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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않되도되!!! 글만 퍼트려줘요 !!!!

홍은아 |2011.09.25 21:39
조회 9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포천에 살고있는25세 女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오늘 불과 4시간전에있었던일을 예기할려고합니다..정말 뉴스로만 인터넷으로만 보던일이

제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저는 남편과함께 바람을쐬러 가평에있는 모 수목원에 놀러갔습니다 기분좋게 산책을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가평쪽으로 길이 새로난 신길이있습니다 그곳은 4차선으  길이 새로난이후로 차들도 많이 다니는것같았고 그쪽은 포천 운천 일동 가평쪽 유원지 수목원등 관광지가있는터라 차가 좀많이 다니는곳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히 일요일 주말인터라 차들은 더없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수목원에들어갔을때 수목원에 주차된 차들만해도 많았으니깐요

암튼 집으로 돌아가는길...

오빠는 운전중이였고 전 조수석에앉아서 오빠랑 이런저런 예기를 하고가던중....

"어머...........오빠..... .............................."라는말과 정말 순간 너무놀라서 당황하며 말을 잇지못했습니다..

"오빠차좀 돌려바...."라는말과 저의 남편은 "왜그래....라며 물었습니다... 그리고 차돌리는길이 좀더 아래로 내랴가야지만 유턴을 할수있는지라 좀더 내려가서 유턴을했지요......

저와 제남편이 차를돌려서 다시 내려간 그4차선길엔.... 애완견으로보이는말티즈 종류의 강아지가..

중앙분리대에 오도가도 못하고 피를흘리며 앉아있었습니다........ 겁에 잔뜩질린눈 ...........................

제가 차안에서 놀랬던이유는 차를타고 지나가던중.. 중앙분리대 밑에 있던강아지와 눈이 딱마주쳤기때문입니다

너무놀랬고안쓰럽고 걱정이됐습니다..어떡해이런곳에 애완견이.....

일단 저희 남편에게 강아지를 안전한곳 우리가 차를 세워논곳으로 데리고와야한다.. 고 말했습니다

거긴정말 그냥 도로이기때문에 횡당보도 그딴것도없었고 ..

남편은 차가않오길기다렸다 강아지에게 다가갔습니다.. 전 걱정이됐어요 강아지가 겁에질려 도로로 뛰어들어서 우왕좌왕하면  저희남편도 강아지도 둘다 위험하니까요

그런데 너무도 다행히도 그강아지는 저희남편의 손길을 피하지않았어요 ..어쩜 기다렸을지도몰라요..

누군가가 자기를 구해주길요...

강아지를 저희차세어논곳에 데리고와서 가까이서 상태를보니... 피는 좀말라있었지만.. 다리가부러져 다리뼈가 돌아간것같더군요.. 그리고 다른곳은 그나마 괜찮아 보였어요.. 그런데 털손질도되있었고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인거에요.. 목걸이도없고.... 강아지의눈은 정말 겁에 잔뜩질려있었어요..

저희남편이 그러더군요.."차에 치인곳은 도로쪽인데 .. 자기가 중앙분리대까지 다리를 질질끌고온것같다고

도로에 흔적이있다고.."

전 계속 "괜찮아...이제괜찮아.."라며 머리와 몸을 쓰다듬어주었어요..... 어찌나 가슴이아프던지....

그리곤 저와 제남편은 가까은 119에신고를했어요..

그런데 그119구조대.........진짜 구조대 맞는겁니까???? "여보세요.. 저희가 차를타고가던중에 한강아지가 중앙분리대쪽에 오도가도 못하고있는데요.. 좀도와주세요..."

전화상으론 정말 오기싫어하는 사람처럼 말하더군요......... 저희남편이 전화를 받고 어이없어하자

마지못해온다는말투......

결국 구조대오기전에 제남편이 강아지 중앙분리대에서 구해오고 구조대오기만을 기다렸는데 구조대가와선

"강아지나 고양이 다쳤을땐 자기네한테 연락하면않된다 우리가 이런일땜에 정말 중요한일들은 하질못한다

저번에 고양이구하다가 떨어죽은 대원있죠 ? 그것땜에 말이많아요~ 이런일론 왠만하면 출동않한다..그래서 이강아지를어쩔꺼냐..."

 

이게 구조대가 할말입니까?

