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이 끝나면 꼭 여행기를 쓸거라고 다짐하고
이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여행을 떠나기전에 보았던 다른사람의 여행기가 그 어떤 소설 보다
감동을 주었음이다
이번 여행은 가족 모두가 일탈을 꿈꾸며 이루어졌다
남편은 정년으로 2월말로 퇴직을 했고
나는 답답함과 피곤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좀 벗어나고
싶었고 ......
애들 마음은 모르겠으나 직장생활도 어려운 이때니
아마도 일탈을 원했을수도....
첫날 카오산에서 하는 행동을 보니 일탈을 꿈꾼듯 싶다
아들스케쥴 맞추기가 제일 어려웠다
아직 입사 2년도 안되어서 몸사려야 되는때라고...
3/6일 금요일 6시경 퇴근후 양복은 회사사무실에 두고
옷갈아입고 공항으로 와서 함께 여행을 하고
여행후 3/15일 밤비행기로 와서 새벽에 도착하여
역시 바로 회사에 출근하여 열흘전 맡겨둔 옷을 입고 근무 하기로
하고 아들은 9박10일 다른 가족은 11박 12일로 여행일을 잡았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로 예전에 갔던 관광지는 제외하고(파타야.왕궁등)
비행기티켓부터 숙소 예약까지 여기서 할수 있는일은
준비하고 시작했다
한달동안 준비 하는 동안에 설렘도 있었지만
소심한 성격의 나는 걱정도 많이 했었다
인터넷으로 숙소는 다 예약하고 갔다
현지에서 숙소를 잡기위해서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막상 숙소에 메여서 좀 자유롭지 못한점도 있었다
남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이 해외로 여행을...팔자도 좋다
하겠지만 몇년째 계속 해온 일년에 한번 가족여행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며 바쁜 생활 속에서 참으로 24시간을 근 열흘간 자녀들과 함께 있는일은
참 좋은 삶의 힘이 될것이다
이제 자녀들이 부모 품을 떠나면 해볼수 없는 일 일것이다
총 경비
비행기 티켓 인천-방콕 방콕-치앙마이 치앙마이-방콕 방콕-인천
국내선 포함 택스포함 (타이 항공)
47만*4= 188만원
비용 (숙소예약(11일) 코창섬 왕복등 .식사.교통비등 총비용임)
300만원
총비용.........리무진버스 포함하고 여행자 보험도 포함하여 약500만원의 경비가 들었음
아무래도 어려운때라 돈 쓰는데 좀 떨리기는 했다
3월 6일 밤 9시 15분 타이항공
3월 7일 새벽 01시 10분 방콕 수안나 폼 공항 도착
3월 7일 오후 7시 00분 방콕수안나폼 출발
3월 7일 오후 8시 10분 치앙마이공항도착
3월 10일 오후 7시 15분 치앙마이공항출발
3월 10일 오후 8시 25분 방콕 수안나폼도착
3월 13일 오전 8시 00 코창 섬으로 출발
3월 15일 오후 6시 방콕 도착
3월 15일 밤 11시 45분 타이항공으로 아들 서울로가고
3월 17일 밤 11시 45분 타이항공으로 남은 가족들이 서울 오기로 계획했다
준비물 (올드팝 과 가요 ,클래식 264곡이 채워진 엠피삼.책 2권 지도 가이드북등)
여행이 끝나고
어제 아침에 도착하여 세탁기로 빨래 3번 하고 손빨래 한대야 했다
베란다가 부족해서 마루에 빨래줄을 쳐서 널어 놓았다
여행이 끝난후에 챙기는것 너무 귀찮은 일이다
먼지쌓인 집청소며 텅빈 냉장고 보며 반찬 걱정하고
잠은 쏟아지고 ........
그래도 오늘 이 글을 쓰면서
올 연말에는 다시 한번 더 방콕을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니 역시 어메이징 타일랜드 이며
매력적인 나라다
친구 한테 맡겨 두었던 강아지 요다도 영희가 데려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