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이미지출처- 본인합성
본인의 남자인간친구중에 항상 자기가 이효리눈웃음을 가졌다고 말하는애가있다.
내가보기엔 이효리보단 지상렬의 눈웃음에 훨씬 흡사하지만, 그냥 알았다고 하곤한다 .
키182 얼굴 눈빼고흔남 마른체형 보기엔 멀쩡한 이친구의 알수없는목적의 소개팅일화를 써보고자한다.
쉽게 말하기위해 이친구의 명칭을 '상렬이'라 하겠다.
상렬이는 편입학원을 다니면서 알게된 이쁜이뇨자동생 한명을 알구있다.
본인도 소개받아 언니,동생 사이가 됫지만
여자가봐도 얼굴도 하애가지고 곱상한게 그럭저럭 이쁜편(?)인거같다.
이뇨자동생을 '이쁜이'로 명칭하겠다.
평소 상렬이는 이쁜이에게 아주반짝반짝 윤이날정도로 공을 들였었는데(본인에겐 남친이있다는 이유로 1000/1도 하지않는다)
'이제 사귈떄도 되지 않었냐?' 물어볼떄면
'애는 그냥 내가 많이 이뻐해주는 오빠 동생사이야 이상한소리좀 하지마'
라는 우리집 딸기도 무시하는 멍멍이 소리를 자주하곤했다.
내가보기엔 그냥 너무 좋아 죽겠는데 고백했다 차이고 못볼까바 의 변명으로만 들릴뿐이다.
그렇게 잉여잉여짓을 하며 지내던 상렬이 어느날과 같이 이쁜이에게 공을 들이기위해
둘이서 술을 먹던중 뜻하지 않는 제의를 받게된다.
'오빠 내가아는 친구중에 징-짜 이쁜칭구있는데 소개받을래?'
'난너가 너무 좋아 다른여자 필요없어!'이 한마디면 될껄
'당장전화해바 빠-뤼 허리업' 이란 멍멍이소릴 연신해대며 오바를 했다고한다.
(이기집애도 분명 상렬이에게 호감이 있었겟지만 알수없는 선을 그어놓은 상렬이에게 먼저다가갈수도 없을 노릇이고 얻어먹은 고마움의 표시로 미끼를 던진것이다.)
이쁜이는 친구에게 전화하여 키182
옆에서.. '효리눈웃음가진 선한남자라고해!'라고 떠들어대는 상렬이의 뜻을 반영하여
'눈이 크지않지만 이오빠 웃는모습도 이뻐' 라고 반강제로 상렬이를 피력하였다.
설명만 들은 이쁜이친구는 '이미 내남자'를 연신외치며 '빨리 만날날잡자' 하며 둘에게 속아넘어갓다.
여기서 상렬이의 이성상을 애기하자면
그의 이상형은 '이쁜여자'다, 다른거 필요없다 그냥이쁘면된다.
아주 솔직하고 심플하다.
'나는 여자 성격을 제일먼저봐' '뭐니뭐니해도 여자는 심성이 고와야지'라고 말하곤
소개팅에서 여자얼굴에 실망하고 말한마디안하는 남자들보단 훨배 낳다.
그치만 자신이 좋아하는여자에겐 솔직하지 못하다는것이 문제지만..
시간이흘러 소개팅D-1 이날도 열심히 온라인게임에 매진중이던 상렬이 이쁜이의 전화를 받게되는데
'오빠 걔가 오빠빨리 보고싶다고 조금있다 7시에 종로에서 보재 시간 괜찬아?'
평소 소개팅에선 이쁜여자를 볼수없다는 고정관념을 갖구있던 상렬이
'그러지 뭐 ' 라구 쿨하게 응답
'오빠먼저 만나구 있어 나학원끝나구 바로갈게'
소개팅녀의 급한 마음으로인해 하루전날 소개팅을하게 된다.
역시 so cool남 상렬이 애시당초 아무기대가 없었기에 집앞 피시방에온 복장이었지만
집으로 다시가 준비하는게 귀찬아서
'난 멀입어도 멋져' 란 자기만족에 빠져 그대로 종로로 향하였다.
게임에서 중요한 레이드중이라 급히 접속을 종료하고 오느라 약속시간에 10분정도 늦은상렬이
소개팅여자에게 전화가 왔고
'어디세요?'
'네 거의 다왔어요 죄송해요' 라고 대충 얼버무리며 약속장소에 도착한순간 뜻밖의 인물이 있었으니
그의 말대로라면 종각역 4번출구 그곳에 한혜진이 있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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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싱크로율이 높은지 정말 닮았다고 한다.
