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힘들고 답답해서 이렇게나마 제 심정을 배설하고자 합니다
작년에 한 여자와 이별을 하고 방황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죠
밤에 무심코 채팅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한 여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녀도 실연의 고통으로 저처럼 헤메이게 됐고 방황하던 차에 서로 동병상련을 느끼게 되고
결국 서로 만나게됐습니다
그녀는 서울에 살고 저는 충청도 지방에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습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커피숍에서 처음 만난 그녀는 큰 키에 날카로운 눈매와 세련된 미를 가진
대학생이었습니다
한 눈에 제가 반하게 되고 그녀에게 구애를 했습니다 저는 30살 그녀는 22살
많은 나이차이에 걱정되고 자신감도 부족했지만 좋아하는 여성이 다시 생겼다는 기쁨에
용기를 내서 구애를 했죠 그녀도 서서히 맘을 열게 되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저한테 마음을 주기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세번째 만남을 가질때 서로 몸을 허락하게 되고
저는 사랑의 결실이 맺기 시작했다고 스스로 자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었죠
며칠후 이별을 통보하는 문자가 왔습니다
고통에 울부 짖고 미칠 듯이 날 뛰었죠 눈에 보이는 게 없고
계속 왜 왜 왜 왜 왜 이유를 그녀에게 다그쳤습니다
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답니다 대학교에 다닌다고 속였다고 미안해서 양심에 힘들어서
더 깊어지기전에 헤어지자고 하였습니다
동의할수 없었죠 절대로... 당장 핑계대고 서울로 올라갔서 그녀를 설득하였습니다
눈물로 애걸복걸로,,,그녀를 놓칠 수 없었기에...무슨짓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결국 내 사랑인지 오기인지..그녀의 마음을 돌려놨습니다 사랑하는데 동거 학력 그런건 보이지가 않더군요 내 눈먼 사랑은 그렇게 계속시작되었고 한여름날 서울에서 화려한 데이트를 하다가
통금시간이 다돼어 그녀를 집에 들여 보내려 했으나 그녀의 완강함에 어쩔수 없이 외박을 하게 되었습니다...일이 커져버렸죠 엄한 그녀의 집...(그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었죠)에서 그녀는 쫒겨나고 이러게 된 원인에 일조한것에 책임을 느끼고 제가 사는곳으로 여관방을 잡고 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하였습니다 거의한달,,,먹이고 재우고 입히고 ..아이를 키우듯이 정말 정성를 다해 돌봤고
계속 돌볼 수 없기에 서울에 자취방을 얻어주고 생활을 돌봐줬습니다
그렇게 연애하는 도중 내내 싸움이 잦았습니다
왜 문자답을 안하냐 왜 문자수가 줄어드렀냐 왜 일찍 서울로 못오냐
왜 일찍 집에 내려가려고 하냐 왜 전화 먼저 끊냐 왜 짜장면 먹을때 비벼주는 센스가없냐
왜 예전남자친구의 매너가 너한테 없냐 수도없이 다퉜습니다,,,수도없이 헤어지잔 말을 들었습니다
다 돌려놨습니다 내가 잘못한거니까 ,,내가 오빠니까 내가 사랑하니까 참고 다 받아주려했습니다
남자는 토라진 여친이 귀여울 때도 있지만 횟수가 과하면 속으로 질리고 무너져 버립니다
그때부터 저두 싸움에 격하게 반응하게 되었고 사소함에 큰싸움으로 번지게 됐죠
그녀는 집에 다시 들어가게되고 카드사에 취직을 하게 되서 잠시나마 평화로운 관계가 유지됐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서료 성격이 너무 틀린것같아 도저히 안되겠다 너무 떨어져있어 힘들다는
이유료 헤어질것을 많이도 종용받게 되었죠,,,
너무나도 섭섭하고 억울하고 분하고 가슴아파..저도 온갖 상처받을 말들을 뱉게되고
결국 또 몇번의 헤어짐을 겪으며 그렇게 삐걱댔습니다
사랑하면 보내달라고 하더군요,,,안된다 했지요,,,하지만 제 마음은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녀를 보내자,,,전 남자친구한테 반지한번 못받아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곧있을 삼백일에 반지선물만 해주고,,,스스로 물러나고 싶었습니다,,
제사랑이 집착이 아닌 소유욕이아닌,,,순수했던 기억으로 끝내고 저도 연애질 하느라
제 꿈 목표 ,,다시 챙겨보려 했습니다
근데 일은 또 터졌습니다,,
임신했답니다,,,,4개월이 넘이 거의 5개월이랍니다...
머릿속이 새하얗지고 입술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운명이다 싶었습니다 이여자하고 평생 살아야 될 운명이다 싶었습니다
청심환먹고 그녀의 집에 가서 고백을 하고 , 그쪽 부모님도 황당함의 극치셨겠죠..
