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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얘를 어쩌면 좋을까요?(추가)

상어출몰 |2011.09.02 14:24
조회 2,855 |추천 1

쫑이를 첨에 데리고 오기로 결정했을 때 사무실 사람들이 쫑이를 데려와도 된다고 해서 데려온 겁니다. 외롭게 방치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근데 사무실 사람중에 한명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싫은 티를 막 내더라구요. 그래서 데리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집에 혼자 두게 된겁니다.

그리고 긁는게 더러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우리 쫑이 외모가 절대 더럽게 생긴 애도 아니고 피부도 깨끗한데.. 너무 자주 목욕시키면 피부병 걸린데서 너무 자주도 안씻겨요.. 괴로운 듯이 긁어서....내가 잘못키우는게 아닌가 해서 물어본 건데... 에구...

 

 

 

전 주인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지금은 나의 애견이 된 "쫑"

나랑 두 달 가량 같이 생활했습니다. 

저번에 쫑이가 침대로 맨날 기어올라온다고 하소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젠 내가 얘가 침대로 올라와서 자는게 완전 익숙해져 버렸네요. 근데 문제는 몸을 긁어요. 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만 아무 이상도 없고.... 주위 사람들이랑 애견샵에서는 욕구 불만..내지는 관심유발.. 아니면 외로움 때문이라고..많이 안아주고 놀아주라고 하더라고요.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는 것 까지는 좋아요.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서 산책시키고 저녁에 칼같이 퇴근해 와서 산책시키고..

근데도 얘의 긁는 병은 나아질 줄 모르고.. 나는 밤에 잠못자서 입술이 부르트고..낮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밤에도 약속있으면 좀 늦고..그래도 산책도 꼬박꼬박 시켜주는데....왜 긁냐고요..

그 와중에 들려오는 달콤한 제의...

어떤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교통사고로 잃고 아주 슬퍼하고 계신데 그 집에 갖다주라고 합니다...

그 집 강아지가 되면 정말 행복하겠죠? 아주머니는 맨날 집에 계시고 비싼 사료도 사주고 비싼 간식도 사줄 수 있을만큼 여유로운데...

 

나의 고민은 이제 나를 겨우 인식해 주고... 이름 불러도 한번쯤 쳐다는 봐주고..

내가 퇴근해 오면 그래도 꼬리를 두번은 흔들어 주고

한번도 뛰거나 방정맞게 돌아다닌 적도 없는데 요즘들어 조금 방정맞게 뛰기도 하는데..

(개가 아니라 고양이를 키우는 느낌)

 

그 집가면 얘가  더 행복할까요? 아니면... 비루한 저랑 있는게 더 행복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8
베플또라이년|2011.09.02 15:28
병원가서 물어봐서 될거라고 생각하고 물어본거야? 검사를 해서 알러지가 있는지 뭐가 있는지 찾아야지 병원에서 못찾았다치면 여기저기 좀만 기웃거리기만해도 유사한 케이스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데 뭐? 욕구불만 관심유발? 외로움? 까고있네 진짜 애가 아프면 치료를 해줄 생각을 해야지 왜 긁냐고 염병떠는거야? 남한테 보내는게 달콤한 제의란다 이런 샹년 뛰고 노는걸 방정맞게래 미치겠다 자견들은 다 그러고 놀거든? 1년 반에서 2년까지는 호기심도 많고 노는것도 조아해서 다 그래 그걸 가지고 방정맞다고 하면 뭐하러 개는 데리고왔어? 인형이나 갖고 놀지? 엊그제 우리집 개는 나 누워있는데 내 목에다 상반신을 다 기대서 엎드려있다가 밖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니까 내 얼굴을 정확히는 입을 뒷다리로 차고 나가서 나 입에서 피가 철철 났는데도 아프긴했지만 정말 하늘에 맹세코 0.1초라도 나쁜 생각은 안했는데 넌 니집 개가 울집 개처럼 굴었으면 갔다 버리고도 남을 년이다 책임감없이 어디 줘버리는게 달콤한 제안이라고뿐이 생각 못하는년... 다시는 개미새끼 한마리도 키우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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