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서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죠.
지난 1월 사정이 있어서 같이 살던 언니랑 떨어져 혼자 살게 되었는데
그 때 남자친구가 많은 도움을 주었었죠.
이사도 도와주고, 냄비랑 시트지, 그리고 페인트..
그리고는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1월12일경쯤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그 사람은 집에서 짐도 정리해주고 자상하게 잘 해주었었죠.
결혼할 생각도 있었구요.
그러다가 2월 그 사람도 직장을 얻게 되었어요.
강남에 있는 모 스튜디오.(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급여는 첫달부터 3개월간은 60만원밖에 받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하면서 함께 지냈어요.
그러다 3월이 되어서 아이팟이 사고 싶다면서 제 카드로 할부로 사자는거예요.그 금액만..330,460원..
처음에는 좀 꺼려했지만 그래도 일을 하니까 매월 할부금을 갚겠다고 해서 제 카드로 6개월로 할부로 구입을 했죠. 매월 할부금은 꼬박꼬박 줬구요..
그러다가 4월 옷을 g마켓에서 215,500원어치 사고, 안경도 리바이스꺼로 200,000원이나 지르고..
모두 제 카드로 할부로 해서 구입을 했었지요.
왜 그 사람은 카드가 없었냐구요?
당연하죠..통장에 잔고가 남아있을 날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스튜디오 일을 하다보니 마감때가 되면 항상 새벽에 끝나서 택시를 타야할 일들이 많았던거예요.
그래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던 신용카드가 있어서 그 카드를 사용하고 결재 받으면 주기로 했었죠. 그렇게 해서 사용했던 카드가...727,870원.
참 대단하죠..?
거기다가 헤어지기 일주일 전..컴퓨터 부품이 꼭 사고 싶다는거예요..
거기다가 오토바이까지..
그러면서 200만원 할부 가능한 카드가 없냐고 묻더군요..
조금은 어이가 없었어요..
제가 무슨...봉인 줄 알고..ㅡㅡ
급여를 받아가면서 일하는 저이기는 하지만...정말 사고 싶은건 다 사야 되는 그런 생각이 참..기가막혔죠..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오토바이는 안되고..컴퓨터 부품만..할부로 도와줬죠..그 금액이..446,000원...
이 총 금액이 2,149,170원.
그 사람이 제게 보내왔던 금액은 1,091,360원.
이 금액은 함께 사는 동안의 생활비와 할부금이 포함이 되어 있었죠.
헤어지고 나서 보내온 금액은 300,000원
거기다가 오늘 보내온 550,000원
총 1,941,360원
그래서 남은 금액은 207,810원
계산을 한다고 했는데도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서류는 다 있는데..
그런데 이 사람은 오늘 보내온 금액..550,000원이 끝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기가막혀서....
어제 7월 30일부터 주고 받은 문자는 더 기가 막혔습니다.
지금까지 보신내용은 어제(7월 30일)부터 오늘(7월 31일)까지 제가 그 사람에게 보냈던 내용이예요..
그 사람이 제게 보내왔던 내용은....
오늘 보내온 문자는...
오후 5시 5분 : 할부금잔액55만원 지금 입금했다 5월부터 현재까지 입금한 금액만 102만원이고 내가 쓴 전체 총액이 대략 140만원가량인데 그거 빼고 기타해서 그렇게 보냈어. 내가 너무한다고? 나보고는 그건 니 사정이라고 했던건 누군데? 나도 니 사정 봐줄 필요가
오후 5시 7분 : 있을까? 내가 너 이사하고 도와준게 어디고 일해준게 얼마며 기타생활용품가져다준건뭐지? 니가 뭐라고 하던 니 사정이거든? 이젠 정말 인연 끊고 싶으니까 그만 연락하렴 사람 미칠듯이 쪼아 놓고서는 이제와서는 뭐라고? 다시는 연락하지마
오후 5시 35분 : 다른데서 연락? 참나 친구들 꼬셔서 사람 떠보기나시키고 싸이월드 비밀번호 변경했는데도 집요하게 찾아서 들어오고 이젠 별짓을 다한다? 얼마나 사람이 사람같지 않게 보일 수 있는지 해봐 근데 나도 만만치 않게 해줄테니까.
이렇게 왔네요.
친구들을 꼬셔서 사람을 떠보기나 시키고...이 말에 정말 기가 막혀서..그 사람에게 헤어질 때 전화한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말했어요.
내가 언제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했냐고..
정말...억울하네요..
생활비..?
그동안 함께 살았던거 뭘까요..?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무슨 생활비냐고...
지금 전 이 일을 갖고 작은 금액이지만 법원에 소송을 걸까 합니다.
직접 맞서는 것보다 법원에 재판을 의뢰하는게 났겠죠..경찰서에서는 형사처벌은 어렵다고 하면서 법원에 민사로 소송을 걸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사람의 인격도 있으니 이름과 전화번호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지금 저 사람이요..?
지난 주까지는 정말 다시 돌아오기를 바랬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걸 알고, 그리고 지금 이런 모습을 보고 기다리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나한테 한만큼 되돌려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이 사람으로 인해서 전 인생도 한번 망쳐봤고..
그 당시에도 모든 비용을 제가 다 들였으며, 그 사람을 생각해서 스스로 결정을 했었는데..
주위에서 들은 말로는 질렸다고 하네요..
그럴수도 있겠죠...사랑은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사람에게서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었으니까요..
그래서 계속 전화하게 되고..
그런데 그 사람은 거짓말로 저를 속이고, 일부러 그랬다는 말에..더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잠시 시간을 갖고 떨어져 있자는 말에 그 사람이 내게 했던 말은 같이 산거에 대해서 후회한다는 말..실수였다는 말..
정말 한순간에 무너지더군요..
이런 사람이 어떻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카드를 빌려줬던 제 잘못도 있지만...
남은 할부금에 대해서 다 갚겠다고 했던 말..지금에 와서는 돈은 돈이다라는 둥...
할부금을 한꺼번에 갚지 못한다고 솔직히 이야기를 하면 좋은데 꼭 그런식으로 나쁘게 이야기를 해야하는건지...
그런 말들로 인해 너무 화가 나 이 곳에 적어봅니다....ㅠ
어떻게 해야 저 사람에게 저 사람이 틀렸다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ㅠ
한달간 생각하자는 말...
그 말을 믿고 기다렸는데..
술만 마시면 큰 소리내고,
그 사람에게는 벌써 다른 여자가 있었더군요...
커플링도 빼고..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라는....
이렇게 헤어진게 그 사람의 아이를 지운지 3개월밖에 안되었을 때네요..ㅠ
이사한거며 사무실 일을 도와준거며 그게 어디냐면서 마지막에 남았던 액수 90만원을 다 못주겠다네요.
정말 그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밤새도록 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