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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큰아빠 칠순잔치 꼭 가야돼?

으하하 |2011.08.29 19:46
조회 403 |추천 0

 

아진짜 넘가기실타

 

근데 진짜! 정말 사양하고 싶은건 친척들 행사에 자꾸 데려가려고 하잖아. 내가 친가 친척들을 싫어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 ㅠ_ㅠ..

 

 내가 진짜 태어날때부터 통통+뚱뚱 했었거든. (살빼란 말은 하지말아줘 ㅠㅠ한참 다이어트 중이야 안그래두!)언니는 근데 172에 50키로의 모델 st의 여자야. 얼굴도 작고 이뻐서 진짜 연예인 스멜나거든. 얼마나 비교되겠어. 안그래도 그것땜에 열등감에 시달리는데 친척들이 더 부추긴다는거지.

 

 스키니진에 박스티 입고가면 너 박스티 걷어봐라 다리가 얼마나 되나 보자, 이러고 항상 언니는 백프로 완벽한데 넌 항상 모잘라 이러면서 밥먹는데 와서 이러구, 밥먹다가 배불러서 언니야, 내꺼 더먹을래? 이러면 뭣도 모르면서 살빼야되니까 조금만 먹자? 언니꺼 뺏어먹지말고. 이러면서 괜찮아 얼굴 못생기고 머리비어도 잘만 성형하고 남자 잘물어서 시집 잘가더라. 너도 힘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보고성형하란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빠는 그냥 암말도 안하더라고. 그게 딸한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모르나봐.

 

맨날 가면 살살 비아냥거리면서 뚱뚱하다고. 추석때 공부한다고 한번 안내려갔떠니 (잘난척은 아니지만 내가 공부를 좀 해. 반에서 거의 1~2등했거든.)빈수레가 요란하니 뭐니. 머리도 나쁜다고 무시하고. (내입으로 내성적 말하는 것도 진짜 웃겨서 냅뒀지 ㅋㅋㅋㅋㅋㅋ대학붙고나선 지들도 놀랬는지 못놀리더라. 지들 아들 딸들은 나보다 더 머리나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들 딸들은 ㅡㅡ 그걸 얼굴이라고 들고 다니나 싶은것들이 맨날 외모가지고 비하하고 말이지.

 

근데 우리 아빠가 좀 가부장적이라 친척 행사는 다 챙겨야되. 언냐들 그런데 ㅠ_ㅠ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니고 어차피 시집가면 거의 볼 일 없는데 큰아빠들 (우리아빠 막내야..5형제고) 환갑, 매년 생신잔치, 칠순, 팔순...다 챙겨서 가야돼? 일있으면 안가두 되는거아냥?ㅠㅠ

 

저번에는 밥먹다가 지나가는 말투로 토요일날 큰아빠 생신이다 이러셨나봐. 그런데 언니랑 내가 그날 약속있다고, 시간안된다고 했거든. 그래놓고 토요일날 버럭 화를 내는거야. 내가 말을 했음 그시간을 비워놔야지 왜 약속을 잡냐고! 이런식으로.. 아 진짜..아빠야 형제라 간다치지만 나는 진짜 맨날 가면 비아냥만 듣는데 뭐 좋은 자리라고 거길 가냐고 ㅠㅠ,,

 

이번에도 약속있다고 하는데 가는거다라고 못박더라. 약속 다 취소하고 갈판이야. 내가 못되쳐먹은년인가. 진짜 가기 너무 싫은데. 아.....

 

 

 

언니들도 친척들 행사때마다 다 참여하고 그래? ㅠ_ㅠ..이렇게 사사롭게 챙기는건가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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