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도 않고 황당했던 일,
말이 많이 석일듯 ㅋ
(1)거울
언제였지..제 친구중에서 평소에 꽤 얌전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같이 교무실로
간거임. 뭐 잘못한거 있어서 간것도 아니구 어떤얘기했는지도 기억안나는데,
선생님하고 얘기하다가..그 있잖아요, 전신거울.
막 쌤하고 얘기하는데 옆에서 친구가 거울을 멍하니 보고 있길래, 어깨 치면서
"야, 뭐하냐?" 이랬는데, 반응이 없어서 한번 더 쳤음.
그랬더니 갑자기 대뜸 거울에 삿대질까지 해대면서 "저게 나 자꾸 따라해."이러는거임.
황당해가지고..게다가 교무실에서;; 얘가 미쳤나 하고 "거울이니까 따라하지."라고 했더니.
듣지도 않고 "아 진짜 계속 따라해. 재수없어."...
너무 얘가 진지해보여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데리고 나왔음.
(2)재수없던 날.
1,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떨어짐.
2,세수하다가 수도꼭지 잘못틀어서 물벼락 맞음.
3,학교 가다가 계단에서 한번 넘어짐.
4,학교 교실에서 한번 넘어짐.
5, 점심시간에 뛰다가 넘어짐.ㅡㅡ
6,종례 끝나고 하교하다가 친구가 넘어짐.
설상가상으로 나 붙잡고 늘어져서 길바닥에서 같이 슬라이딩..
7,집에서 또 넘어짐...
여러분도 이런날 있나요.. 몸성할틈이 없었음..
(3)음식 1
집에서 친구들이랑 있는데, 마실것좀 달라는거임.
토마토 주스 주려다가 뭔가 그냥 주기 심심해서 냉장고 뒤져봤음.
나온거;사이다,콜라,요구르트,우유,당근주스,녹차,게토레이,포카리스웨트
토마토주스에 사이다 넣었는데 ..나름 괜찮음(그렇다고 먹어보진 마셈..내가 미각이 이상한거)
그래서 나온거 모두 다 넣고 마지막에 우유..넣을까 말까 하다가 조금 넣어봤음.
..뭔가 색깔이 이상함. 먹어보려다가 그냥 저어놓고 친구들한테 줘봤음.
처음에 마시더니, "뭐냐 이건? 은근 맛잇네." 라고 했는데, 조금 더 먹더니.
"...나한테 한약을 주다니.."이러면서 안먹겟다 해가지고 ㅡㅡ 내 걸작을..
이 아까운걸 왜 안먹냐 하면서 나도 마셔봤는데 사람이 먹을게 못됨 ㅡㅡ
결국 그건 우리집 강아지가 다 먹음,
(4)음식 2
친구랑 있는데 배고파서 뭐 찾다가 콘푸러스트가 있는거임.
근데 중요한게 흰우유가 없고 커피우유만 잇음 ㅡㅡ
내가 장난으로 "커피우유에 먹어볼래?" 햇는데 그러자고 하길래..
정말로 커피우유에다가 콤푸러스트 쏟아부엇음,.
근데.. 커피우유에 과자가 둥둥 떠잇는게 뭔가 먹기가 두려운거임.
서로 밀다가 결국 내가 먼저 먹엇는데, .젠장 이걸 어떻게 먹어,
내색하진 않고 겉으로 "야, 맛있는데? 먹어봐 얼른," 하면서 먹이고 나니까
친구가 "..이게 맛잇다고 ?" 해서 결국 그것도 우리집 개가 다 먹음.
(5)음식 3
집에 있는데 심심한거임, 친구놈은 컴질하고 앉아잇고 ㅡㅡ
그래서 집에 잇는 조미료란 조미료 다 꺼냇음.
후추,와사비,소금,설탕,쇠고기양념,스파게티소스,치즈가루,등등
내가 어떻게 햇겟음? 다 섞엇지 ㅋㅋ
뭐 나름 색깔은 봐줄만 햇음, 먹어보진 않고 식빵에 잔뜩 발라서 ㅡㅡ(따라하면 안됨 ,큰일남 ㅋㅋ)
컴질하고 잇는 내 실험대상에게 이거 먹어보라고 햇음, 뭐냐고 하길래
"땅콩잼"이러고 걔 한입 베어물더니 얼굴 파래져가지고는 화장실로 뛰어감 ㅡㅡ
너무 오버한다고 생각해서 먹엇는데... 내가 독국물을 만든건지 뭔지...
와사비맛하고 이상한맛드링 다 석여서 그자리에서 기절할뻔함, 근데 친구놈
후환이 두려워 냉장고에서 녹차 꺼내고 식빵 던져버리고 안방 들어가서 문잠금.
