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당에서 서울로 학교 통학하는 21살 여대생입니다.
항상 학교로 통학하기 위해서 9000번을 타고 광화문까지 갔는데
아침의 정석이라 그런지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갔습니다...
오늘 미니스커트에 커피색스타킹 + 부띠끄 신고 나왔습니다.
근데 이매촌 한신아파트 도착하고 나서 어떤 교복입은 고딩이 제 뒤에 섰는데
판교IC 진입하고 나서부터 계속 제 엉덩이에 뭔가 닿은 기분이 드는 거에요...
처음엔 그냥 사람이 많아서 그렇겠구나 생각하고 그러려니 넘어갔는데
계속 제 뒤에 달라 붙으면서 변태같이 제 머리냄새를 맡는거에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제 허리부터 시작해서 엉덩이를 만지는 거에요
너무 당황해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성추행 당하신 언니동생분들 아시잖아요...
함부로 그렇게 하지 못하는거....
20분동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으로 가지도 못하겠고
그 새끼는 계속 만져대고...
마침 광화문 도착했을때 그 새끼도 내리길래
그냥 못넘어가서 왜 내 엉덩이를 만지냐고 따졌죠...
근데 그 새끼 하는 말이 제 머리냄새가 좋다느니 엉덩이 만져보고 싶었다느니
온갖 성희롱적인 음담패설을 하고는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저는 그 새끼 뻔뻔한 태도에 너무 당황해서 10분동안 멍하니 서있었어요
땅바닥에 주저앉아서 울고 싶었어요 정말...
오늘 그 새끼 때문에 후유증 남아서 학교도 결국 결석하고
정신과 치료 받으러갑니다...
에휴... 정말 세상이 말세네요...
저보다 어린 새끼한테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는게 너무 분해요...