결혼을 서둘러 양가상견례 까지 다했고 아이 낳은후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합의하여
그때부터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가 사위아닌 사위 대접을 받으면서
그렇게 처가살이는 시작됐습니다
어머니도 잘해주시고 아버님도 아들처럼 생각해주시는것같아 행복했습니다
아이도 생기고 사랑하는 아내도 생기고 자상한 장인 장모도 생겼으니,,,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결혼 준비를 해가면서 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집문제....저희집은 형편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장가가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형편이 안되어
제가 벌어논 돈으로 조그맣게 시작하려했는데 이 아기씨는 받아들일수가 없었나봅니다
게다전 그녀가 직장댕기면서 자취한답시고 미리 은행서 떙겨 쓴 빚300만원을
갚아나가느라 지금도 고생하고있어고.솔직히 이부분은 불만스러웠습니다,,결혼할 여자니까 빚까지 떠맡아라 하는식의 그쪽 부모님도 이해할수 없었지만 임신시킨죄,,귀한 외동딸준 감사함으로
견뎌나가려고 했었죠 하지만 그녀는 제 박봉에 기대했던거완 달리 힘든 집안형편에 실망한듯보이고 앞으로 아기와 꾸려갈 형편이 심히 걱정되선지 항상 날카로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주싸웠죠,,,,때판 싸웠습니다,,평생 어렵게 살아보지 못한
그녀의 사고방식에 화가나고 가난에 대한 제 자격지심같은 컴플렉스에 그녀와 미친듯이 싸워대고 상처를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너무나도 싸우다 보니 집에서도 도처히 가만있을수가 없던지 부모형제가 힘을 합쳐 빚을 내주어서라도 막내아들 장가 한번 보내겠다고 애를 쓰셨습니다 ..저는 그런모습에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한편으로 그녀가 미워지기 시작했죠,,,살아온 배경의차가 있기는 하지만,,,제가족들이 힘들어 하고 기죽어 하는 모습에 기분이 뒤틀리기 시작했죠 그런 태도에 그녀는 더욱더 노발대기시작하고 결국 애기 한달 낳기전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임신한 여자가 어떻게 그런소릴 할수가 있는지,,,견딜수가 없이 서로 다퉜습니다,, 그녀쪽 집에서 결국 보다못해 화해를 중재시키고 어른들 걱정하시는 모습에 다시 화해를 구하게됐고 자의반 타의반 화해에 응한 그녀는 앞으로 제가 하는 모습을 보고 살지 안살지 결정하겠답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받아들이고 그래도 앞으로 살기위한 진통으로 생각하고 좋게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순산하고 제 새끼를 가진 아비의 황홀경에 취해있을즘 또다시 다퉜습니다 제가 술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아가씨를 만난이후 젤친한 친구 결혼식도 못갈정도로 그녀에게 붙잡혀있었기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많이도 쌓여있던 차에 회식할때 너무 간만에 술을 먹어선지 과음하고...겁난 맘에 그녀에게 술안먹었다고 뻔한 핑계를 대서 결국 그녀의 진노를 사게 된거죠....안살겠답니다,,,,아이고 머고 절대 안살겠답니다 그말에 화가나서 받아쳤고 결국 그녀에게 따귀까지 얻어맞았습니다 절대 안살겠답니다 갓태어난 내 자식 얼굴을 보니까 모든 자존심이고 머고 빌어야 우리 아이 살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면서 빌었습니다 죽도록 울면서 빌었습니다 어떻게든 아이를 지키고자 했습니다
장인 장모 합세하여 이 철없는 아가씨 마음 돌려놓으려 안간힘 썻습니다
다시금 자의반 타의반 화해를 하게 되고 일주일간은 별탈없이 지내다가 ...또 싸우게 됐습니다
제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신데...제 큰형수님은 임신했다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잡채해주는데
자기한테는 홀대한다고 ,,,,이해할수가없었습니다,,,말다툼할때면 저는 일이 커지지 않으려고
중간에 끊으려고 합니다...그냥 좀 넘어가자.. 그녀는 그럴떄마다 더 달려 듭니다
그러다가 큰싸움이되었고 그녀도 저도 있는말 없는말 하게 되고 제입에서 정떨어졌으니
그만두고싶다 내가 그렇게싫은거 이해하겠는데 아이때문이라도 형식적으로나마 참고살아라
그것도 안돼면 아이는 입양보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오게 됐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참구 살자...참구 살면 정들지않겠냐 이런뜻으로 한말을
그녀는 기다렸다는듯이 제가 안살겠다고 한 것처럼
그녀의 부모에게 일러바치고 토요일 밤 엄청난일이 또 터지게되었습니다
아이을 안고 서울서 내려와 아이를 택배배달하듯이 주고 가버렸습니다
저와 저희 가족들,,,,,,,,그날부터 밤새울고 낮에도 울고 ,,,끊임없이 피눈물만 흘렸습니다
처음엔 그녀 부모님은 다시 화해를 해보려했지만 집안끼리도 서로 다투고
결국 자기 딸년 두둔에 모든걸 제탓으로 돌리더군요
그녀에 대한 분노는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습니다 끝이었습니다 그녀와의 모든걸,,,
아이를 저혼자서라도 키우려 며칠동안 생각에 생각을 했으나 현실성이 없어보였습니다
아이미래를 위해서 좋은 부모밑에서자랄수 있게 하는것도 마지막 부모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입양기관에 연락했습니다...하루에 평균 두건정도 이런일이 있다고 하던군요
지역적인 차이는 생각의 차이에 많은 원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충청도남자와 경기도여자...8살 차이..채팅으로 만난 사이..
이별과 비극의 인자들은 수두룩한걸,,이제 끝나고 보니 보이기 시작하던군요
제일 큰 원인은 외로움,,,,그 외로움 때문에 마음이 허기지고 허기짐에 생각못하고
사람을 만나 일을 이지경까지 끌고 온,,,
그녀도 탓하고 싶지않고 그녀 부모를 탓하고 싶지 않더군요
다 제탓이더군요,,,나이값못한 제 탓이군요
결국 오늘 아이를 입양보냈습니다 씻을수없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온몸의 살을 발라내는듯한
마음의 고통입니다 눈물도 더이상 안나옵니다
평생 이죄를 어찌 속죄할지,,,
아기가 부디 행보하기만 빌뿐입니다 제발 .. 제발... 잘살아주길..이못난 아비를 용서하지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