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감격 내가 카테고리에 떳다니...
감격의 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니홈피 연결하고가요 ㅋㅋ
볼건없지만 ㅠㅠ
http://www.cyworld.com/gksk1935
내 말 경청하다가 할아버지랑 눈마주친 칭구1->
http://www.cyworld.com/hyun_j23
이쁜내칭구추가요 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5515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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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다운 고등학생이에요 ㅋㅋ
이 글은 뭐라하자고 한게 아니라 조심하자고 쓴글입니다..
저도 음슴체 ㄱㄱ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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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오후 2시 30분쯤에 있었던 일임
현장체험? 머 이런걸로 일산을 다녀온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음
피곤에 쩔어서 지하철을 타는데...
자리가 거의 없는거임 ㅠㅠ
그나마 있는건 띄엄띄엄 있어서..
칭구들이랑 같이 타서 고민하다가
결국 어떤 주무시고 계신 할아버지 옆에 앉기로 결정
(이때 이 할아버지는 모자쓰시고 여행용가방을 끌어안고 주무시고 계셨음..)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는
다른사람들처럼 핸드폰 만지작거리다가 자고 있었음..
근데 옆줄에 앉은 내 칭구가 자기옆자리가 비었다면서 옆으로 오라는거임!!
그래서 옮겼음
앉은자리는..
-> ○ ○ ○ ○
칭구1 칭구2 글쓴이 모르는 아주머니
이렇게 앉아있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아까 학생옆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학생이 자니까 자기도 자는척하면서 가방끌어안고 팔대려고 했었어"
라고 하시는거임 ㅠㅠ
이 말듣고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더니
아주머니가
" 그 할아버지 학생이 아까 자리옮기니까 바로 옮겼어
맞은편 앞자리로"
이러시는거임 ㅠㅠ
눈을돌려 옆자리를 봤더니..다른사람이 앉아있었고...
앞자리에는 정말로 내 옆에 앉아있는 할아버지가 계셨음 ㅠㅠ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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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빨간색: 글쓴이
초록색: 모자쓰고 가방끌어안고있던 할아버지
파란색: 칭구들
노란색: 모르는 아주머니
주황색: 자고 있는 어떤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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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셨나요?
그럼 다시 ㄱㄱ
암튼 너무 놀랐음
내 옆에서 조용히 자고있던 할아버지가
날 따라서 자리를 옮겼다니..ㄷㄷㄷ
근데 이 할아버지 상습법이었음 ㅡㅡ
내가 자리 옮기니까
이번에는 다른 사람을 찾아 옮긴것임
맞은편 자리로 옮기고는
어떤 자고있는 언니한테 팔을 비벼대는 거임!!!!!!!!!!
주변에서 듣기만 하던 일들이
직접 내 눈앞에서 일어나고있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당황스러웟음
내 옆에 앉아계신 아주머니는
"아니..이제는 맞은편 아가씨옆으로 옮겼네??
다 늙어서 저게 뭐하는짓이야!!
아까부터 계속 자는척하면서 손녀뻘되는 애들한테 저런짓이나 하고말이야!!!!!!!!!!!!!!!!!!!
어휴 정말 별꼴이다 주책이야 왜저러는거야??"
라고 하심 ㅠㅠ
자는척하는걸 어떻게 알수있냐면...
모자를 쓰고는 실눈을 떠가면서
옆에 자고있는 언니의 움직임,행동을 보면서
몸을 접촉?하려고 하는거임 ..
옆에 있을땐 몰랐는데
맞은편으로 오니까 확연히 보였음
"난 이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멍때리던 도중
내 칭구들이 나보고 뭐냐고 물어봐서
있는그대로 다 말해줬음
그렇게 말해주고 있는데
잘 듣고있던 칭구1명이 눈치를 주는거임
알고봤더니
자는척하던 할아버지가 또렷한 눈으로 날 직시하는거임!!
(*무서운건 자다깨서 비몽사몽한 눈이 아니라
정말 말똥말똥한 눈이었음
마치 처음부터 안자고 있었던 것처럼..)
깜짝놀라서 말하다 멈추고
나도 그 할아버지를 쳐다봤음
그랬더니 내 칭구들도 쳐다보고
내 옆에 앉아계신 아주머니도 같이 쳐다보셨음
+조용한 지하철안에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계셨던 다른 분들도
모두 그 할아버지를 쳐다봄
날 그렇게 몇초간 쳐다보시다가
다시 자는척하심..
그러고는 갑자기 일어나더니 가방을메고
다음역에서 내림 ㅡㅡ
옆에서 자고있던 언니도
깨어서 맑은정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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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조금 소름돋았음
사실 그 할아버지가
같이 따라내려서 해코지할까봐 조금 무섭기도 했음..
여튼..
혼잡한 지하철안을 틈타서
이상한 행동하시는 분들 많은것같음 ㅠㅠ
*자고있던 언니!
그때 말못해서 미안해요ㅠㅠ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ㅠㅠ
다들 조심하세요!!
여학생이나 자고있는 여성분들을
상대로 하던 할아버지였어요!!
지하철안에 20대남성분이나 대학생들이 타니까
몸에 대고 있던 팔을 다시 슥 오므리더라구요..
다들 조심하세요 ㅠㅠ
*음..쓰고나니 글이 지저분하네요..
악플들도 예상되고..어르신들을 모욕하려고 쓴 글이 아니라
지하철에서 조심하라고 쓴글이니까 ..
악플은 시러요 ㅠㅠㅠ
그럼 전 이만 ㅋ
+몇호선인지 알려달라는 분이 계셔서요..
1호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