나감
개쫄앗음...ㄷㄷ
그래서 나도 방안에 있기 무서워서 거실로 나감 근데 집에 아무도 없음
그래서 거실에서 앉아있다가 잠듬
그러다ㅋㅋㅋㅋㅋ 잠이 깨고 생각함
결론은
.
.
.
.
.
.
.
.
.
.
.
.
내가 이겼음 이새ㄲ1 그 뒤로 두번다시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고 쫄아서 도망갔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님들도 가위눌리면 쫄지말고 때려 잡으면되요
추..춫ㅊ..ㅓ..,.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