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으로 떠나서 살고 있지만, 작년 정도 부터 톡을 알게 되어 가끔씩 참고하는 20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는 통통했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외국으로 이민가고, 여고 가면서 살이 엄청 붙었습니다. 한마디로 날씬 했던 적이 없었네요. 하 ㅋㅋ
그리고, 여고를 졸업하고.. 맨날 말만 하던 다이어트를 정말 이 악물고,
제대로 해서 84 kg 로에서 57kg 까지 뺀 여자입니다...제일 많이 나갔을때는 89kg 까지 나가봤습니다.... 엄청나죠? 키는165 cm 이고, 어렸을 때부터 살빼라고 닥달해서 시켜 운동을 많이 했고 좋아했었기에, 살 빼고 나서 몸매 교정도 그나마 됬다고 생각합니다. 얼굴도 눈, 코, 입 더 이상 파묻히지 않고요.. 그래도 나보다 마른 여자들, 살빼야 된다고 난리더군요.. ㅋㅋ 다이어트는 끝이 없는건가요.. 휴
여튼 여고 나오고 나서, 친구들이 "걔 완전 달라졌어" 이럴정도로 마인드도 꾀 긍정적으로, 몸도 액티브하게 바꼈어요.
다이어트 하면서 호르몬 흐름이 깨져서 였는지, 피부 두드러기도 심하게 앓아보고, 힘겨웠지만 견뎠습니다.
빼고 난 뒤, 자신감도 되찾고.. "뚱녀"라는 이미지 때문에 안 맞았던 여성스러움도 이젠 좀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학 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었습니다. 남자도 만나보고..
대학 시작 할 때에 저는 과거 사진.. 솔직히 내가 봐도 부끄러워서 ( 이렇게 게으름, 식욕에 나를 방치해 뒀었다는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볼 생각하니깐 감추고 싶더군요) 그렇다고 절대 제 자신이 부끄러운 것은 아니에요.. 말이 앞, 뒤가 안 맞게 들릴 수 도 있지만, 다이어트 성공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내 자신 정말 자랑스럽고, 제 주변에서 도와주던 사람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하튼, 제가 물어보고 싶은 말은... 살 빼고, 예뻐져도, 몸에는 아직도 "넌 뚱뚱했었다" 라고 항상 제게 기억하게 해주는 튼살이 너무나 많아서, (가슴, 배, 허벅지, 팔뚝, 와.. 실지렁이 같이 있습니다. 정말 보기 흉하죠...) 옷 입어도, 최대한 안보이게 입게되고, 조금 보인다 싶으면 컨실러도 문질러 보고 했습니다.
남자분들, 혹시 여자가 살빼서 예뻐졌다는 걸 알게되면 솔직히 좀 호감 떨어지나요? 옷 벗었는데 튼살이 흉하면 많이 깨는가요? 또 다른 분들, 여자분들 혹시 공감하시는 분들 계시면 어떻게 생각하신지도 알고싶어요... 과거사진 앨범 이런거는 계속 감추고 있는게 나은건 가요? 사람들 사이에 문제있는건 아닙니다만, 그냥 갑자기 쌩뚱맞게 최근에 새로운 몸으로 일년 반 정도 살아가니, 달라지는 대우 등.. 돌아보게 되면서 옛날의 나는 그렇게 창피하고 못난 존재였나 라는 생각도 들고 외모로 판단하는 세상이 밉고 그렇네요. 그럴 수록 아, 옛날은 다 잊어야겠다, 새로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없엇던 걸로 해야되나 생각하고.. 햇깔리네요.. 하하
말이 어중떠중, 별로 글 솜씨가 없어서 읽는데 힘들었으면 죄송합니다. 또 아마 뛰어쓰기, 문법도 틀렸을 수도 있는데.. 뭔가 도움 되는 조언이나 진심이 담긴 댓글 좀 부탁합니다.
이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