꼬라지 보니까 구조대 숙소에서 잠좀주무시다가 오신것같은데 뒷머리 완전 눌려있고......

물론 구조대아저씨들 고생많이하시는거 알지만... 그래도 .. 이왕출동하셔서 오셨으면 가까이서 강아지 상태라도좀보고 다리에 붕대라는지 소독같은거라도 해줄수있는거아닙니까?

강아지 가까이서 쳐다보긴커녕 바로 아는사람 유기견센터에 연락하더군요..

"저희가 해드릴께없어요..."라며............ 정말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한사람으로써 너무화가나서 제핸드폰으로

가까운 유기견센터를 알아봤습니다.... 그리곤 전화를걸고 상황을설명하고 강아지가 다쳤는데 치료도 해주시냐고물었어요.. 저희가까운곳에 정말 허허벌판 병원도없었구요.... 그래서 유기견센터에 전화를걸어물으니

일단데리고와주시면 상태를보고 치료를 하고 여기서 맡겠다고...

그래서 그119구조대아저씨에게.."됐습니다 저희가 데리고갈게요.. 저희가 알아봤으니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했습니다..... 그리고 수고하세요 라고 인사했습니다......

저희차에태워 유기견센터로 데리고가는데 강아지는 신음소리를 내며앓았습니다.... 정말 가슴아팠습니다.. 계속해서 전 뒷좌석에서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다독여줬어요.......

그리고 무사히 유기견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원장님과 자원봉사자님들이 강아지를 보더니 10년정도 된것같고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인것같다...  이근처엔 애완동물병원도 없고 자기네와 연결된 병원이 서울쪽에있으니까 그곳에 데리고가서 일단 치료를 하고 여기서 맡겠다 라며 오히려 제남편과 저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까지 하시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서울로 가셨습니다...

강아지를 데려다주면서 그강아지의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습니다.... 그리고 다치고 버려진강아지를 데려다 주면서 저에게 감사하다며 인사하시는 원장님과 자원봉사자님들 ....세상에 아직이렇케 따뜻하고 고마우신분들이 계시다니..제가부끄럽고 감사할뿐입니다..

 

 

정말...

눈물이납니다... 그리고 속상합니다... 전지금 임신9주예비맘입니다.. 제뱃속에서도 새생명이 자라고있습니다

말못하는짐승이지만 살아있는생명을 정말 눈뜨고 그냥 지나갈수없었습니다...... 정말 수많은 차들이 지나가면서

그 다친 강아지를봤을겁니다.. 분명 눈도 마주쳤을겁니다 저처럼........ 그런데 사람들은 외면했습니다 그가엾은걸요 ...구조대분들 고생많이하시는거 알고 정말 많이 바쁘신거 잘압니다 정말 고생고생하시고 생사와 다투시면서도 구조하시는 다른구조대원분들껜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오늘 제가만난 구조대분들은 정말 최악이라고 표현하고싶습니다 구조대로써 어떠한 조치도 해주시지않으셨습니다 

전 이번계기로 제가 오늘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우연히 알게된 유기견센터에 후원금을 조금보탤까합니다.....

그리고 그강아지는 이제 그 유기견센터 카페를 통해 생활하는 모습을 볼수도있다고해요...

남편과집에오면서.. 그강아지 이름이몰까? 라며 계속 강아지예기만하다왔는데요 ....

강아지가빨리낳아서 건강하게 그곳에서든 아님 정말 다른 좋은 주인을만나 좋은곳으로 입양되었으면합니다

전 담주쯤 그강아지보러 한번더  그 유기견센터에 남편과 방문해볼려구요 ....

지루하셨을텐데 제글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하구요 ... 중앙분리대 밑에있을땐 사진을 찍는것보단 강아지를 구하는게 우선인것같아서 사진찍을생각못하다가요..... 구조대 아저씨들과 그렇케 좋지않은대면하고 강아지 차에태운후에 .. 나이거 판에올릴꺼야 ... 이생각에찍었습니다 많은분들께 보여드리고 하소연하고싶었습니다.어떡해 강아지 상태가 이런데도 아무런 응급조치도 않해주셨는지 화가났었거든요 .. . 많은분들이 이강아지를보고 이글을보고  많이많이 퍼트려주세요 ..... 더이상 우리의 반려견들이 외롭고 버려지지않게 .. 여러분들이 도와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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