밖에서 " 야 안열어? 니가 날 죽이려고 작정햇구나, 너 나오면 죽는다!!"
걔 갈때까지 안나감 ㅡㅡ
(6)우리반
우리반에는 항상 점심시간마다 모든반얘들이 모이는듯 함 ㅡㅡ
어느정돈가 하면..
식당에 가서 밥먹고 교실에 들어갓는데, 모르는얘들만 잔뜩 잇는거임.
헐 나 잘못들어옴 하고 다시 나갓는데.
분명 표지판은 우리반임 .
근데 들어가면 모르는 얘들 천지 ㅡ
막 인상쓰면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잇으면 머리위로 물건이 날아당김 .
내가 성적 떨어진 이유는 우리반 때문일거임 ㅡㅡ(물론 사실상 내가 공부를 안함..)
(7)
수업시간에 쌤들이 티비로 수업하잖슴.
울반쌤이 수업하는데 여느때랑 다름없이
"자 이것에 대한 사진을 보여주겟어요."
하길래 난 사진나올때까지 엎드려잇엇음.
잠시뒤, "자 사진보이죠? 아주 멋지지않나요?"
하길래 고개 들고 티비보니..
[페이지를 표시할수없습니다]
쌤 너무 멋진사진이엇어요..
(8)길치 1
초등학교6학년때, 심심해서 학교 혼자 돌아다니다가.
..뭐지? 어딘지 모르겟음. ㅡㅡ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6년다닌 학교라는거.
근데 왜지? 길을 못찾겟는거임; 나 자신이 심각한 길치라는거..
아니 오히려 기억력이 딸리는걸수도 아무튼, 당황해가지고
20분동안 길찾다가 친구만나서 겨우 교실로 옴...
(9)길치 2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갈데가 없어서 .
친구가 자기를 따라오라는거임.
당연히 믿고 따라갓음, 왜냐? 내가 앞장서면 길을 잃을테니까..
암튼 따라가는데 20분동안 목적지가 안나옴 ㅡㅡ
난 모르는길인데 친구가 쭉쭉 가길래 뭐 먼덴가 보다 하고 계속 따라가는데
1시간쯤 됏을까 ㅡㅡ(내 인내심에 자랑스러워졋음...)친구가 우뚝 걸음 세우더니.
"....ㅇㅇ아... 여기가 어디야?::"
순간 살인충동 들엇음, 지 믿고 따라오라면서.. 뭐냐라고 하니까.
자기는 방향치라는거임 ㅡㅡ 아는길도 방향 잘못틀어서 길잃는다는거..
결국 3시간 동안 헤멘끝에 우리학교 발견하고 길찾을수 잇엇음....
(10)센스잇는분들.
내가 평소에 가끔 엉뚱한 말들을 꺼낼때가 종종 잇음.
카페에서 채팅방 잇잖슴.
채팅에 들어감면서 내가 [안녕 지구인 여러분, 명왕성에서 놀러온 유운이라고 해.]
라고 지멋대로 생각나는데로 지껄엿음 .
그랫더니 그 채팅방안에 잇는분들 대답 몇개 보자면..
[전 수성에서 왔습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깝다보니, 더웟엇는데, 이야~ 지구는 참 선선하군요.]
[지구인여러분이라니요, 여긴 지구인이 없답니다. 모두 다른계에서 오셧거든요 아무튼 반가워요.]
[우와 나도 명왕성에서 왔는데 +_+ 동지다 동지, 친하게 지내요.]
센스좋앗음 , 대응해주시는분들 잇어서 재밋엇음.
그래서 방장인분한테 내가 부탁해서 나 방장인계받고,
채팅방 제목 바꿧음 [우주인들의 모임, 지구인도 환영.]
재밋엇음,
저처럼 이런일들 경험해보신분들 푸쳐핸접.
마지막 10번째 제 경험, 저렇게 말하면 정말 가끔이지만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시는분들도 잇는데..
나름 재밌어요, 저런식으로 대화하다보면 금방 친해질수도 있구 ㅋㅋㅋㅋ
아무튼,.. 웃긴일 적어보려 햇는데, 경험쪽으로는 저런일들 바께 없네요 ㅋ
제목이 소행성이 아니라 명왕성인 이유는,
태양계에서 퇴출 ㅡㅡ 되긴 햇지만 전 명왕성이라는 이름이 좋거던요 ㅎ
아 그리고 저런 시시한일들도 만화로 끄적여보니 나름 괜찮더군요 ㅋㅋㅋ
..나 집에서 정말 할짓 없나봐요 ㅠㅠ
[by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