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놀라서 두서없는 글일수도 있겠네요..하하..일단좀 봐주세요..
저는 학교열심히 다니고 있는 16살 중3여자애입니다
제가 열심히는 다니지만.. 이 지각병이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ㅋㅋ
8시까진데 막 8시에 출발하고ㅋㅋ 그래도 다행히 지름길이 있어서 한 10분정도만 늦으면
간단한 꾸중만 듣고 뭐ㅋㅋ 그렇게 다녔습니다. 어제까지는요
그 변태가 나타난건 7월달방학하기 몇일 전이었어요
그때 비가 좀 주륵주륵 왔는데 기분탓에 집에서 좀 늦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7시 50분. 빨리만 가면 지각은 면할수 있는 시간이라서 우산하나쓰고
허둥지둥 나왔어요.
창피하지만ㅋㅋ제가 살고있는곳이 작은동네라 지름길안에도 풀많고
학원하나있고 나무 많고 밭있고 이런곳이에요 초..촌이요..ㅋ
쨌든 그 지름길로 우산쓰고 종종걸음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한 50m 옆에서 탁탁소리가 나서 옆을 봤죠
그때 대문에 가려져서 멀리서 안보였던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떤남자가
우산도 쓰지 않은채로 홀딱 젖어서
정말 '하의실종'된 상태로
그..그짓을...
그때는 그게 그짓인줄은 몰랐습니다..ㅜ 그냥 정신나간놈이 노상방뇨를 앞에서 하나보다..했죠..
그런데 개학하고 몇주 후에(이땐비가안왔어요ㅋ)
아무런 의심없이(3년을 당연하게 오고가던 길이었으니까) 지름길로 학교를 향했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그짓'을 본곳은 항상 피하곤했어요
그러고 룰루랄라 엠피꽂고 가는데.. 학원뒤에 수풀에 가려진곳에서..
어떤남자가 바지를 허벅지 까지 내리고 그 부분을 만지고있는겁니다..
아! ㅆㅃ 또 그새끼구나!ㅡㅡ
빙신같은 저는 이번까지도 설마설마 했습니다
친한 언니들한테 바바리맨 이야기만들었지 진짜 이런 변태가 눈앞에있는줄은;; 예상도 못했거든요ㅜㅜ
근데 어제!
같은장소에서 또 봤습니다
이번에는 확신했습니다.. 오늘은 없겠지 확인하는길에
소리가 나서(ㅡㅡ;;) 고개를 돌리니까 그 실루엣과 딱 마주쳤거든요.
이젠 무섭습니다ㅠㅠㅜㅜ 보자마자 걸음막 빨라지고..
제가 깡도 없어서 누구처럼 "에계~"라고도 못하고ㅋㅋㅋ 쳐다도 못보는데;;
거기다가 그 곳은 으슥진 곳이고 그 자리에는 그 변태랑 저 밖에 없었어요
맘만 먹으면 쫓아와서 어떤 짓이라도 할수있는데 저란여자... 그걸 3번이나 봤네요 것도 엄청 가까운데섴
더 웃긴건ㅋㅋ 남자분들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진짜 궁금해요
남자들은 아침8시에도 흐..흥분이 되나요?(ㅡㅡ;;)
왜 집에 기어들어가서 혼자 깔끔히 즐기지.. 제가 늦어서 그렇지 고등학생들도 많이 다니는데..
8시에 밖에서 그..짓을 하는지..
덕분에 오늘은 엄청나게 쫄아서 7시 반에 등교했다죠ㅋㅋ
그 곳지나면 옆에 돌아보지도 않고 걸음 막빨라지고.. 오늘 심장터지는줄알았네요..
아침에 그짓하는거 보면 학교에서도 기분안좋고..
경찰한테 신고 할수도 있나요?ㅡㅡ 정신이상자라고 풀어주면어떡하징ㅋ
글재주도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복받으세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