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방신기 가시연
이분들 팬픽은 뭐.... 말할 필요성을 못느낌. 자타공인 팬픽계의 원탑. 팬픽의 역사는 동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일단 팬픽을 쓰는 작가분들 스펙부터 남다름. 서울대 연대 이대 교대생에 중학교 도덕 선생님까지 있다고 들음. 팬질 좀 했다는 아이돌 팬이라면 팬픽을 읽든 안읽든 동방신기 5대팬픽, 그리고 그 중에서 특히 가시연 모르는 사람은 드뭄. 최근에 동방신기 팬픽중 하나가 방송작가에게 표절당했다고도 들었는데 방송작가가 인정한 퀄리티라고 보면 되겠음. 이 외에 백색지연인, 21c인어공주를 위하여, 박유천 비극사, 해피투게더 등 많은 고퀄리티 팬픽 다량 보유.
「결혼이.... 심장을 죽이진 못했습니다.」
그것은, 나를 위한 프로포즈. 세상에서 가장 악랄하고도 황홀한 고백.
우리는 결국 함께 파멸의 불구덩이로 몸을 던진다.
결국에는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나도... 나도 죽지 않았어.... 윤호야. 네 사랑 안에서 죽지 않았어.
우리는 영원히 죽지 않아.....
- 동방신기 가시연 中
2. 슈퍼주니어 비사연
동픽에 가시연이 있다면 슈픽에 비사연이 있음. 일단 슈픽 특징이 멤버 수를 보더라도 수많은 종류의 컾링이 생성되어 골라보는 재미가 있음. 또한 동방신기 만큼 오랜 팬질의 내공으로 비사연, 뱀파이어 하우스같은 고퀄 팬픽 다량 보유. 대표팬픽 우리는 슈퍼주니어입니다, 뱀파이어 하우스, 멜로드라마 등
“왜…… 그랬어…… 넌 박정수인데…… 왜…… 그랬어.”
죽음의 공포가 어느새 그들의 앞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
“……널 기억하면 널 죽일 수가 없잖아!!! 내 마음을 인정하면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잖아!!”
그동안 이특으로 살아야 했던, 영운을 미치도록 그리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운명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던 특이의 아니, 정수의 한 맺힌 목소리가 가슴에 사무쳤다.
- 슈퍼주니어 비사연 中
3. 빅뱅 권교수의 갈증
뱅픽의 특징이자 장점이 다른 팬픽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들이 쏟아짐. 대표적인게 권교수의 갈증인데 다른 팬픽에서 보지 못했던 소재라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음. 달달물부터 고수위까지 작가 연령층도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의 다양한 소재의 팬픽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음. 대표 팬픽 응급실, 내이름은권용현, 학원물
“원소 기호 87번.”
“네?”
“원소 기호 87번을 적으라고.”
-중략-
“다시 불러줘요……. 천천히…….”
“61번. 16번. 73번. 37번. 92번. 6번. 19번. 16번.”
“16번은 왜 두 번이나…….”
“그냥 시키는 대로 좀 해.”
권교수가 내게 이런 문제를 낸 의도를 알 수가 없었다. 볼펜을 입에 물고 공책 한 줄을 빼곡히 메운 원소 기호들을 눈으로 훑었다. Fr 원소 번호 87번. I 원소 번호 53번……. 그가 불러줬던 걸 차례대로 나열하면 Fr, I, 8, 30, Pm, S, Ta, Rb, U, C, K, S. 어라……. 이거 혹시……?
“아!”
Fri 8 30 pm Starbucks.
“금요일 저녁 8시 반 스타벅스…….”
- 권교수의 갈증 中
4. 샤이니 홍염
샤픽 역시 다른 팬픽들 못지않게 자부할만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음. 이중에 홍염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샤픽 중에 단연 최고라고 생각. 다들 샤이니 팬픽으로 잃로, 은줍남, 그스비를 외칠 때 나는 홍염이라고 말함. 물론 앞서 언급된 샤픽들도 높은 완성도를 자부하지만 그래도 홍염 내용전개와 문장구사력을 따라오지는 못함. 온라인 작가들의 활약상이 두드러짐. 대표팬픽 MODEL, 판타스틱플라시보머신, 그레이트스케일비트맵, 그린그린그린 등
왜, 아름다운 것들은 금세 부서지는가. 내 가슴을 이렇게 부수는가. 넌 왜 내 가슴을 부수려 하는가.
"넌 나쁘지 않아."
"으……으…"
"널 사랑한 내가 제일 나빠."
제일 웃기는게 뭔지 알아?
난 아직도 너를 사랑해.
그러지마. 난 알 것 같아졌어.
해 줄 말이 있어. 해야만 하는 말이 있어.
거기서 내려와.
조금만 기다려줘.
넌 늘 너무 빠르잖아... 그래서 내가 따라 잡을 수가 없잖아.
그는 가볍게 난간을 발로 찬다.
선이 얇은 몸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순식간에 허공을 가른다.
창밖으로 짧고 둔탁한 소리가 울릴 때까지도 창턱엔 하얀 잔상이 남았다.
나는 그 소리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또 날아갔구나. 망연히 웃었다.
- 샤픽 홍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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