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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맘이 여자 맘보다 더 어렵네요..

바부남친 |2011.09.17 12:27
조회 389 |추천 0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연락할 땐 다 씹더니

연락와서 보고싶다고 한 번 보자고 ..

 

왜 보자고 했냐니깐 정말 그냥 보고싶었다고

제 이름이 입에서 멤돌고

제 얼굴이 눈 앞에서 아른거렸다고

용기가 안나서 미안해서 연락안했는데

 

제가 연락해줘서 보자고 연락해줘서 연락했다고 ..

 

부모님 허락 맡을 자신 아직도 없고

근데 나보다 더 사랑할 사람 나만큼 자길 사랑해줄 사람 만날

자신도 없다고

 

최소한 한달에 한번이라도 보고싶을 때 보면 안되냐고

 

이거 웃긴짓인거 알고 미련한 짓인거 아는데

거기에 나는 오케이하고.

 

붕 떠서 부유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힘들어하는 그 사람

안아주고 다 잘될거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 사람 눈물 닦아주고

 

정작 위로받을 사람은 난데 내가 위로해주고..

 

이제 그냥 오빠동생이냐고 물어봤더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냐고 그러고..

 

도데체 무슨 생각인지.. 저녁에 잠깐 보자했더니

친구들이랑 있는다고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일상적인 문자를 하다가 잘자라는 말 없이 내 문자를 씹는 그 사람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사귀면서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렇게 씹는 모습에 나는 또 당황...

 

도데체 니 진심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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