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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행] 마음의 거처를 찾아, 중원 중앙탑에서 탑돌이를 하다

김형석 |2011.09.07 00:34
조회 5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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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여행] 마음의 거처를 찾아, 중원 중앙탑에서 탑돌이를 하다

 

우륵이 탄금대에 오른 까닭은?

 

 

"즐겁고도 방탕하지 않으며,

애절하면서도 슬프지 않으니

바르다고 할 만하다..."

- 우륵

 

충주하면 기억나는 것은

고구려의 왕산악, 조선의 박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대가야의 우륵이 가야금을 탔다는 탄금대,

 

임진왜란 때 신립장군이 배수지진으로

패장의 한을 담고 흐르는 탄금호,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가던 마의태자의 전설이 쉼쉬는

충주미륵리사지(역사적 사실과 신화가 남아있는,

선조들의 피와 땀과 얼이 스며있는 옛지명을

왜 후손들을 바꾸는 것일가? '중원미륵리사지'가 원래 이름) 등 역사적 흔적이 먼저 다가 온다.

 

충주시 문화관광해설사도

가야사람인 우륵이 충주에 온 까닭은

진흥왕의 사민정책(徙民政策) 때문이란다.

당시 신라 조정은 가야를 정복한 후 이른바 사민정책을 쓰게 된다.

우륵은 본래 대가야에서 신라의 사민정책에 따라

고구려, 백제와 대립하던 변방 충주로 옮겨와 살게 된다.

 

해설사의 설명을 듣다

우륵, 마의태자, 신립장군...

역사적 인물 3인을 시공을 초월한 비극의 주인공?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소설이나 연극으로 작품화한다면 '스토리'가 되겠다!

 

권력과 사랑의 욕망과 파멸을 씨줄 날줄로 해서

예술, 국악, 인연, 인과응보, 복수, 야망, 비탄, 애증 등으로 칵테일 한다면

베르디나 푸치니의 비극적 오페라 향기가 물씬 날 것 같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

 

중앙탑을 돌며,

탑돌이를 하며 미륵 신앙을 생각한다.

미륵보살 신앙 또는 미륵 신앙은 미륵보살이

이 세상에 미륵불(彌勒佛)로 출현하여 세상을 구원한다는 신앙이다.

 

천년 전이나 현세나 이 땅의 중생들은

아~ 초인이나 메시아의 강림이 필요한 시대상황...-.-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中原塔坪里七層石塔)은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에 있는, 남한강 상류의 강가 높은 토단 위에 건립된 남북국 시대의 석탑이다. 국보 제6호로 지정되었다.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으로 원성왕 12년에 건립되었다.
중원 문화를 대표하는 유산인 이 탑은 신라 탑 중 유일한 7층석탑으로 남북국 시대에 한국의 중앙에 세워져 있다 하여 속칭 중앙탑이라고 한다.

건립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나 대체로 8세기 후반 ~ 9세기 초로 파악되고 있으며, 10여 개의 크고 긴 돌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2층 기단을 쌓아 올렸다. 탑 전체의 높이는 14.95m로 높이에 비해 너비가 좁아서 가늘게 치솟은 느낌이 강하여 웅대함이나 안정감보다는 상승감이 두드러지는 탑이다. 1917년 해체ㆍ복원시 6층 몸돌에서 훼손된 고서류 일부와 구리거울 2점 목제칠함과 은제사리함이 나왔고 기단부에서는 청동함이 발견되었는데, 구리거울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이때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여러 차례 해체ㆍ복원으로 원형과 달라진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사전 자료]

 

탑돌이를 한다. 마음의 거처를 마련할 때까지 돌아가지 않으리라.
해탈문을 지나 천왕문을 지나니 오장육부가 약속처럼 빠져버린,
온몸이 물 한 점 없이 텅텅 비어버린, 늙은 살가죽도 반의 반쪽만 남은
느티나무 한 그루가 된다. 그가 올 봄에도 어김없이 피워올린 공중의
새순들은 무엇으로 얻었을까 오늘은 서까래 몇 개라도 올려야 한다.
목탁 소리 독경 소리에서 뿜어져나오는 향기.
계곡 속의 피라미마저 귀가
쫑긋해서 온갖 교태를 부리며 튀어오른다. 지금 행복하다면 오히려 가슴이
덜켱 내려앉고 지금 힘이 들면 빚을 갚거나 저축을 하는 것처럼 편안해진다.
그 마음들 모아서 토담처럼 쌓아올리기 위해 돌고 돌아야 한다. 탑돌이하는
여자 발 밑에 무더기로 피어 있는 새하얀 클로버 꽃장들 누군가 떨어뜨리고 간
행운의 부스러기들이 피운 꽃이라면 기와 몇 장 연등 몇 개조차 바친 적 없지만
이쯤에서 돌아가도 마음의 거처 얻을 수 있으리라.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의 박라연 시인의 詩 '마곡사' 전문

 

해설사의 설명에 의하면

중앙탑을 돌면 권력에의 희망에 날개를 단다고 한다.

