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부아아앙~!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짜릿한 레이스

꽃님이 |2011.10.03 19:04
조회 36 |추천 0
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F1(Formula One)이 오는 10월14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에서 진행된다. F1이라. 가끔 TV에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공식명칭은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이다. 이것을 줄여서 F1이라고 한다.

‘포뮬러’는 국제자동차연맹(이하 FIA : Federation International Automobile)이 매년 발표하는 배기량 타이어 차체사이즈 등 경주용 차량의 규격을 뜻한다. 이런 규격에 따라 경주용 자동차의 등급이 나뉜다. 즉, 포뮬러는 대량생산되는 자동차가 아니라 경주만을 위해 특별 제작되는 자동차를 뜻한다. 이렇게 특별 제작된 자동차로 열리는 경주를 ‘포뮬러 경주’라고 한다.
 

 

정체를 밝혀라!
 


2010년 코리아 그랑프리 영암 서킷 장면. 레드불 팀 머신이 서킷 주행중이다


포뮬러 경주에도 종류가 있다. F1, F3000, F3가 국제적인 행사로 꼽히는데 최고 등급이 F1이다. 쉽게 풀자면 F1은 ‘세계최고 등급의 자동차 경주대회’를 뜻한다. F3000, GT1, GT2 등의 하위 경기도 있다. F1에 출전한 포뮬러 차량(머신이라고도 한다)들은 전세계를 누비며 경주에 참가한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BMW 도요타 르노 혼다 등 세계적인 자동차 명가들도 출전해 기술력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1999년 경남 창원에서 F3 경기를, 2010년 전남 영암에서 F1 경기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자, 이제 F1의 뜻을 알았으니 심도(?)있게 자동차 경주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F1은 1920~1930년대 시작된 유럽그랑프리자동차경주대회를 모체로 한다. FIA는 전세계 자동차 경주를 총괄하는 모터스포츠 룰(Formula)을 만들었고 이 규정에 따라 1950년 영국 실버스톤 서킷(Silverston Circuit)에서 첫 번째 공식 F1을 개최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경주가 치러지는데, 각 경기를 ‘그랑프리’라고 부른다.

 


영국 실버스톤 그랑프리 장면. 유럽에서 시작된 F1은 현재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오는 10월14일부터는 한국 영암에서 열린다


1950년 유럽에서 열린 7개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현재는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터키 스페인 한국 등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경기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오는 10월 F1을 개최하는 한국은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9월9일 현재 이탈리아 몬짜에서 F1이 열리고 있다. 싱가포르와 일본을 거쳐 한국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한대에 100억원을 넘나드는 머신들도 선수와 함께 이동하는 것.

그랑프리는 F1의 초창기에 열렸던 서킷에서 계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매년 동일하지는 않다.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모나코 벨기에 에스파냐 스웨덴 프랑스 영국 독일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바레인 헝가리 터키 브라질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열렸다. 이렇게 많은 국가에서 그랑프리기 열렸다는 것은 개최지가 계속 변한다는 뜻. 더불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경기임을 알 수 있다.
 

 

이것만은 알아두자!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전남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5.615km 코스는
3개 구간으로 나누어져 최고속도감과 코너링 등을 맛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제 F1 룰을 알아보자. 매년 대회 규정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부터 체크하자. 그랑프리마다 10~12개 팀(1팀 2명)이 출전해 1위부터 10위까지 각각 25,18,15,12,10,8,6,4,2,1점을 획득한다. 연간 득점을 모아 챔피언을 뽑는다. 시상은 운전자와 자동차 제작팀 두 부문에서 이뤄진다. 2011년 바뀐 규정은 DRS(Drag Reduction Systems)와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의 도입이다.

DRS는 가변 리어윙이라고 보면 된다. 머신 꼬리(?)의 리어윙 각도를 변화시켜 순간적으로 더 높은 속도를 내는 기술을 뜻한다. KERS는 운동에너지 재활용 시스템. 레이스 도중 발생하는 브레이크 열을 특정 위치에 저장했다가 필요시 추가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장치다. 무게때문에 선수들은 거부했지만 2011년부터는 모든 차량에 탑재하게 되었다.

