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마음에 가볍게 인사하고 간단하게 저녁도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이 누나가 혹시 말로만 듣던 된장녀인가?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밥을 먹으면서 물었습니다...누난 결혼안하냐고?사귀는 사람 있냐고? 그랬더니 아직 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어떤 사람 좋아하냐고 예의상 물어봤더니 이렇게 얘기하네요...
키는 180이상되어야 하고 월 500 만원정도에 자기앞으로 번듯한 집이 있어야하고 나이는 자기보다 2살내지3살 어렸으면 좋겠고 차도 당근 있어야 하고 부모님 모시지 않는 집안정도는 되야 한다는군요....순간 누나 농담이죠?라고 했더니 완전 진지하게 내가 농담하는걸노 보여?라고 하더군요...순간 느꼈죠!아 이누나 평생 혼자 살겠군아...이쯤되면 궁금하시죠...이누나 신상이
나이는33살이고 키 163정도에 몸무게 67 키로정도로 보이고 직장은 중소기업 경리 한달월급약130 정도 집은 전세집방두칸짜리차는 당근없고 모아둔 돈 거의 없을듯 명품백의 옷도 백화점 아니면 안사는 스타일....뭐 대충 이정도 입니다..저녁먹고 헤어지면서 이말은 꼭 해주고 싶었는데 ...누나 그러다 시집못갈거 같아요! 라는 말을 차마 못 해주었네요...저도 아직 결혼 못했지만 요즘 여자들 넘 조건만 따지는거 같아 나름 씁쓸하더라고요...정말 난 혼자 살아야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요...
이글이 톡될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보게되어서 정신차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