 

고려 3대 정종과 4대 광종의 외가(태조 왕건의 3번째 부인인 신명순성황후 유씨로 본관이 충주)로

충주는 배산임수의 고장으로

제왕의 기운을 품어주는 풍수적 명당이기도 하단다.

 

그래서 그런가?

충주를 갔다온 후,

탑돌이의 우연인지? 필연인지?

소시민의 삶에 작은 기쁨이 찾아오기도 했다 ㅎㅎ

 

탑돌이:

불교의식에서 유래된 민속놀이.

원래 절에서 큰 재가 있을 때 승려가 탑을 돌면서 부처의 공덕을 노래하면 뒤이어 무리를 이루어 수행하던 데서 비롯되었으나, 불교의 대중화로 민간화되면서 4월 초파일의 민속놀이처럼 변천되었다. 음악도 4법악기(四法樂器)인 범종·법고·운판·목어를 써서 범패를 부르던 것이 삼현육각(三絃六角)으로 되었으며, 노래도 〈보렴 報念〉·〈백팔정진가 百八精進歌〉 등의 남도잡가 민요풍으로 변했다. 탑돌이 형식은 전국적으로 비슷하지만 각 사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중 유명한 것으로는 속리산 법주사 탑돌이이다. 속리산탑돌이는 육바라밀다(六波羅密多)·십바라밀다(十波羅密多) 정진도를 그리며 도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보시(布施):둥근달형으로 돌며 중생의 마음을 만족하게 한다. ② 지계(持戒):반월형으로 돌며 계행(戒行)을 굳게 지킨다는 뜻이다. ③ 인욕(忍辱):신날형으로 돌며 인욕을 참고 법성(法性)을 밝힌다. ④ 정진(精進):가위형으로 돌며 가위로 끊듯이 전진이 있을 뿐 후퇴가 없음을 말한다. ⑤ 선정(禪定):구름 모양을 이루며 돈다. ⑥ 지혜(智慧):절구형이고 지혜로워 행진무득(行進無得)을 나타낸다. ⑦ 방편(方便):좌우쌍정형(左右雙井形)이고 한 샘에서 두 우물을 만들어 동서가 두루 편하다는 뜻이다. ⑧ 원(願):전후쌍정형(前後雙井形)으로 2개의 원 모양을 그리며 돈다. ⑨ 역(力):2개의 고리형으로 정력(正力)을 뜻한다. ⑩ 지(智):성중단월형(星中丹月形)이며 법을 아는 데 아무 거칠 것이 없음을 뜻한다.[사전 참조]

 

인연에도 없는 자식을 소망하는

모성과 부성은 중앙탑의 암석도 뚫어 놓았다.

아~ 지성이면 감천!

 

탄금호의 물빛은 흐렸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

인간과 문화의 조화로운 공존을 염원하는

예술가의 바램인가?

 

왜?

대한민국의 조각공원들

차별화된 그 무엇이 부족한가?

행정, 지역민, 예술가(전문가)의 고민이 필요하다!

 

이렇게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문화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 충주시...

조작작품들도

지역 정체성을 담은 예술작품이 한 점도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예술가들이여! 우륵에게서 배워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音)'(우륵)인

“울음”을 탄금하기 위해

오늘도 시를 조율하고 숨을 골라

해 지는 가얏고 속으로 들어간다.

“소리를 따라 온몸이 함께 울고,

서럽고 서러운 생각들이 울림통이 되어

몸을 진동”시키는 큰 시를 낳기 위해.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인 중앙탑공원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잘 살리면

남녀노소 모두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

조각공원으로서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한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

 

탄금호를 전망으로 1992년 사적공원으로 조성된 중앙탑공원에는‘문화재와 호반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충주호반의 넓은 잔디밭에 김경화, 박현열, 장윤우, 황영숙 등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 25점을 전시하고 있다. 공원내에 중앙탑이라고도 불리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과 충주박물관 제1전시관 · 제2전시관, 남한강수석전시관이 있다. 호수를 전망으로 정취 가득한 풍경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인 중앙탑 공원에서 공원 내 이동통로, 쉘터공간, 안내판, 문화공간 조성이라는 연구의 개선책은 넓은 부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을 잘 살려 남녀노소 모두가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더불어 조각공원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서 디자인이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둔다. (공공디자인 탐방 기사에서 인용)

 

 

탄금호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와 예술의

소통과 공감과 감동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길^^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위해 한창 공사 중인 현장...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2013 FISA World Rowing Championships Chungju)

*개최목적: 세계조정선수권 대회를 통해서 국위 선양, 지구촌 화합과 공동번영추구, 대한민국, 충정북도, 충주를 세계에 널리 알려 조정의 중심지로서 명소화함은 물론 문화 관광 진흥과 지역발전 도모.

*행사내용: 선수권 경기대회, 개폐막행사, 국제조정연맹 총회(FISA Congress), 각종 전통문화행사 등


*경기종목: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유타페어, 쿼더러플스컬, 에이트
남녀별 경량급과 중량급 경기와 장애인 5종목 포함 총 27개 종목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 참조 - www.2013chungju.org

 

 

충주호조각공원

 

 

 탄금호 조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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