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막장테크를 타버린 이야기를 할깨요;
후배친구를 소개받았는데 저는 24살 소개녀는 21살이었습니다
28~9도 정도 되는 꽤 더운 날이었는데 전 그날 감기가 거의 나아가는 중간이라
긴팔옷을 2개겹처입고(여기서 부터 먼가 이상하죠?)나갔습니다
약속장소인 커피숍에 3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마지막으로 물어볼 질문이랑
마음의준비? 를 할려고 했는데 이미 소개녀랑 중매녀가 도착해있어서;;
급하게 소개팅이 시작됬습니다
다행히 소개녀가 밝은 성격이라 제말에 호응도 잘해주시고 그럭저럭
대화는 잘갔고 커피마시고 식사한후에 소개녀가 중매녀랑 다른친구들과
밤에 잠깐 보기로 했다고 집으로 가야된다길래 정류장까지 대려다 드리는길...
제가 사소한 매너실수...(횡단보다앞이 공사중이라 보도블럭이 없고 모래길에 돼지천?(군대용언데...대충만든 천....)만 깔려있었습니다
거기서 그냥 별생각없이 서있었는데 소개녀가 저쪽으로 조금만 이동하하자고..
(그쪽은 전체가 다 천으로 깔려있고 저희가 있던곳은 일부분만 깔려있었거든요)
암튼 그래서 이동하는데 '아.... 내가 신경을 못써줬구나'소개녀 신발은
그레데이터신발? 암튼 끈으로 엮은 느낌의 신발이라 모래가 잘들어가는 디자인인데 제가 배려를 못해드린것 같아서 실수했구나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정류장으로 갔는데... 정류장에 약속있어서 간다는 중매녀가 딱!!!!
전 살짝 당황했고ㅋㅋ;; 버스가 정말로 바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음에 연락할깨요'하면서 버스태워보내 드렸는데...
폰번호를 안물어 봤더라구요... 젠장 ㅠㅜ
같이 버스타고간 중매녀한테 전화했더니 폰꺼져있고;;;;
새벽2시되서야 중매녀한테 소개녀 번호받아서 '죄송하다고 제가 너무 긴장해서
폰번호 묻는것도 깜빡했다고'문자하고...
하..... 소개녀 입장에서 많이 불쾌했겠죠? 소개팅에서 재대로된 에프터는 커녕
연락처도 안물어 밧으니;;;;;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파해법은???
거의 그렇진 않겠지만.. 소개녀분 이글보신다면 오해 너무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ㅠㅜ 정말 그럴 의도는 없었구... 제가 너무긴장해서 그런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