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글 올려놓고 오늘 들어왔는데
너무 많은 조횟수와 댓글에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댓글들은 다 읽어봤습니다.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님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자작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런데, 굳이 이런이야기를 자작해서 제가 이득을 볼게 뭐가 있나요.
그리고 제 닉네임을 클릭해서 예전에 써놓아진 판 보면서 저를 남자라고 하시는 분들...
저 판에다가 글쓴거 이번이 처음입니다.
닉네임이 한 아이디 당 개별적으로 하나씩 있는게 아니잖아요.
저 이 글 쓸때 닉네임을 그냥 즉흥적으로 생각하고 올린건데
'캥거루' 닉네임 글은 다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예전에 이 닉네임으로 써놓은 글이 많다면
이 글은 닉네임을 바꿔서 올렸겠죠.
또 자작이라고 하시는 분들께서 그런 일 당했는데
무슨정신으로 포털싸이트에 이런글 쓰냐고 하시는데,
네... 말씀대로 제정신 아닌상태에서 글 썼습니다.
수치스러워서 제 주변인들한테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변인들에게 말하는 순간, 어떻게 해서든지 소문이 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선배를 좋아하는 마음에 저 자신도 모르게 선배를 감싸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으로는 선배를 감싸고싶은 마음이 들지만, 머리로는 이게 아니라는걸 알기에
익명이 보장되는 포털싸이트에 글을 써서
님들의 객관적인 댓글의견이나 욕보면서 정신차리고 싶었습니다.
댓글 다 읽어봤는데 언니처럼 저 생각해서 조언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상담받으라고 상담소 번호 올려주시고
병신년아 정신차려라고 욕해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일단 산부인과 가서 사후피임약 처방받고 진단서 떼놓은 상태입니다.
님들이 댓글 달아준거 보고,
역시 신고를 해야겠고 이 선배한테 마음줬던거 당장 버려야겠다고 확실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위로해주신분들 정신차리라고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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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이걸 글로 쓸려고 하니까 또 먹먹해진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선배가 있었어.
키도 크고 잘생기고 유머러스해서 과에서 인기가 진짜 많아.
난 그 선배 되게 좋아해서, 동아리도 그 선배따라 들었지.
같은 과고 동아리도 같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고
개별적으로 연락하는일도 많아졌어.
그러다가 어제, 둘이서만 만나서 술마시게 됐거든.
근데 둘다 쫌 어색해하고 그래서 그런지 많이는 안 마시고. 적당히 기분좋게 취한정도?만 마셨어.
그리고 그 선배 차 타고 좀 조용한데 차 세워놓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술도 한잔하고.. 그래서 그런지 내가 "나 선배 계속 좋아했던거 알아요?"
라고 해버렸어... 그러니까 그 선배가 갑자기 나한테 키스하더라.
솔직히 좋았지.
근데 선배가 나한테 키스하면서 가슴도 만지더라?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가슴 만지는 손을 저지시켰어. 그러니까 오히려 팬티를 만지더라.
그래서 내가 키스하던 입떼고 쳐다보니까
선배가 "사실 나도 너 좋아해. " 이러더라.
황홀했지. 내가 1년동안 좋아했던 선밴데, 그 선배도 나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내가 선배쳐다보니까 그 선배가 웃더니 나한테 또 키스하더라.
키스를 하면서 내가 지금 꿈꾸는 건가? 생각했어. 아 드디어 내 사랑이 이루어지나
이러면서 행복해하고 있었어.
근데 ... 그때부터 일이 났어.
이 선배가 술도 한잔하고 키스하고 있어서 그런가.
엄청 흥분한거야. 내 손을 자기 거기에 갖다대더라.
그리고 내 가슴이며 팬티며 엄청나게 만져대더라.
나 이런 경험 처음이고 쫌 무서운생각도 들었어. 그리고 내 첫경험을 술마시고 나서,
그것도 차 안에서. 충동적으론 하고싶지 않았어.
"선배... 이건 좀...." 이러면서 제지시키니까, 화난 얼굴로 나 보더라.
"너 나 좋아한다며. 나도 너 좋아해. 근데 뭐가 문젠데" 이러더라.
이 말 듣고 나니까. 갑자기 선배한테 좀 깨더라. 그래서 나도 화난표정으로 입을 다물었어.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그래서 나 그냥 차에서 내렸어.
차에서 내리니까, " 너 어디가." 이러더라 근데 그냥 씹고 내렸어.
차에서 내리고 걷고 있는데 선배도 따라 내리더라.
후... 그리고 나서 그 선배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줄알아?
갑자기 내 머리끄댕이를 잡더니 차 뒷자석으로 끌고 들어갔어.
내가 너무 깜짝놀래서 소리지르고 발버둥치니까 손으로 내 입 막고 옷을 벗겼어.
그리고 내 가슴을 되게 아프게 빨아댔어. 이 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눈물나더라...
내가 우니까 선배가 나 보면서
"사실 처음봤을때부터 너 좋아했어. 이제 겨우 너랑 있게됐는데 나 너 못놔줘"
이러면서 계속 키스하고 내 몸 애무하더라.
근데 내가 계속 발버둥치니까, 내가 신고 있던 스타킹 벗겨서 나 묶었어.
나 그렇게 차 안에서 묶인채로 강간당했어.
선배가 나한테 삽입할때,진짜 너무 아파서 기절할뻔했어. 그리고 질 안에다가 사정도 했어.
진짜 그때의 기분을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좋아하는 사람한테 당하는 강간이라니.
선배가 계속 내 위에서 움직이는거 보면서... 아무 생각도 안나드라. 그냥 머릿속이 하얬어.
선배가 사정하고 나서 내 몸위로 쓰러지면서 나 안아주고 손 풀어주고 눈물닦아주면서
"미안...진짜 미안해... 내가 너 너무 좋아해서 그래 미안해..." 이러더라.
나 그때 이미 제정신 아니었어. 밑에는 너무 아프고 욱신거리고..나 계속 울기만했어
집에 와서도 계속 울었어. 내 첫경험을 이렇게 날린게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지방살다가 서울에 대학붙어서 혼자올라와서 있는데
이 새끼가 나 혼자사는거 알고 나 무시하고 이랬나, 이러면서 별별생각이 다 들고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했었는데...
나 진짜 미친년인가봐 이런일 당하고도 아직도 그 선배가 좋아.... 진짜 미쳤지.
어제 일 생각하면 진짜 죽이고 싶은데, 내가 1년동안 좋아했던 선배모습 자꾸 떠오르고
신고하면 선배 성폭행범이라고 알려져서 학교에서 매장당할꺼고.. 빨간줄 끄일꺼고...
참 .... 이런거 부터 생각나더라고.
어제는 실수였을꺼야 이러면서 합리화 시키는 내자신이 정말 미친듯이 싫다...
오늘은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 잠만 잤어.
학교 안가니까 그 선배한테 폭풍 카톡,전화 오더라.
왜 학교 안왔어? 많이 아퍼? 괜찮아? 어젠 내가 정말 미안해..제정신이 아니었나봐
보고 싶어 어디야 전화좀 받아
이런 식으로 계속 카톡오고 있어...
나 진짜 어떡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