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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훈남과의 소개팅

쎄쎄쎄 |2011.09.15 23:31
조회 84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정말 사랑하는 풋풋한 스무살 여대생이에요짱

요즘 뭔가 무료한게...가을인데 여태 모쏠이구.............깔깔

철없던 시절 소개팅받은게 생각나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됐어요!

(처음엔 다 이렇게 시작하길래...ㅎㅎ)

 

근데 말을어떻게 이어야할지...ㅠㅠ

그냥 바로 시작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음슴체 써야지...ㅋㅋㅋㅋ

그럼 출발~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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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에 다니고있던 18살 나님은

진심으로 남친이 ㅅㅏ귀고싶었음.

뭐.....그것은 지금도 변치않는........하.....엉엉

 

무튼 그 무렵 나는 소개를 마구마구 받았음

친구들이 제발 그만하라고 할정도였음...........

지금 생각하면 참.............

멋진 여자였음.짱

 

하지만 받으면 뭐함

잘되는 꼴을 못봄ㅋㅋㅋㅋㅋㅋㅋ

그 나이때는 먼저 번호부터 교환하고

문자를 함.......그리고 사진교환........

그것이 잘되지 않은 큰이유인거같음 윙크

망할 ㅋㅋㅋㅋㅋㅋ

 

아... 이대론 안되겠구나싶어서...

소개팅을 그만두기로함...............

 

하지만 나란여자.

뭔가 이대로 포기하긴 아쉬웠음..폐인

그리고 정말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소개를 받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번호만 받은채 연락을 하고

드디어 약속을잡음ㅋㅋㅋㅋ

 

그렇게 소개남을 만났는데

헉......지져스.......오 마이갓..............

지금까지 소개받은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음

훈훈했음...............훈남st........귀요미였음.........ㅎㅎ

 

바야흐로 그때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3월 이었음

바로 벚꽃놀이의 피크!!!!!!!!!!

나님은 벚꽃놀이가 너무너무 가고싶었음

그래서 소개남과 벚꽃놀이를 가기로 함ㅎㅎㅎㅎㅎ

벚꽃놀이는 뭐니뭐니해도 여의도가 최고!짱

 

...........하지만 나와 소개남은 동네 아파트 단지로 벚꽃놀이를 감....ㅋ...

일렬로 주차되있는 차들 사이로 잘도 다녔음방긋

차들이 어찌나 많던지........

나님 소개남과 걸어가는데 차에 치일뻔함...ㅋ........

그것이 이 소개팅의 불길한 징조였던거 같음.....깔깔

 

아파트 단지 한번 돌고나니 벚꽃놀이는 끝.

읭?!?!? 이것이 정녕 내가 그토록 원하던 벚꽃놀이던가.......?!

너무나도 허무했음

사람에 치이고 차에 치일뻔하고..............통곡

 

그렇게 벚꽃놀이가 끝나고

소개남이 어디갈까?! 이랬음

뭐.....?!어디 가냐고................?!

하........그때 나님이 걍 집에 간다고 해야했음ㅋ

하지만 나는 소개남이 맘에 들었기에

어디든 함께하고 싶었음부끄

 

그리고 맥도날드를 갔음

그 아파트 단지 근처 *마트 푸트코트에 위치한 맥도날드.......

지금생각하면....참...............ㅋ...........뭔 마트까지 가서 내가..........ㅋ

  

나님은 맘에 드는 사람앞에선 말을 잘 못하기에

수줍은 소녀마냥 입가리고 미소를 지었음부끄

 

그러다가 소개남이 카드 마술을 보여줬음

이것은 호감의 표시닷!!버럭생각하고 완전 집중해서 봤음

 

근데....나는 솔직히 마술을 좋아하지않음.

하지만...........소개남이 카드마술 하나하나보여줄때마다

우와~~~~~오~~~~~~~~~오우이랬음

나님 방청객 알바한적있는데 그때보다.. 반응 최고였음...ㅋ...

나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거같았음

 

근데 갑자기 소개남에게 전화가 옴

그렇게 전화를 끊고는

"나 급한 일이 생겨서 가봐야할거같아 ㅠㅠ"

읭........?!폐인

응.....................이때쯤 눈치를 챘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등신같은 나는 진심 소개남이 바쁜줄 알았음..ㅋ..나란여자..등신인증..ㅋ..

 

보내주기 싫지만 너를 보내줘야한다.......

아쉬운 맘을 뒤로한채 헤어지려했음

근데 소개남이 뭔 버스 타냐고 물어봄.

그리고 자신도 버스를 탄다며 정류장까지 같이 가자고함.

헐........이것은 진심 나를 호감으로 보았다는 것이 아닌가?!?!?!?흐흐

 

그리고 내가 타야할 버스가 왔음

정말 헤어지기 싫지만................수줍게 "안녕"말하고 버스에 올라타려는 그때!!!!!!!!!!!!

 

소개남이 "나도 같이 탈래!윙크"이랬음

헐............................이 귀요미...........부끄

 

나랑 헤어지기 아쉬웠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린 2명이 앉는 좌석에 나란히앉았음...ㅎㅎ...

나님은 남자와 그렇게 버스에 같이 타본적이 없었기에...너무나도 설렜음

이대로라면 18년 인생 나에게도 해뜰날이 오겠구나!!!!!!!!!!!!!!!!!!!!!!!!!!!!!!!1했음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헤어졌음

그리고 나는 집에 왔음

그리고 문자를 기다렸음

문자를 기다렸음

문자를 기다렸음..............................

........................

...........

......

...

..

ㅋ.......................

 

그렇게 기다리기만 했음......ㅋ.........

나님...그날 몸져 누웠음열

진심 갑자기 열이 나고.......저녁으로 내가 그리도 좋아하는 고기를 먹는데도

먹지못했음.........ㅋ..............

망할.........소개남이 뭐길래......

나를 그토록 아프게......하....................

 

그리곤 소개해준 친구에게 연락이 왔는데

어땠냐고....

내속마음을 숨겼음...ㅋ....

"음..아직 모르겠어~"

모르긴 뭘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대한 친구의 대답이 날 더 몸져눕게 만들었음

"소개남도 아직 모르겠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몰라?!?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ㅂ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모르는데 마술을 왜보여줰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데 정류장까지 왜같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데 버스를 왜 같이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무튼 그뒤로 정말 연락이 안왔음..ㅋ....

버스타고 사라진 소개남....ㅋ.......나만의 귀요미...안늉......안녕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훈남이 아님.

귀요미 아님.

이것은 자기위로가 아니고 진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엉엉

 

무튼 18살 철없던 시절, 잊고싶은 내 아련한 소개팅은 여기서 끝.........

음..................그 철없던 시절 이후 나는 소개팅....잘 안받음 ....ㅎㅎ

아니 솔직히 말하면 대학생되서 한번도 못받음...ㅋ.........

망할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대학생되면 미팅 과팅 많이 한다고 했엌버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너무길어...

분명 대다수가 스크롤바 그냥 넘길거같음...ㅋㅋㅋㅋ

 

하지만이런경우는 나만 있진 않을거기에...많이들 공감할거라 믿음짱

무플 민망함...........윙크

 

반응 좋으면

잊고싶은 아련한 소개팅2탄 OR 난생처음번호줬던.....도 있음..............부끄

 

 

 

금요일이당부끄

 

금요일이에요......푸흙흐흐

 

우허!!!금요일이야?!?!?오우

 

금요일이라....너무 좋길래...근데 오늘 1~9교시 수업이구...ㅎㅎ

무튼 해피금요일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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