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샀다..
알다시피 여긴 촌이고
그흔한 편의점이 없다..
복귀할때 꼭 편의점에서 일주일치
간식과 음료수를 사온다..
그날따라 저 제육볶음 도시락이
무지 눈에 밟히더라..
결국 구매를 결정하고
냉장고에 고이 넣어두었다..
기숙사에선 취사가 금지라..
퇴근전 사원식당에서 밥을먹지 못하면
끝이다..
하루종일 도시락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맴돌고 또 맴돌고..
드디어 퇴근시간!!!!
쏜살같이 빠른 발걸음으로
방에 왔더랬다..
뚜든!!!!!!
보이냐
김혜자 어머님의 따스한 미소^.~
냐하하하홍헝흥헝♥♥♥
그러나...
우라질....
얼어있다.........
숙박업소용
미니냉장고...
성능 장난아니다...
얼어있는 밥과 제육볶음에..
입김도 불어보고 선풍기로 녹여도 봤지만..
안되겠더라
이방법뿐이다...
30분째...
그저..
그저..
바라만 보고있다.......
먹기위해 사는가..
살기위해 먹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