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3 ~ 11.08.19
" 7박 8일간의 내일로 여행 "
전주 → 서대전 → 대전 → 부산 → 해운대 → 울산(태화강) → 경주 → 안동 → 영주 → 태백 → 동해 → 묵호 → 정동진 → 강릉 → 청량리
나홀로 내일로 여행, 2日 - 울산
대왕암 공원
부산 동백섬을 보고 온 후,
땀 뻘뻘 흘리며 새마을호에 탈 수 있었다.
내일로들에겐 새마을호가 최적의 휴식장소이다.
새마을호 6호차는 자유석이므로, 편~히 앉아갈 수 있다. 물론 충전도 하고 ^^
송정 가는 길이 그렇게 이쁘다는데, 맞다!
기차에서 이렇게 바라보면 더위도 잊고 시원하게 내 마음이 뻥 뚫린다.
울산(태화강)역 도착
울산역은 짐 맡길 곳이 없다.
도보로 10분만 걸으면,
이마트가 있으니 공짜로 짐을 맡겨두는게 좋다
새벽 12시까지 하므로, 여행의 여유도 느낄 수 있다 :)
이마트 푸드코너에서 점심을 해결 한 후 출발!
조금 걸어와서 울산 롯데시네마가 있는데 그 바로 앞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거기서 이쁜 언니한테, 설명을 듣고 대왕암 가는 버스를 탔다.
약 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응?
사실 조금 실망했다.
해안산책로로 걸어오는데, 아침에 보았던 해운대 동백섬과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내가 너무 성급하게 내린 판단에 불과했다.
난 해안산책로로 왔다.
모든 코스를 다 돌았는 데, 약 3~4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다.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는데,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참 많았다.
너무너무 재밌어보이고, 시원해보여서 부러웠다.
약 1시간 걸어서 도착한
대왕암공원 !!!!!!!!!!!
사진에는 안나타나지만,
그날 바람도 불고 안개도 자욱하게 꼈었는데
그 위엄이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최.고.다!!!!! ![]()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대왕암공원
정말 너무 감격스러워서 의자에만 30분을 앉아서 멍하니 감상하다가,
다리를 건넜다.
생각보다 꽤 무서웠다;
길도 험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삼각대가 날아갈까봐 두려웠다.
그래도 셀카 한방. 흐흐
다리를 건너면 이렇게 꼬불꼬불 계단이 있다.
이 날 정말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무척 추웠다.
좀 위로 올라오니, 사람들이 긴 옷을 주섬주섬 꺼냈다.
난 비루한 내일러라, 그냥 추위를 참고 앉아서 한참동안 구경했다.
멍하니 구경하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다.
공원에서 내려와 또 해안산책로를 따라 출구로 한참을 걸었다.
분명 위에선 날씨가 흐리고 별로였는데,
저녁시간이 되어 내려오니까 날씨가 좋다.... ㅜ 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너무 이뻐보였던 커플 : )
내 뉴발 890 민트..
사랑함!
대왕암공원 안녕!
+)
사실 난, 내일로 루트를 짤 때의 목적이
"유명한 곳" 보다 "덜 유명한 곳"으로 가보는 데에 두었다.
내일로 가는 사람들에겐 울산은 조금 낯선 곳일 수도 있다.
울산 현지인들도, 울산 볼 거 없으니 다른 곳으로 가라. 이 말도 들었다.
하지만, 어떤 블로거의 일지에서 대왕암공원 이란 곳을 알게 된 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왕암공원 때문에 울산에 루트를 포함했다.
그런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정보가 정~말 없긴 하다.
내일로 루트로 유명한 전주, 경주, 안동 등등의 지역은 정보가 넘쳐나서 정보수집도 수월하지만
울산은 도시임에 불구하고, 여행정보는 찾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도 자신이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라면,
교통이 나쁘든, 정보가 없든, 꼭 가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
내일로 TIP
물품 보관 :: 울산역 X 울산역 근처에 바로 이마트가 있음 (무료, 새벽 12시까지 함)
대왕암 가는 법 :: 태화강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133번, 401번을 타고 울기등대입구역에 내린다.
파리바게트 있는 쪽으로 걸어, 횡단보도 건넌 후 건널목쪽으로 쭈~욱 20분간 걸어가면 도착!
울산광역시는 지하철이 없는 대신, 버스가 매우 발달되어 있다 :)
도착지까지 가는 시간이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서 아주 좋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