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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둑이 아닙니다...

알바생 |2011.09.01 18:06
조회 72 |추천 0

약간의 하소연이나마 하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두서없는 글이 될거같애서 미리 양해를 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이십대 사람입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점주님께서

전날에 보니까 컵이 없더라고...무슨일이냐고 물어보셔서

전 모르는 일이다....

라고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얼마뒤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전에 없어진 컵 분량보다 약 세배가량의 컵이 다시 분실되었습니다.

아침에 오픈준비를 하면서 컵이 없길래...

아 점주님께서 깜빡하시고 못 챙기셨나보다... 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그렇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교대할 시간이 되어 점주님께서 오시고...

저는 퇴근준비를 하는 와중에 문득 생각이 나서

아침에 준비를 하는데 컵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점주님께서는 놀라시며

이게 왜 없냐고 본인께서 몇번씩이나 확인했는데 이게 없을리가 없지 않냐고

이게 무슨일이냐고 어떻게 된거냐고 자꾸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오픈을하는데 보니까 컵이 없었다. 점주님께서 깜빡하신줄알았다

라고 하며, 이게 왜 없어진건지는 저도 모르겠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자꾸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그말만 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모른다고 대답만 했었구요...

(점주님께서도 얘가 자꾸모른다고 하니까... 답답하긴 하셨을 겁니다..)

 

컵 로스 문제로 약 30분가량 이야기를 하다가 학원갈 시간이 되어

일단은 알았다..라시는 식으로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는듯 싶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 이후로 며칠동안 이게 어떻게된거냐.... 자꾸 논쟁아닌 논쟁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말에 매장에서 점주님께서 cctv확인을 본사에 요청할거라고..

아 그래서 저도 알겠다고...  본인께서 다시한번 저를 믿고 일을 시키겠다고 하시고..

둘다 범인은 잡아야 하지 않겠냐... 이런식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이 문제는 다시 마무리가 되는듯 싶었습니다...

 

but, 다음날도 근데 그 컵은 대체 왜 없어진거냐고 또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그게 누가 가져간건지 왜 없어진건지 전 모른다고

그 당시의 상황을 다시한번 더 설명하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약 2~3일 후

점주님께서 내일은 본사에서 cctv문제로 사람이 나올거다 너는 내일 쉬어라

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그렇게 쉬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점주님의 연락으로 이틀을 더 쉬게 되었습니다....

 

근데.... 마냥 기분좋게 쉴수만은 없겠더라구요...

여기서 왜 없어진거냐... 라고 하면서 저를 범인으로 생각하시는 그런 뉘앙스를 풍기며 말을

하셨기때문에..... 좀 찝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좀 버릇없게

죄송하지만 아무래도 일을 못할거같다고 문자로 보냈습니다..

버릇없다는거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당시의 스트레스는 정말... 꽤 심각했었습니다...

 

그런데..아무래도 돈으로 얽힌 관계이다보니....

급여문제가 거론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오더라구요

 

아 때되면 주겠지 금방 주겠지 아 준다고햇으니까 줄거야

이런식으로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그렇게 지나고 있는데.....

3주째... 입금된금액은 없었습니다..

저번달 급여도 일부만 받은 상황이었고......

노동부에 신고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저런 생각에 요즘 좀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덧)

제가 일했던 곳은 대형마트이 아이스크림 매장이었고

또한 잠금장치게 되어있지 않은 곳에 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범인으로 자꾸 오해받는 상황이었구요....

많은 분들이 그깟 컵 얼마나 한다고 저러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런 아이스크림같은 경우는 컵 갯수로 재고를 파악합니다..

저때 아이스크림 판매 금액으로 치자면 약 10만원대 후반이었구요..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여러가지로 좀 오해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그만둔 후에... 그곳에 있느 아는사람이

잘못한거 얼른 점주님께 사과하라고... 제가 마치 범인이 당연하다는듯이 말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전 지금도 범인으로 오해받는 중인 것 같네요.....

아직도 범인으로 누명쓰인 생각하니까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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