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있어요. 대학동기 남자애가 자기 친구 소개시켜준건데
첨 만난 후로, 주말 마다 만나고 있어요.
먼저 우린 서른 바라보는 동갑이고, 첨 만났을때 부터 넘 편하고 진짜 친구처럼 즐거웠어요.
남자 성격이 굉장히 잘 웃고, 재밌고 그랬구요. 그 친구는 회사때문에 충청도 ** 에 살고, 자기 원래 집은 경북 ** 이고, 전 대구 살아요. 충청도에서 자기 집 까지가 한시간 걸리니깐
일단 자기 집에 와서 하루 쉬고 한 시간 정도 더 내려오면 대구거든요 .그래서 절 만났죠.
원래 집에는 한달에 한번 오는데 대구에 저 보러 오느라 3주 연속 집에 가니 엄마가 좋아하더라고 하네요. ㅋㅋ 지난주는 토요일에도 밤늦게 까지 근무할일이 있어 일요일 아침에 막바로 두시간 걸려 대구로 와서 데이트 했구요. (왕복 4시간이죠.)
같이 있으면 재밌고,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이야기 해요. 절 만나야 스트레스가 풀린다고도 말해주고. ㅋㅋ 4번째 만난날 사귀자고 하는 걸 제가 딱 4번만 더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했어요. 나이도 있는 만큼 신중하고 싶다고....
근데 이번 추석엔, 그니까 오늘 금욜 점심시간쯤 퇴근 해서 집으로 간다고 하네요.
저는 토욜에 당연 만날줄 알았는데, 저보고, 화욜엔 시간 괜찮냐고, 그때 약속을 잡네요.
토욜엔 집에서 쉬고 일, 월엔 고향 친구들 만나고 (명절에만 거의 만날수 있는 친구들이라
명절엔 항상 같이 술 먹는 데요.) 그리고 화요일에 저 보러 올건 가 봐요.
자기 집에서 우리 집까지 한시간 밖에 안 걸리는 데 , 정말 좋으면 토욜날도 보고 싶지 않을 까요.ㅠㅠ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 걸 까요. ? ㅋㅋ
연락은 카톡 하루종일 하고, 밤에 전화 오면 한시간 가까이 통화하는 정도구.
저 만나고 매일 10개씩 피던 담배 5개 이하로 줄이고, 저랑 있을땐 당연히 안피고..
어젠 저한테 칭찬 받을 려고 딱 1개 폈다고.. 해요. ㅋㅋ
남자쪽이 항상 먼저 만나자고 하고 그러긴 하는데. 아직 초반이자나요.
제가 좀 더 쿨 해지고 그러는 게 좋겠죠? 물론 서운한거 내색은 안 했어요. ㅋ
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건지 듣고 싶네요.
그리고.. 어떻게하면 저에게 완전히 빠지게 만들수 있을지.
만나면 편하게 해주고 잘 웃어주고 그래요. 연락 같은 건 먼저 하진 않고.
애교도 조금 있는 편인데. 얼마전에 제가 농담으로 이제 좀 도도한 여자 되야 겠다고 했더니
지금도 충분히 도도하데요. 더 생각해보고 사귀겠다고 해서 그런가??
연애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네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