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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요

메롱 |2011.09.06 23:53
조회 508 |추천 0

 

 

저는요

관심있는오빠가 있었어요.

그 오빠를 처음 봤을 때 귀여워서 관심이생겼었거든요?

그런데 그 때 그 오빠는 여친이 있었는데 이별직전 상황이었어요.

뒤늦게 알았는데 그 날 바로 헤어졌더래요 ;;;

 

아무튼 그 오빠랑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어쩌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두, 세달동안 만나지 못했어요.ㅜㅜ

싸보일까 싶어서 가끔씩 안부만 묻는식으로 몇번 문자 먼저 하면서 주고받다가

오빠가 군대간다는사실을 안 순간....!!!!

이제 앞으로는 잘 못볼 거란 사실에, 또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에

정말로 제가 먼저 이러는 경우 없는데, 오빠 친구가 그 오빠 되게 쉬운남자라고..쉬운남자!라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먼저 군대 가기 전에 한 번 만나자고, 오빠랑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만났죠.

 

그래서 결국 만나서 밥 한 번 먹었죠, 그러다 오빠가 "나랑 친해지고싶다며. 더 하고싶은 거 뭐 없어?"

이러면서 제가 또 뭐하고싶어하는 지 기다리길래 솔직하게 말했죠..ㅋㅋ;;;;

아주 조금 술 한 잔 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영화도 보러가고, 어쩌다 저희 집가는 길까지 산책도 하고 그랬어요.

 

휴, 그런데 문제는 일단 오빠가 눈치채고있었단 사실이에요. 제가 오빠한테 관심있다는 것을!

이야기나누다가 처음에는 제가 그냥 친하게지내고싶은 마음에 만나거라고만, 이야기를 했죠.

그러다 오빠가 몇명 사귀어봤냐고...이런 질문을 하길래 저는 솔직하게 다섯명 정도 사겨봤다고하니,

오빠가 키스도 해봤냐고 묻는거에요. 그런데 제가 다섯명 사겨봤어도 이런건 청소년 시절에 하기가 좀 징그러웠는지 다 안하고 피했거든요...그래서 안해봤다고하니까, 오빠가 저를 신기하게 보았어요. 뽀뽀도 안해봤냐고...................-.-';;;;----------그런데 여기서 제가 문제를 느낀 것은 오빠가 저를 좀 가벼운?여자로 본거에요!!! 제가 원래 절대!그런 싸고 가벼운 여자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오빠가 술마시기전에

저, 여자한테 오늘 너 집에 안보내도 되냐고 이런 지나가는 가벼운 장난,농담을 한거에요. 전 못알아들은 척했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죠. 기분도 드럽고.

 

아무튼, 오빠는 열손가락 안으로 사귀어봤다고,(나름 으쓱한척?하면서..;;;)그랬구요. 최근에 깨진 여친하고는 어쩌다 자기 군대가는 것 때문에 연락이 왔는데 자기가 "연락하지마."라고 깨끗이 말해버렸다네요. 어쩌다보니 연애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오빠는 자신이 못된남자라고 이야기하더락요. 매번 여자친구들 사귈때마다 자기가 상처를 주었다고...자기 친구들이 자기한테 뭐라고 할 정도로 자신이 여친하테는 못되게 군데요.

참...들으면서 속으론 좀 웃겼지만 -.-'''ㅋㅋㅋㅋㅋ그런데 자기는 앞으로 정말 한명 사귀어서 그 여자랑 5년 정도 사귀고, 결혼 할거라고..그렇게 자신의 포부?를 얘기하더군요. 자기는 그런 사랑을 하고싶데요. 그냥 눈빛만 바라봐도 서로의 눈에서 하트가 뿅뿅나오는 그런 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들으면서 겁나 속으로 웃겼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다행스러웠던 건...남자들 중에 좀 변태끼있고 싸이코놈들은 여자가 자기 좋아하는 거 같으면 쉽게 보여서스킨쉽도 하고싶엏고 이러는데,, 오빠는 저에게 그런게 없었어요. 그냥 제가 마지막 헤어질때 하이파이브 하자구하니까 그때 손바닥 마주치면서 오빠가 손 잡은거 말곤...ㅎㅎ

 

그러다가 제가 좀 궁금해서 물어봤죠, 오빠 먼저 대쉬하는 여자들은 좀 싸보이지 않아?라고..

