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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 "6강행,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

개마기사단 |2011.09.25 08:53
조회 13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09-24]

 

'아...' 제주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의 입가에서 또 다시 탄식이 흘러나왔다. 제주가 6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부산(승점 39점)과의 격차가 승점 2점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포항(10월 2일 원정), 부산(16일 원정), 인천(22일 홈), 수원(30일 원정)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일전을 앞두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박경훈 감독의 한 숨은 더욱 깊어졌다.

여기저기서 비관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오지만 그래도 포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경기 후 박경훈 감독은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지만 무승부로 끝난 게 너무 뼈아프다. 그렇지만 아직 4경기가 남아있고 아직 6강 진출을 포기할 수 없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잠시 흐트러졌던 마음을 추스렸다.

올 시즌 6강 진입 커트라인을 45~50점으로 예상했을 때 산술적으로 제주의 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6위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6강 무대를 향해 치고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된다.

박경훈 감독 역시 6강 진출의 분수령으로 부산전을 손꼽은 뒤 다른 3경기 역시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6강 싸움은 혼전이다. 부산전과 같은 중요한 일전을 비롯해 남은 4경기에서 집중력을 갖고 투혼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자신있다"라고 6강 진출을 노리는 제주의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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