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2011-09-12]
아스널에 입단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 박주영(26)에게 조언하는 해외 전문가의 칼럼이 나왔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2일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약점을 보완하려고 유럽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에 다급하게 수혈한 선수들을 소개하며 박주영의 상황도 분석했다.
칼럼 집필자인 데이비드 허시는 최근 아스널로 이적한 다른 선수들과 함께 박주영도 중량감이 떨어지는 아스널 전열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박주영이 불 같은 다혈질 성격은 없지만 다채로운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벨라미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크레이그 벨라미(리버풀)는 준수한 패스와 스피드를 앞세워 중앙과 측면을 누비면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타일의 공격수다.
허시는 이어 "박주영이 도자기처럼 잘 부서지는(부상이 잦은)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를 훌륭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시는 박주영을 비롯한 이적생들이 쓰러져가는 팀에 긴급 구원자로 가세했기에 엄청난 기대와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탄력이 있게 잘 견뎌내야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두용기자
〔스포츠한국 이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