그런데 오빠가 바로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여자가 튕기는 여자래요. 진심으로. 오히려 자신은 여자들이 대쉬하거나 좋아하면 상큼하다며, 자기는 튕기는 여자가 싫다고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뭔가 저에게 고백을 끌어들이려는 수작인가 의심스러웠어요. 그런데 제가 약간 성격이 뭔가 해야할 것을 안해버리구 나중에 뒤늦게 후회하는걸 끔찍히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제가 그 날 헤어지고 전화로 솔직하게 말해버렸어요. 사실 오빠한테 관심있어서 만난거라고...그런데 오빠는 "이틀 뒤에 군대가는 놈한테 뭐하러 그런 마음을 가지냐, 좀 더 잘 생각해봐. 어차피 너만 힘든거야. 좀 더 고민해보고 , 좀 더 생각해봐......"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전 이게 좀 더 멋있더라고요.... ㅠㅠ 무튼, 오빠가 군대가기 바로 전날 연락한다고 그래서 알았다하고 끊었죠....

휴 그래도 정말 만나고싶던 오빠만나고 이렇게 솔직하게 말한 제가 멋졌어요...............

또 정말 두근거리던 하루였어요.!!!

 

 

 

 

그리고 하루 뒤에 오빠가 군대가기 전날, 오빠가 머리를 밀었데요. 그래서 자기 모습도 보여주고싶고, 만나자고 해서 만났죠. 같이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가....

가볍게 동네 밤 산책을 하는데 오빠가 그러더라고요,

저랑 이야기, 대화를 나누면서 저는 다른 여자애들하고는 달라보인다고...되게 순수하고 착한 아이같다고 그랬어요... 저는 이 오빠가 수작을 ㅂ린단 생각은 여러번 의심했지만,,, 진지한 대화를 나누다보면 사람의 진심이 전해지는 말이 있잖아요. 오빠가 정말로 저에 대해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사람의 인생을 원통형으로볼 때 자신은 삐ㄸㄹ빼뚤한테 너는 차곡차곡 잘 쌓여진 아이같다고....

그러면서 너랑 나는 많이 다르다. 그리고 군대라는 2년이란 시간이 엄청 큰 시간인데 너가 어떻게 기다리냐, 그래서 너랑은 좋은 동생 오빠로 지내고싶다.

라고 그러ㅓ라고요........

 

그래도 오빠마음이 내심 궁금했는데 ㅠ...

그래서 좀 마음이 슬펐지만...아 그ㅑㅇ 그렇게 지내야겠다 싶었죠.........

그런데 남들말로는 원래 첨에 다 그렇게 시작한다고 ,,,ㅋㅋ그러던데

 

무튼,

군대를 가고나서

훈련병때 연락와서 주소알게되서 편지 한 통보내고...그리고 답장기다리는데

안오는거에요! 그런데 오빠가 주말마다 제게 전화를 했는데 제가 그때마다 좀..사정상못받았거든요.

그래서 오빠가 의심했나봐요. 그러다가 한 번 통화가 되서 얘기하다가 남친생겼냐고 물어보더라라고요.

저는 없다고 했죠..............그런데 오빠가 전화 안 받은 이유에 대해 좀 화났나봐여;;;;;;;;;;;

무튼 제가 통화로 답장얼른해주라고~그래야 또 편지쓸거라고~해서 오빠가 편지를 썼어여!

