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하세요
광주사는 건장한 아직은 조금어린 남자입니다
?????뭔가어색하군요
저도 음슴체를 써보고 싶지만.. 다음에 판을 쓸기회가 됀다면 그때 쓰겠습니다
왜냐하면..지금 너무 우울하거든요![]()
제게는 215일동안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여자라곤 친구여자만 많았던 저에겐 처음으로 사귀는 여자였구요
친한 친구여자에게 자기 이상형이라고 곰닮아서좋다고 소개해달라고 했었습니다
항상 외롭던 저에게는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거리는 일이었습니다
첫 만남때 광주끝과끝거리라 한시간쫌못걸리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가서
어색어색거리며 길을걷고 한식당에 들어갔는데
자기는 배안고프다고 많이먹으라고
거기에 자기가 계산까지하는 모습이 너무 착해보이고 아얘가 철들고 참 참한애구나 생각했었죠..
그렇게 두번 세번 만나면서 차타고 한시간걸리는 거리를 걸어가면서 이야기도나누고 손도잡고..춥다고 안아주기도하고
그렇게 첫키스와 함께 난생처음 외롭던 솔로인생에서 탈출했습니다
제가 어렸을쩍부터 부모님께서 많이 싸우시고
환경도 좋지않아 이혼하신 상태이고
아버지와 같이살다가 아버지때문에 정말 매일이 힘들고 답답해서
큰집에 얹혀살다가 약 1년전부터 자취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런거에 아픔이 많아서 누구한테 말하는걸 꺼려했는데
내 여자친구니까 정말 고등학교를 왜나오게 됐는지 왜 자취를 하는지
제아픈 사정을 조금씩 다 알려줘갔습니다
여자친구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어서 많이 위로가 돼고 기댈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가 점점 만날때마다 조금 이기적이고 고집부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그런것들도 다이뻐보이고 귀엽기만해서 삐지면 내가다미안하다고 풀어주고
정말 애기보는 느낌이랄까 막 여유가 없어도 밥한끼 덜먹어도 뭐하나 사주고싶고
막상 다음날 차비도 부족한데 새벽에 그먼거리를 택시타고 잠깐보러가고
한번은 여자친구가 허리가 안좋아서 약한달간 입원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 매일같이 찾아가서 간호해주고 노트북가져가서 안심심하게 해주고
새벽에는 몰래나와 같이pc방도 가고 그렇게 힘들어도 헤벌레해서는 여자친구 웃는모습만보면 녹아내렸죠..
그러다가... 어쩌다 그애 핸드폰을 보게됐는데
저말고 다른남자랑 문자를 쭉했더군요
속으론 별에별생각을 다했지만
저도 친구여자가 많은터라 이런건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남자 번호가 좀익숙하다싶었는데
..뒷번호가 같더군요
참다가참다가 영상통화흔적도 있고 문자내용도 뭔가 심상치않아서
물어봤습니다
너무나 당당하게 예전 남자친구인데 번호 맞춘거라고
그냥 친구사이로 지낸다고 그러는겁니다
제가 너무 화나고 어이가없어서 그런사인데 영상통화하고 문자도 그런식으로 하냐고
그러고 나왔습니다
그때부터 시작이었죠 툭하면 헤어지자하는 버릇과 자기잘못을 탓하면 적반하장하는게
그때가 약 한달좀 못됐었습니다
아 정말 뭐가뭔지 모르겠고 친구들말도 귀에안들리고 내가 잘못한거같고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데 그다음날 미안하다고 암말말고 그만싸우자고 이렇게 연락이왔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이아이의 원래성격이 점점보였지만 너무 좋고 이제는 없으면 안됄거같은 사람이라서
후로도 몇번을 싸우고 말도 안돼는 억지를 부려도 내가 미안하다고 달래고 계속 만나왔습니다
그렇게 만나는데..
매일같이 나만 돈쓰는게 조금씩 아까워지고
남자를 친구때문에 어쩔수 없이 소개받았던말도 믿었지만 믿음이 조금씩 흔들렸습니다
그렇게 많은것도 안바랬었는데 그냥 만나기전에 음료수한잔이라도
밥먹고영화보고 데이트후에 카페에서라도 계산한번 해주는거
남자랑 문자좀 자제하는거..
그러다가.. 제핸드폰으로 네이트온 로그인해놓은걸 어쩌다가 예전 메신저내역을 뒤져보게 됐습니다
정말..제가 생각하던 제여자친구가 아니었습니다
철없는 친구들과 대화내용과
매일같이 남자를 소개받고 만나고 ..
그래도 너무 좋으니까 만나면서 조금씩 고쳐가겠다고 맘먹고 계속 만났습니다
나를 아침저녁으로 걱정해주는 사람이있다는게 너무 행복했으니까요
그런데도 애가..
몇번이나 남자를 소개받았었습니다 그잠깐헤어졌을때도 나랑 사귀고있을때도 몇번씩
만난적도 있구요
믿음이 서서히다 깨져갔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는 도저히 제가 감당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
매일 짜증부리고 화내고 너무 서운하고 울컥해서 참지못하고 화내면 그날은 헤어지는날이고
그래도 서로 좋아하니까 다시만나고 또헤어지고 만나고..
그러다보니 상처주고 막말하는게 습관이돼고
심하게 다투고 헤어진날
잠깐만 연락하지 말아보자는 말을 하더군요 보름간만
저는 이틀도못버티고 내가 미안하다고 잘한다고 이틀도 못버티겠는데 어떻게 보름을 못보냐고
새벽에 일끝나고 기다렸다가 술마시고 나오는길 데려다주는게 마지막으로 본기억이네요
뽀뽀해주면서 우리정말 생각좀해보자고 이렇게 만나는거 아닌거같다고 잠깐안봐야지 정리가 돼겠다고
저는 정말 울컥해서..
다음날에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얘가 흔들릴까봐요
그런데 얘는 저를 비웃듯
다다음날에 다른남자얼굴이 메신져프로필에 떠있더군요 이름까지붙혀서
연락해보니
그냥미안하다고 미안하단말만 계속하고..
어이가없고 진짜얘는 안돼겠구나 싶고 그아이한테 진심을다해서 마음줬다는게 너무화가나서
정말 수치스럽고 하면안돼는욕까지 다했습니다.
그런데 그상황에서도 잘 받아치더군요..
정말 잊어야겠다고 하루 연락안해보고
이틀연락 안해보고
정말 어떻게해야 하는지 답은다 아는데도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새벽마다 술이고.. 연락안하고는 못버틸거같고
너무 보고싶고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어지기까지합니다
잊어보려고 해봐도 같이했던추억들 같이 키우다싶이 했던강아지
같이산 커플저금통 커플티 커플링... 외로운 집에오면 온통 그애 흔적뿐이라
정말 힘듭니다.. 너무 외롭고 죽고싶기만 하네요
비도내리고ㅠ
에휴..그냥 한심한놈의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