흥분을 감추지못하고 저절로 효리웃음이 나왔으며, 순간의기지를 발휘
멀쩡한친구를 다치게하여 '친구병간호를 하느라 조금늦게 되었다'
늦고 싶지않아 그곳에서 바로오느라 행색이 이렇다는 변명을 해대기 시작했다.
당연히 거짓임을 알았겠지만 살짝 미소지으며 '괜찬아요'라고 말하는 그녀가 천사로 보였다는그.
그러나 그도 여타 다른남자와 다른것이 없었으니..
미인을 만낫을시 절로 발동되는 특유의 '쪼다'본능이 그것이다.
'안돼' 이래선안돼 무조건 재밌어야돼'라는 강박관념에 '술기운이 필요해!'라고 생각하여
밥도먹지 않고온 여자를 술집으로 끌구 들어가는 비매너행동을 하구 말았으니...
예기치 않은 상황에 식은땀 뻘뻘 연거푸 소주를 입에 털어넣으면서 무슨말을 해야할까
연신 짱구만 뱅뱅돌리는중..
이쁜이가 도착했고
자신과 있을때 활기차던 오빠의모습과는 다른,
조금더운날씨와 대조될정도로 반경5미터까지 얼어붙게 만드는 썰렁한분위기를 무마시키고자
이쁜이는 분위기를 띄우기 시작했다.
초반의 어색함도 잠시 시간이지나자 즐거운분위기가 연출 되었고
걸쭉히 취한 상렬이는 약간의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자신이 갖구있는 모든지식
을 동원하여 개팅녀한혜진을 즐겁게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새벽2시
나름 즐겁게 마무리 되는듯 했으나 역시나 끝에서 일이 터지게 됫는데,
그만 주선자인 이쁜이가 자신의 주량을 넘어 알콜을 섭취한것이다.
(내가보기엔 다분히 의도된 꽐라된척이다)
취기가 꽤오른 상렬이 그모습이 그렇게 안쓰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고한다.
그렇게 뼈가 으스러져라 꼬-옥 안아주고 있는 도중 때마침 등장한 개팅녀한혜진씨.
(컨디션을 부여잡은 한손이 약간의미동으로 흔들리면서
흡사 학고를맞은 자신의 성적표를 받아든 엄마의모습같다고 했다.)
'이쁜이가 많이 취한거같네요, 조심히 데려다 주세요 ^^*'란 말과함께
컨디션을 쥐어주고선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이미 게임오버된 상황을 즉시한 상렬이
개팅녀에 미련 두지않고 택시를 잡아타 이쁜이를 데려다주기로한다.
여기서 또 뜻하지 않는상황에 직면하는데
'오빠 나오늘 징짜 취하고싶어' '나지금 시간에 집에 들어가면 아빠한테 죽어'
솔깃솔깃한말을 마구하는 이쁜이
상렬이 택시를 내려 한참을 고민하다 용기를내 말해보는데
'술 더먹는건 아닌거같구...'
'우리둘다 지금 피곤하니까 오빠 진짜 아무짓도 안할테니까 모텔가서 자자'
이쁜이 잠깐의 고민뒤 수줍은듯
'알았어.'
라는 말과 함께 둘은 모텔로 들어갔구..
평소 본심과다른 짐승같은남자에 대해 혐오심을 갖구있던 상렬이는
자신은 절대 그러지 않겠다는 생각하에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정말 아 무 짓 도 하지 않았고,
꽤나 술을 먹어 피곤했지만 남자의 본능으로인해 같이있던 8시간동안 단 한숨도 자지 못하였다.
마찬가지로 은근 다른생각(?)에 기대했던 이쁜이도 안자고 안자고 버티다 지쳐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둘은 뻘쭘히 해장국을 먹은뒤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각자의 집으로 향했고,
후에 이쁜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2순위의 오빠와 잘되었고 행복하게 지내고있다.
상렬이는? 여전히 잉여다.
"이쁜여자좀 있으면 소개좀 시켜줘바"라는 간만에온 상렬이의 변하지않은 연락에
예전 한참 웃으며 들었던 슬픈 에피소드이다.
은근히 남자들중에 이런사람들이 많다.
'애랑 나랑은 진짜 칭구사이야'
'오해하지말라니까 애랑 나랑은 어쩌구 저쩌구'
속으론 호감있으면서 주위사람에게 들키는걸 부끄러워하는사람
불안한 마음에 자신만의 애매모호한 선을 긋는사람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한다'
이여자가 항상자기옆에 있을꺼라는 생각은 하지마라
또한 확실한 기회가 왔을땐 때론 짐승(?)이 되라.
아님 짐승만도 못한놈이 될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