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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방금 길가다가,,ㅠㅠ

니 생각나 |2011.09.10 23:44
조회 1,137 |추천 5

 

 

안녕부끄

 

 언니 오빠 동생 모두들 다들 추석 준비 잘 하고 계실런지 몰라요...

 

 

 

방금 엄마랑 둘이 내일 전 부칠 준비하려고 시장 갔다왔는데...

 

 

 

 

무서운 일을 겪어서 이렇게 판을 써봐요땀찍

 

 

 

 

대세인 음슴체 가고요

 

 

 

길지도 모르니 끝까지좀 읽어주세요ㅠㅠ

 

 

진짜 이런 ㅁㅊ 것들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우리 모두들 조심해요땀찍

 

 

 

 

 

그럼 이야기 시작할께요~!

 

 

 

나님은 여자임.

 

 

엄마가 퇴근하고 근처 시장에가서 쪽파랑 고사리랑 뭐 이런 나물들을 사왔음

 

 

우리집은 고개가 쩌는 곳에 위치한 아파트임

 

 

우리집에서 쭉 밑으로 내려가면은 신호등이 하나 나오고

 

 

그 신호등을 건너서 또 밑으로 내려가면 신호등이 있는 그런곳임

 

 

우리집 기준으로 밑으로 내려가서 먼저 나오는 신호등을 첫번째 신호등이라하겠음

 

 

이 첫번째 신호등의 구조는 ㅁ 모양 구조임

 

 

ㅁ 모양에서 왼쪽 작대기를 1번이라고 정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2,3,4번으로 이름을 정하겠음

 

 

나는 3번 라인에서 엄마랑 신호를 기다렸음

 

난 나랑 엄마랑 둘만 있는줄 알았음

 

이제 3번 라인의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었고

 

차들도 직진하고 있었음

 

그 남자는 우리 뒤에서 신호를 건너고 있었음

 

근데 솔직히 이 사람이 있는줄도 몰랐음 차가 신호 들어오고 직진하니깐

 

헤드라이트? 그게 사람들의 뒷모습을 비췄음

 

근데 우리 앞에

 

공사를 해서 그 칸막이?

 

컨테이너?

 

거기로 그림자가 비춰졌음

 

나랑 엄마 그림자 외에 다른 사람 그림자가 비줘져서 그냥 그러려니 했음

 

 

이제 나는 우리집이 4번 신호등 건너 위로 쭉 올라가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4번 라인에서 신호를 기다림

 

근데

 

그 뒤따라 오던 사람이 지나가면서 작게 말하는걸 들었음

 

 

 

 

 

 

"ㅆㅂ년이 ㅈㄹ 꼬라보네...."

 

 

난 정말 충격먹었음...허걱

 

분명 거기에는 우리엄마랑 나와 그 뒤따라오던 사람밖에 없었음

 

우리엄마는 그냥 신호를 기다리고 나도 무거운 나머지 그냥 귀찮아서 신호를 기다렸음

 

결국 나를 타겟으로

 

 

그 ㅅㄲ가 그 소리를 한거임

 

순간 난 본능적으로 그 새끼를 쳐다봤고

 

4번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서 건너면서도 쳐다봤음

 

그 새끼는 모자쓰고 마스크를 했음..

 

뭔가 연상되지 않음? 요즘같은 이런 무서운 세상에

 

난 좀 느낌이 이상해 그 새끼를 주시하기 시작했음

 

 

 

그러면서 엄마한테 저기 가는 새끼 이상하다고 계속 말했음

 

 

이제 그 새끼가  나랑 평행한 상태로 걷기 시작함

 

나랑 그 새끼의 중앙에는 차들이 지나다니는 4차선 도로임

 

 

밤이지만  버스도 많이 지나다니고 자동차들도 쩔게 지나다님

 

 

갑자기 위쪽으로 올라가고 멈춰서 내가 어디쯤 오나 바라보는거임

 

처음에는 내 쪽으로 넘어오려고 시도했는데 차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를 한거 같았음

 

길을 잘 못 들어서 그럴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았음

 

날 주시하면서 그렇게 했기때문에 난 좀 확신하고 있었음

 

 

내가 좀 왔다 싶으면 다시 위쪽으로 올라가고 멈춰서 날 보고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거임

 

 

아 이 새끼가 뭐가 있구나 직감적으로 촉이왔음

 

 

엄마는 계속 아무것도 모르고 앞으로 가고 있었고

 

나는 엄마한테 잠깐 멈추라고 하고 그새끼를 주시했음

 

 

근데 이 새끼가 갑자기 빠르게 위로 올라가는거임

 

왜냐면 그 위쪽에 육교가 하나 있음,,,

 

반대편으로 넘어올 수 있는 육교가 하나 있으니까 그 새끼가 거기 위로 올라가는거임

 

 

계단을 몇칸 올라가면서 그새끼가 날 봤음

 

 

서로의 눈이 마주친걸  나도 알고 그새끼도 알았음

 

웃고 있었음.,..

 

 

날 보.면.서

 

거리가 상당했음

 

지금 생각하면 사람이 집중하면 그 사람의 눈코입 다 보이는게 신기함,,

 

 

근데 나도 지지않고 계속 보고있었음

 

 

그놈이 내가 눈치 챈걸 아는거 같았음

 

 

그러고서 계단 내려오더니 위로 천천히 걸어올라가기 시작했음...또 날 보고 다시 내려옴

 

 

육교 계단 쪽으로..

 

 

그때도 난 그 새끼를 주시하고 있었음

 

계속 저렇게 행동을 하는거임

 

 

그 새끼가 육교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나에게 시선이 떨어졌을때

 

 

나는 엄마를 데리고 옆쪽 큰 골목으로 빠졌음

 

 

근데 그 새끼가 내가 골목으로 빠지는거를 본거임

 

 

 

완전 빠르게 육교 계단을 향해 걸어가는걸 봤음

 

 

 

그게 내가 본 그 새끼의 마지막 모습이었음

 

 

 

어차피 육교계단도 많았고 골목이 복잡해서 따라붙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엄마랑 골목을 요리조리 피해 우리집으로 좀 돌아왔음...

 

 

 

 

 

 

 

뭐야 아무일도 없는거야?

 

이럴수도 있지만

 

그 당시 상황이면 뭔일이 일어날꺼 같았음

 

 

 

요즘 인신매매다 장기매매다 살인이다

 

 

세상이 흉흉하고 만만하지 않잖음 ㅠㅠ

 

 

진짜 난 별로 그런거 신경안쓰고 살아왔는데

 

 

내가 막상 당해보니깐

 

 

소름이 끼치고 저 새끼가 우리집까지 쫒아오면 어떻게 하나 싶었음

 

 

언니들

 

모두들 밤길 조심해요....진짜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그러면 좀 의심해보셈...땀찍

 

 

 

그 새끼가 정신이 이상한가봄....

 

 

 

 

야 이 새끼야 과대망상 쩔게 하지말고....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다음부터 절대로 그러지 마라!버럭

 

 

 

 

모두들 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요

 

 

언니들도 이럴수 있으니깐 이런일 있으면 막 누구랑 통화하든가 했으면 좋겠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런 놈들이 없어지는 거에요ㅠㅠ

 

근데 그럴수 없으면

 

우리 자신을 지키자구요!!

 

 

그리고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래요~

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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