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입니다.
자기가 화나면 할말 못할말 못가리고.. 그냥 무조건 다 쏟아냅니다
덕분에
저는 늘 마음이 상처투성이예요.............
4년을 만났습니다. 누구나그렇겟지만, 좋을때는 너무 좋습니다...
너무행복한순간도 많았고- 결혼을 할거라고 믿어의심치않았어요...
사실 결혼하기에 좋은조건을 가진사람이구요... 좋은직장에, 가정적인 성격에...책임감강한사람...
근데..
화가나면 그때부턴 그냥 딴사람이 되는겁니다.......
어쩜 나한테 이런말을 하지? 진짜 이게사람인가 싶을정도로 막말...
욕은 안하는데.. 저는 욕을 듣는거보다 더한 상처를 입곤 합니다...
올해 말 결혼을 앞두고있습니다.
저 또한 싸울때는 같이 언성을 높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이성줄은 붙잡고 있어요.......
그래도 할말 못할말 가릴줄은 아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싸우면 갈데까지 가는말을 해요....
결혼준비하면서 이미 헤어지잔말을 3번이나 들었는데-
제가 정말 이제 못참겠다고 헤어지자고 하니,,, 다시 붙잡더라구요.
딸많은집 막내아들이라 그런지........... 막내티 너무 나고 너무 어린애같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저희집에서 결혼자금 5천정도 준비했습니다. 집은 남자집에서 다 부담하는걸로 하구요..
근데 오빠는 집값 다 내고나면 저 예물이건, 예복이건... 집 외에것은 아무것도 해줄돈이 없으니
우리 엄마한테 그건 알고계시라고 전해드리라는겁니다. 자기가 집을 다 해가니, 그외의것은 해줄수도없고, 할돈도 없다구요......... 어제밤에 그말을 들었습니다. 그말듣고나니 갑자기 머리가 멍하더라구요-
오빠부모님이 집 해주시는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있는데...... 우리는 집해가니, 그외의것은 아무것도 기대하지말라는 오빠의 발언..... 제가 이해해야되는부분인가요??
그리고 저 결혼시킨다고 집에 여유자금 박박 긁고 있는 엄마를 보니 너무 죄송해서
어제 조심스럽게 오빠한테 물었어요- 5천중에 5백정도는 다시 엄마한테 돌려주고싶다구요.....
그러니까 그때부터 화를 버럭내면서....................
자기부모님도 지금 힘들게 집해주는데, 너는 이상황에 너네엄마만 챙기냐면서........
너 벌써부터 우리부모, 너네부모 따지는거냐고......
저는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 진짜 사람 말문막히게 하더라구요.......
네... 여기까지도 진짜 피가 거꾸로 솟게 화가났는데
더 가관인건,
" 너 5천만원 해오는게 많이해오는줄아냐?"
" 우리누나 10년전에 결혼할때도 5천만원 해갔단다"
"우리회사 누구누구 부인은 7천 해왔다더라,
" 니가 넉넉하게 해오는줄 아나본데 착각이다"
.......................................
네. 본인도 화가 나서 저런식의 말을 지껄이는건 알겠는데.
수위를 넘은거죠. 정말 해선 안될말을 또 해버린거고-
저는 모든 정이 다 떨어져서 정말... 결혼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치고싶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엄마.. 그저 딸 보낼생각에 서운하면서도 사위보며 행복해하는모습보니까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평소엔 멀쩡하다가 화나면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 남자와
그속에서 늘 상처입는 여자.
우린 어떻게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