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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생을 걸었던...사랑했던사람이..결혼한데요.ㅠㅠ

첫사랑이자..그사람땜에..종교도 바꾸고..서울까지와서 공부하고..

그렇게...혼자서...세월이..지났어요..ㅠ

 

항상 알고싶지않은사실은..꼭알게되나봐요.

그사람과 저사이에 어떤 연결끈도 없는줄알았지만..

오늘 오랜만에 저와 정말 비에프를 만났어요.

그러다..얘기중에..그남자얘기가 나왔는데...

알고보니...제친구의 친구랑 그오빠가 사귄거에요..

사귀고..1년도 안되서...이달 16일에..결혼을 한다네요.

제친구는..제가 그오빠와 사귈때 본적이없어서 몰랐는데..

제친구한테...줄곧 머리를 해왔다고..(제친구가 미용사구요

그전미용실에서도 제비에프가 오빠 머리를 해줬고...지금도 자주 종종 머리를 해준데요..)

제친구도 놀라고..저도놀라고....

작년말에 애인이 생겼단소식도...이상하게 제귀에들어왔고..(저희는 어떤연결고리도 없고..친구끼리도아는사이조차없구...서로 모르면 남남이죠.ㅠ)

뭐가 그렇게 급하다구...결혼을 한다그러고..하필 나는 왜 지금 그소리를 들은건지..ㅠ

마음이...너무 아프지만....ㅠ

 

헤어졌을땐 제가 24이었고...헤어지고 3년을 중간중간 연락하고

그렇게 마지막으로 저를 만난뒤..2개월이 지난 후 그사람이 애인이 생겼어요..

그리고..저는 28이 지나가고있네요.ㅠ

그분은 30살인데...무엇이 그리 급해서.....ㅠ

그동안 계속 연락이되왔고...여지가 있었기에..아무도 못만나고...혼자 그렇게 살아왓는데...

왜이렇게 모든게 빠진듯....제가 죽어있는것같네요...

그치만..세월이 지났고...

마지막인데...

결혼 하는것도 아는데..축하한다고..전화해도될까요..

좋게 보내주고...끝내고싶어요.(어찌보면 제 이기심이겠지만...ㅠ)

결혼하면 이젠 정말 끈조차 끊어진거니깐...

그래도..정말 인생을 걸고...그사람만 봐왔고..그사람또한 저를 참 많이 사랑해줬었어요...

서로가 너무 사랑했었기에.......잘살라고 축하라도 해주고싶은데...ㅠ

아님 후회할거같구요....ㅠ

 

삶이..왜이렇게 고난스러울까요.ㅠㅠ

언제까지 액땜하고 살아야하는건지...

작년엔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고아가 될뻔도 했고..

올해는..오랜 외지생활로...역류성식도염(완치는 불가능하고...늘 식습관관리에 약을 입에달고사네요..)

땜에...밥을 잘 못먹어서...힘든데...이사람을 무덤덤히 잊고..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왜...알고싶지않은 사실이 참..타이밍 괴롭게도..제귀에 들어오는건지..ㅠ

 

언제까지..아파야하는건지...ㅠ

 

세상이..저를 버린것만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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