 

그러다가....................제가 너무 바빠서 한 달 뒤에나 되어서 답장을 보냈죠... ㅠㅠ

그래서 미안해서 얼굴 바르는 화장품이랑 좋은 시집이랑 초코렛 단것들 푸짐한 내용이 있는 편지를 뙇

보냈죠!!! 그러고나서 또 한 번 오빠의 답장을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어요.1

그런데 신기한 건 제 소포가 오빠 생일 때 도착해서 오빠가 감동받았데요. 물론, 전 모르고 보낸거지만;;;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오빠가 이젠 자대를 받았더라고요. 헥 , 강원도래요!!!!아 면회가긴 좀 글렀다싶기도했는데....ㅠ;;; 아 그리고 좀 놀란게, 제가 면회에 대해 물어보니까,, 자기는 제가 면회오면 외박이 된다고 그러더라고요,,,,전약간 이상한생각이들어서,.-0-;;;;무튼 뭣???이러니까 나지막히웃으면서 아니야, 빈말이야 ㅎㅎㅎㅎ이러더라고요?  -.-''ㅋㅋㅋㅋ

 

7분정도 통화했나??알고보니 훈련병때보단 나아진 이등병이니 전화는 좀 편해졌나봐요,,

그런데 정말...이 오빠가 좀 못된 건 아는데,, 글구 성격이 좀 솔직하고 직설적이거든요,

저는 좀 돌려서말하고 답답한/ㄱ런성격인데 통화하다가 제가 좀 이제슬슬 할 말이 없더군요.

아니 , 원래 할 말 많이 준비했는데 막상 통화하니까 떨려가지구, 생각하던것도 기억이 안났는데;;

오빠가 이제 할 말 없녜요..그래서 제가 어색웃는소리?아니 그런건 아니라구..그랬는데

오빠가 할 말 없으면 끊으래요. 그래서 제가 어? 어., ~~끊어~~~^~^;;;라며 끊었죠,

근데 좀 속상했어요...좀 길게 통화하고 싶었는데...글구 이젠 통화시간3분만하는것두 아니고 제한되어있는것도 아니라했는데.,...

 

 

근데!!! 문제는 왜!!! 이때 전화하고...일주일 지났는 데 아직도 전화를 안하냔말야!! 이 바보시키가!!!

기다리고있는데! 연락한다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요즘 오빠가 어장관리 하나 싶었죠!!!!!!!!!!!!11

날 쉽게 보고저러나!!!! 왜 연락을 안하지!!!!!???

 

아 정말 슬프더군요....

 

그런데 제가 남자 어장관리한다는거에 뭐라할 입장은 아니라서여...저도 지금 썸남은 아니고 저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섯명 이상은 있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간오빠를 기다릴 순 없는거잖아요. 솔직히 오빠랑 사귀는 것도 아닌데!!!!!! 글구 오빠는 나를 연애경험도 없는 여자애로 보던데!!!!;;;;;;;;;약간 빈정상함;;;;......

 

사귀게된다면 전 이 썸남들 다 정리할 수 있어요!!

그런데 오빠가 군대가서 ㅠㅠㅠ 흑....오빠몰래 남자를 사귀려구요....

 

그치만 오빠가 좋아요!! ㅗㅗㅠㅠㅠㅠㅠㅠㅠㅠ이상하게 좋아, 내 스타일도 뭐도 아닌데..............

솔직히 이 오빠가 뭐 재벌, 학벌 되는것ㄷ 아녜요. 그냥...양아치같은건가?...술,담배하고 피방좋아하고.......그런데 생각하는ㄱ 보면 참 멋있어요..............ㅠ;;;;;;;;아 놔 참......................

 

 

이 오빠 마음은 도데체 뭔가용!!??

솔직히 저에게 마음이 없는건 아니라는것은 아는데.....

저를 정ㅁㄹ 어장관리하는거라며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요, 오빠가 너무 미워서요 ㅠㅠ

 

 

어장관리라면..저도 마음을 가벼이 가지려구요,,,군대간지 3달 다되어가네요....휴 마음이 아파여;;;

 

 

휴 여기다가라도 터놓으니 시원하네요!!!!! 

 

 

글구 참고로, 좀 못된 남자 스타일이에요...;;;흐암 ㅠㅠ

 

 

 

 

 

 

이 긴 글 다 읽어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제가 정말....애매하게 사네요 정말!!!!!!!!1

 

으헝헝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답변 기대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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