F1 머신은 최고 시속 320km까지 달린다. 앞서 소개한 비행기 이륙속도와 맞먹는다. 2011년 F1에 출전한 12개 팀의 24대 머신은 영암의 5.615km 서킷을 총 55회 주행한다. 경기 소요시간은 90분 안팎. 보통 한 랩을 도는데 0.1초에서 0.5초의 근소한 차이가 난다. 작은차이가 55회 서킷 주행을 마치면 폭이 커진다. 
 










[왼쪽]피트스톱에서 타이어 교체 등이 이루어진다. 타이어 교체시간까지 모두 경기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선수와 크루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3~4초 사이에 모든 것이 완료된다


타이어 교체 등이 3~4초 만에 이루어지는 피트스톱(Pit stop)도 주요 볼거리다. 선수와 정비 크루들의 호흡이 중요하다. 피트인에 들어서면 시속 100km로 서행한다. 타이어 교체시간 역시 경기 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20초 정도 기록에 영향을 준다.

자, 이제 F1의 아주 기본적인 정보를 알았으니 현장에서 혹은 TV 중계로 경기를 즐기며 배워볼 차례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14일 오전과 오후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예선전이 펼쳐진다. 총 3번의 예선 랩타임 기록으로 그리드(출발선)를 정한다. 예선 성적이 좋을수록 유리한 위치를 배정받는다. 16일 오후 결승전으로 마무리 한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문의 : 1588-3448, www.koreangp.kr
 

 

◆한눈에 살펴보는 F1


 - 주최: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 역사: 1950년~현재(61년)
 - 연간 경기수: 17~20 라운드(2011년은 19라운드)
 - 그랑프리 유치 지역 :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호주 등
 - 공식시상부문 :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 연간 동원관중 : 경기장 평균 20만명, 연간 약 400만명
 - TV 시청률 : 188개국 중계, 연 6억명 시청
 - 참가팀 : 레드불, BMW, 르노, 페라리 등 12개 팀
 - 참가드라이버 : 팀당 2명, 12개팀, 총 24명
 - 관련 후원기업: 300개 기업(자동차, IT 및 전자, 이동통신, 금융, 석유화학 및 에너지, 미디어, 패션, 음료 등)
 - 팀 당 평균 후원기업 : 15 ~ 17개사
 - 연간 대회 운영 자금 : 약 4조원
 - 경주차 가격 : 대당 100억원 추산
 - 경주차 성능 : 2400cc 엔진사용, 출력 750마력, 최고시속 350km/h

 

 

여행정보


[교통]

자가운전
▶수도권 서해안고속도로→목포IC→영암 경주장  서해안고속도로→목포톨게이트→죽립분기점→서호IC→영암 경주장
▶호남권 13번 국도(나주)→2번 국도(영암)→영암 경주장
▶영남권 남해고속도로→순천IC→2번 국도(보성, 장흥, 영암)→영암 경주장


[숙박]
F1대회 조직위원회에서 F1호텔, F1 레스토랑, F1클럽/바 등을 지정해 F1을 찾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호텔현대(061-463-2233), 신안비치관광호텔(061-243-3399), 에코그라드호텔(061-811-0000), 샹그리아비치호텔(061-285-0100) 등 140개가 넘는 숙소가 준비되어 있다. 예약은 www.koreangp.kr에서 우측 숙박정보로 들어가면 된다. 콜센터(1588-3448)도 가능.

[별미]


          낙지와 한우가 만났다, 갈낙탕                           갯벌의 쇠고기, 짱뚱어탕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남도 영암의 별미는 갈낙탕과 짱뚱어탕이 꼽힌다. 한우와 낙지를 만난 갈낙탕은 영양탕을 대신할 만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 금호관(061-471-1232), 중원회관(061-473-6700) 등에서 맛볼 수 있다. 갖가지 야채와 곁들여 끓여낸 짱뚱어탕은 쌍둥이(061-462-5637), 산호(061-462-6039), 경인(061-462-9400) 등의 전문점이 있다.



영암 볼거리


    월출산국립공원 자세히보기            구림마을 자세히보기                      왕인박사유적지 자세히보기
 



글, 사진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이소원 취재기자(msommer@naver.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