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에 있었던 일인데
어제는 너무 무서워서 아무 생각 없어서
하루 지난 오늘 글을 올려봅니다..
긴말 않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어젯 밤 학원이 좀 일찍끝나서
친구들은 모두 먼저가고 시험기간이고 하다 보니 혼자 남아서 자습하다 한 10시 반쯤?
혼자 집에 가기위해 나왔습니다
그런데 한 20대 초 중반쯤 되보이는 왠 이쁜;; 누나가 핸드폰을 빌려 달라는겁니다
근데 여기서 제가 평소 판을 좀 읽었던지라; 다짜고짜 핸드폰을 빌려달라고하니
좀 의심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그냥 너무나도 평범해 보이고 순해보이는 인상이셔서
아무 생각없이 멍청하게도 그냥 폰을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진짜 누군가와 통화를 하시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아 괜한 의심했구나.. 하면서 통화 방해될까바 일부러 좀 거리를 둬서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있다가 통화가 끝나고 나서 돌려주시길레 받고 이제 가려고 하니까
이번엔 농협이 어딧냐고 묻길레..; 요 근처엔 농협이 하나 뿐이라
길을 설명해드리려고 하니까
밤이라 좀 그렇다고 같이 가달라는 겁니다
아 근데 진짜 바보같은게 여기서 의심하고 말로만 알려줬어야 하는데
체구도 좀 작으시고; 여자 분이시고 하니까 그래서 차피
그쪽 길로가다 집은 나오니까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느낌이 ; 그 분이 약간 앞장을 서서 가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 뒤나 옆에서 따라오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갈길 가는 것처럼;
그러다가 아 왠지 길을 알것 같다면서 길을 트는겁니다;
그리곤 좀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더라고요; 그래도 행인들이 몇 있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부터가 진짜 충격입니다 ㅡㅡ
갑자기 다짜고짜 딴 사람처럼 막 제가 성 범죄라도 지르는 사람이라도 만들듯이
화내면서 저한테 따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순간 미친년 같다는 생각도 들던 ㅡㅡ 너무 어이없고 진짜 뭐라 표현해야할지
진짜 완전히 딴 사람이 서있는 기분 ㅡㅡ;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슨 소리냐면서 길 알려달라고 하셨잖아요 라면서
나름 침착하게 대처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왠 아저씨가
저희쪽으로 다가오시더니 그 미친년 편을 들기 시작하는겁니다 ㅡㅡ
학생이 무슨 짓이냐면서 ㅡㅡ 아주 둘이서 저를 막 몰기 시작하더라고요
순간 어이없음에서 무섭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러다가 진짜 뭔일 터지는거 아닌가하면서
진짜 죄를 뒤짚어쓰게되서 큰일 나는건 아닌지..;
아무튼 저한테 막 모라고 하고는 그 미친년이랑 아저씨랑 둘이서 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러더니 그 아저씨가 저보고 안되겠다고 같이 경찰서를 가야 겠다면서
제 오른팔을 잡고는 끌고가는 겁니다 ㅡㅡ
그러더니 왠 승용차가 있는 곳으로 가더라고요
순간 인터넷에서 읽었던 인신매매 글들이 떠오르면서
진짜 장난안치고 진짜 정말 무서워서 다리가다 후들거리던;
그러다가 아 이러면 진짜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미친놈처럼 저항하면서 남자다보니까 급소를 잘알잖아요
급한대로 진짜 최대한 쌔게 급소를 주먹으로 쳤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팔을 풀고 최대한 빠르게
진짜 미친듯이 도망갔습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앞만보고서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
그리고선 큰 길로 나왔고 다행히 곧바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떻게 끝을 딱 끝내야할지;
아무튼 진짜 글만 읽다가 실제로 경험해보니까
정말 나 이제 죽는구나 싶고 미치겠더라고요;
겨우 도망치긴했는데..;
여러분들도 앞으로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